역사학자 - 손진태

목차

1. 머리말

2. 손진태의 생애 및 학문적 성과

3. 손진태의 역사관

4. 한국사의 인식

5. 맺음말

※參考文獻

본문내용

가면적이며 무마적인 것이라고 파악하였다. 바꿔 말하면 자본주의사회는 계급알력과 계급투쟁이 극심한 사회라고 파악하였다.
그런데 손진태의 신민족주의사관에서는, 민족 생활상의 필요에 값하는 것만이 역사사실(歷史事實)=사실(史實)로서 가치가 있고, 사실(史實)로서 가치가 있는 것만이 역사에 서술되는 것이었다. 따라서 손진태의 한국사 시대구분에서는 귀족국가와 신민족주의국가 사이에 자본주의사회 단계가 설정되지 못하였다고 생각된다. 그 결과 신민족주의국가의 역사적 현실성이 묽어졌다고 보인다.
손진태의 신민족주의사관은, 참담한 민족적 현실을 타개하려는 적극적 실천성을 띤 사관이었다. 때문에 신민족주의사관은 식민주의적 한국사관(韓國史觀)한국사상(韓國史像)한국사학(韓國史學)에 정면으로 맞서 싸우면서 그것의 허위성허구성을 폭로하였고, 또 종래의 관념적인 민족주의적 한국사관을 실천적과학적인 민족주의적 한국사관으로 질적으로 발전시킴으로써, 한국사학사에서 커다란 의의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선악이원론, 감계주의(鑑戒主義), 교훈주의, 계급투쟁 부정의식 등으로 말미암아, 한국역사에 자본주의사회 단계를 설정하지 못하였고, 이 때문에 장차 도래할 신민족주의국가를 건설할 수 있는 주체적 역량이 성립성장발전하는 역사적 경로를 설정할 수 없었다. 그리하여 신민족주의국가의 역사적 현실성이 묽어졌고, 따라서 신민족주의사관도 일정한 한계성을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된다.
위와 같은 한계성에도 불구하고, 신민족주의사관은 한국 근대 역사학의 전통을 비판적으로 계승 발전시켜서 새로운 독창적 이론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되어 마땅하다고 믿는다. 그리고 현대의 한국사학은 바로 이 점을 신민족주의사관으로부터 계승하여 이를 더욱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 參考文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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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사학사,   손진태,   한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