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E.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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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란무엇인가, 역사란 무엇인가] E.H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역사란 무엇인가》를 통한 역사에 대한 이해와 접근

2. 내용요약
제1장 역사가와 사실
제2장 사회와 개인
제3장 역사와 과학과 도덕
제4장 역사에서의 인과관계
제5장 진보로서의 역사
제6장 넓어지는 지평선

3. 감상 및 비평

본문내용

근시안적인 관점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다고 판단된다. 역사적 사료들이 갖는 원인-결과의 유기적인 연관성을 자칫하면 소홀히 할 우려가 있으며, 눈앞에 나타난 사실만을 기술하는 오류를 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또, E.H.Carr는 역사가를 연구하기에 앞서 역사가의 역사적 및 사회적 환경을 연구하라 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역사가는 개인인 동시에 역사와 사회적 산물이기 때문에 또한 중요한 말이 된다. 개인이란 원래의 하나의 사회나 아마도 하나 이상의 사회의 일원이며, 그 사회를 집단, 계급, 종족, 국민 등 무엇이라 해도 상관없다. 그래서, 역사라는 말은 사회 속에 있는 인간의 과거에 대한 연구과정에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회 속에서의 여러 개인의 상호작용에 대한 사실이며, 또한 여러 개인의 행위로부터 그들 자신이 의도한 결과와는 다른, 때로는 반대의 결과마저 낳는 사회적인 여러 힘에 관한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여기서 E.H.Carr는 이 보고서 앞에서 인용한 콜링우드의 견해를 비판하는데 그의 요점은 “역사의 행위의 배후에 놓인 사상이 행위하는 개인의 사상”이라는 점이다. 사회와 개인에 대한 이야기를 예를 통해서 하고자 한다. 우리는 흔히 영웅은 시대가 만든다 라고 한다. 난국을 극복하는데 앞장서는 인물에 대한 평가를 우리는 잊지 않는다. 예를 들어 세종조에, 세종대왕은 농민 생활을 향상시키기 위해 측우기, 해시계, 물시계 등 많은 발명을 했고, 한글창제를 했으므로 해서 우리에게 “대왕”으로 인식된 인물이다. 그러나 세종대왕이 “대왕”이 될 수밖에 없었던 시대적인 상황을 보아야하겠다. 원만하고 평온하고 백성들이 평화롭게 살고 있을 때의 그의 업적이 나타날 수 있었을까 하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장마에 농사가 많은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측정을 위해서 만든 것이 측우기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마찬가지로 백성을 위해 많은 일을 했다는 것을 보이는 것은 그 만큼 백성들의 생활이 어려웠음을 보여준다고 해야겠다. 이와 같은 일에 대해서 기번은 “시대가 뛰어난 인물에 맞아야만 한다는 것, 즉 크롬웰이나 레츠 같은 천재도 오늘날이었다면 어둠 속에서 사라졌을 것은 명백한 진리이다”라고 말하고 있고 마르크스는 “프랑스에서의 계급 투쟁은 형편없는 인간들이 마치 영웅이나 된 듯이 뻐기고 돌아다닐 수 있는 환경과 관계를 만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하는 것이 역사상 인물에 대한 평가이다. 역사에 나오는 인물을 “약인”으로 볼 것이냐 “선인”으로 볼 것이냐에 대한 문제가 되겠다. 그러나 이것은 실질적으로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 우리가 잘못 판단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인물에 대한 평가이다. 개인은 사회에 대해서 서로 유기적으로 영향을 주고받는 다고 이야기했듯이 우리가 평가하는 - 해야하는 - 인물 또한 사회적인 산물이기 때문에 꼭 그 이름의 인물이 아니더라도 그 사회는 그런 인물을 배출해 냈을 것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어떤 시대의 위인은 그 시대의 의지를 표현하고, 시대의 의지를 그 시대에 알려서 그것을 실행하는 사람이다. 그의 행위는 그의 시대의 핵심이자 본질이다. 그는 그의 시대를 실현한다.”라고 말하는 학자도 있다. 개인의 도덕적인 평가는 단순한 표면적인 현상에 대한 비판이 될 것이고 좀더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그 사회의 제도나 상황자체를 비판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역사적 선인이나 악인에 대한 개인적인 도덕성이 무의미하다거나, 도덕의 역사가 역사사의 합법적인 한 부분이 아니라는 뜻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두고 싶다. 단지 우리가 비중을 두어서 보아야 할 부분이 어느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역사는 과거 사실에 대한 현대의 인식이라는 입장에서 볼 때,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에 대한 역사적인 평가는 반드시 우리의 후대가 하게 되어 있다고 보아야겠다. 역사는 민중의식이 성숙함에 따라 발전한다. 어느 일방적인 한 집단의 소리가 아닌 대중적인 기반을 둔 민중의 소리에 따라 역사는 삐걱거리면서 계속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 일면 좋은 방향으로 나가는 것 같이 보이지는 않지만, 민중은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제도적인 장치가 비록 역행한다 하더라도 이에 반대하는 민중의식은 발전하고 이에 따른 역사의 발전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들이 가득하고 그에 만족하는 사람들이 만이 있을 때 우리는 과거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할 필요성이 없게 될 것이다. 역사가 개인의 객관성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에 의한 기록에 의하여서라도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과거로부터의 교훈이 필요하고 이에 따른 미래에 대한 예언이 필요한 것이다. 엄밀한 의미에서 예언은 역사에서 적용되는 듯이 보이지는 않지만, 과거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종합하여 우리는 미래를 볼 수가 있게 된다. 그래서, 역사는 그 과거 사회의 표현방식이며 또한 현시대의 관점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현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과거 역사를 되짚어 볼 필요성을 느끼게 되지 못할 것이다. 역사로부터 배운다는 것은 결코 일방적인 과정일수는 없다. 과거에 비추어 현재를 배운다는 것은 또한 현재에 비추어 과거를 배우는 것이기도 하다. 역사의 기능은 과거와 현재의 상호관계를 통해 양자를 더 깊게 이해시키는데 있는 것이다.
역사는 끊임없는 움직임의 과정이라고 앞에서 언급했다. 역사가와 역사, 사회와 개인도 모두 함께 이 속에서 움직인다. 우리가 역사에서 배우고 또 우리의 후대에게 가르칠 역사를 남긴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 책을 통해서 E.H.Carr는 인류 역사의 진보에 대한 희망을 상실하지 않을 것을 이야기한다. 역사가 무엇인가를 안다는 것. 이 것은 안다는 것 자체로서의 성질의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우리의 미래에 적용시키고 교훈을 얻고 우리 선대의 전철을 밟지 않느냐 하는 문제로 귀착된다고 생각한다.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E.H.Carr와 다른 학자들의 여러 가지 답변 - 이것은 사실 중요한 논제가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역사를 알아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행동이 따르지 않는다면 무의미한 글로 남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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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9.08.17
  • 저작시기2009.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49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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