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의 의의, 언어학의 필요성, 텍스트 언어학의 형태, 광고의 텍스트언어학, 일간지의 텍스트언어학, 광고슬로건과 브랜드네임 및 텍스트언어학의 관계, 에터아호프만의 모래귀신과 텍스트언어학의 관계 분석

소개글

언어학의 의의, 언어학의 필요성, 텍스트 언어학의 형태, 광고의 텍스트언어학, 일간지의 텍스트언어학, 광고슬로건과 브랜드네임 및 텍스트언어학의 관계, 에터아호프만의 모래귀신과 텍스트언어학의 관계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언어학의 의의
1. 언어학의 명칭
2. 언어학의 성격
1) 대상
2) 태도
3. 실용적인 면
4. 주변과학과의 상호보완성

Ⅲ. 언어학의 필요성

Ⅳ. 텍스트 언어학의 형태

Ⅴ. 광고의 텍스트언어학
1. 기술 언어학적 접근
2. 화용론적 접근
3. 텍스트 언어학적 접근
4. 홍보학적 접근
5. 비교 문화적 접근

Ⅵ. 일간지의 텍스트언어학
1. 텍스트기능의 판별
2. 상황유형
3. 전개유형
4. 화행구조
5. 텍스트종류에 특징적인 식별표지
6. 논쟁 및 부분적인 평가

Ⅶ. 광고슬로건, 브랜드네임, 텍스트언어학의 관계
1. 음운론과 광고언어
1) 두운(alliteration)
2) 모운(assonance)
3) 각운(rhyme)
4) 음운론 효과에 대한 이론적 고찰
2. 구조론과 광고언어
3. 의미론과 광고언어

Ⅷ. 에터아호프만의 모래귀신과 텍스트언어학의 관계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묘약은 없을까? 인문과학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묘약 말이다. 어학전공자든 문학전공자든 기존의 분야에서 자신의 자리 매김과 자리 지킴에서 탈출하여 새로운 학문환경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인 것 같다.
Ⅸ. 결론
언어는 사회현실 속에서 바로 이러한 방식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의 언어학 현실은 제할일을 찾지 못하고 정처없이 겉돌고 있다. 언어학이 놀고 있을 때, 언어학이 소위 순수과학이라 하여 중립성을 고수한다고 선포할 때, 언어학은 언어학대로 빈곤해지고 언중들은 언중들대로 진리로부터 멀어진다. 그런 식의 따위들은 철학이나 할 일이다, 그런 식의 것은 사회학에서 할 일이다, 그런 식의 언어는 정치학에서 할 일이다, 하는 식으로, 언어학이 중립적이다고 또는 순수하다고 말하는 것 자체가 이미 이데올로기적이며 권력생산의 내기에 다름 아니다. 언어과정은 사회현실 속에서 즉각적으로 담론적 실천 즉 담론과정으로 변환되어 주체와 의미를 변형-생성하는 기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면서 우리는 언어학(국어학을 포함해서)이 과연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 언어학도 지식을 생산하는 하나의 학문적 실천 또는 이론적 실천이다. 그것이 어떠한 대상과 방법론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지식생산물이며 실천인 이상 대중들의 삶에 효과를 준다. 다시 말해 대중들을 장악하고 지배하는 하나의 장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언어학이 사회현실과 무관한 지식대상을 탐구한다고 주장하더라도 사실은 권력을 행사하는 현실 개입의 장치로 나타난다. 이것이 바로 언어학이 순수할 수 없는 이유이다. 관련해서 보자면, 가령 푸코는 성의 역사, 감시와 처벌, 지식의 고고학 등의 저서에서 지식-담론-권력의 연결 메카니즘을 훌륭하게 분석해낸다. 가령 감시와 처벌에서 그는 “감시로 인하여 그것들(병원, 학교, 공장―인용자)은 객체화의 모든 메카니즘이 그곳에서 복종 강제의 도구라고 하는 가치를 지닐 수 있는, 그리고 그곳에서는 권력의 모든 증대가 존재 가능한 지식을 낳는 장치가 되었다. 이러한 기술론상의 체계에 특유한 유대관계를 기본으로 하여 임상의학과 정신의학, 아동심리학과 교육심리학 그리고 노동합리화 등이 감시의 구성요소로서 형성될 수 있었다. 따라서 이중의 과정이다. 곧 권력상의 여러 관련에 관한 정밀화를 기본으로 한 그러한 여러 과학의 인식론상의 봉쇄 해제이며, 새로운 지식의 형성과 누적이 초래하는 권력적 성과의 다양화이다. (...) 권력이 달라지면 지식도 달라진다.”고 분석한다.
언어학도 때로는 이러한 맥락에서 놀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나는 언어학이 권력생산으로부터 순수해져야 한다는 것을 말하는 게 결코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언어학을 권력생산 속에 개입시켜야 한다. 언어가 그러한 것처럼. 그러나 나는 예컨대 1930년대 소련의 맑스주의 언어학자 마르가 수행했던 것과도 전혀 다르게, 지배권력에 대항하는 언어학, 의식적-무의식적으로 지배권력의 이데올로기 장치로 사용되고 있는 언어학으로부터 탈주하는 언어학, 그러니까 권력생산에 저항하는 욕망생산으로서의 언어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지배권력이란 정치권력만을 지시하지 않는다. 대중들을 지배하는 온갖 층위의 것들, 대중들의 자유로운 욕망생성의 힘들을 제어하고 코드화(규범화)하는 권력들, 그리고 언어학적/국어학적 권력도 거기에 포함된다. 심지어는 그것들에 공모하는 대중들의 자기검열적 권력, 그러니까 한편으로는 지배권력에 포섭되고 다른 한편으로는 코드화된/되는 언어적 권력에 포섭되면서도 사실은 이중구속임을 깨닫지 못하고 자기검열의 도구로 사용하는, 그리하여 정신분열증―카스파의 분열!―을 일으키게 하는 권력도 포함된다. 그러므로 그것들에 저항하면서, 언어학이라는 이름으로 대중들을 더 이상 기만하지 말고, 대중들의 생산활동과 자유로움이 표시-소통되는 언어를 보장하는 언어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언어학은 지금까지 근대성 또는 현대성의 실천이라는 거대한 기획 속에서 언어학자들의 수만큼이나 다양한 방법론들로 패러다임화 해오고 있는데, 소수자를 제외한 그것들의 지배적인 경향은 지식생산의 효과 속에서 대중들의 언어적 삶을 끊임없이 제어, 통제, 훈육, 지배하려는 특정한 방식의 코드화 메카니즘으로 길들여 왔다고 볼 수 있다.
때로는 권력에 저항하고자 한 언어학적 운동도 현대성의 실천이라는 감옥에 갇혀 무의식적으로 그러한 효과에 놓이기도 했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 그러한 경향들은 불균등하고 단절적인 여러 조건들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삶을 특정한 방식으로 코드화하고 있다. 현대성이 실천해 온 시간은 그래서 우리들의 육체-언어를 단단히 굳혀 온 억압의 시간이었다.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일은 굳은 육체-언어로부터 탈주를 꿈꾸는 탈근대적(혹은 탈현대적) 실천들이다. 대중들의 힘-욕망의 생성이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소통되는 사회체를 위한 자유의 새로운 공간, 바로 거기에 언어학의 새로운 가능성이 존재하지 않을까? 이것은 단지 유토피아적 바램이 아니라, 이미 비주류적인 언어학이나 언어철학, 혹은 정신분석학, 인류학, 사회학, 철학, 과학철학, 사이버네틱스, 문화연구 등 여타의 이론들에서 소수적으로 투쟁해 왔거나 주름처럼 접혀져 버린 작업들 속에서, 그리고 변화되는 탈근대적 사회흐름들에서도 여실히 발견해낼 수 있다. 언어에서의 새로운 주체형성과 언어학에서의 새로운 지식생산의 기능전환은 그래서 열려져 있다. 문제는 의외로 단순하다. 언어학이 사회적 실천을 향해서, 자신의 문을 열 것이냐 안열 것이냐, 에 달려 있다. 물론 그 이론구성은 어려운 일이다.
참고문헌
○ 석민(1989), 국어의 텍스트 언어학적 연구시론, 국어연구 92, 국어연구회
○ 이을환·박상규, 언어학의 이해, 반도출판사
○ 이정복(2002) 전자편지 텍스트의 구조와 기능, 텍스트언어학 12, 한국텍스트언어학회
○ 최명원(2000) 의사소통 모델에 따른 광고분석의 문제점, 독어학, 제 2집, 한국독어학회
○ 텍스트 연구회 편(1994), 텍스트 언어학 2, 박이정
○ de Beaugrande·Dressler, 김태옥·이현호 역(1991), 담화, 텍스트 언어학 입문, 양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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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학,   텍스트언어학,   텍스트,   광고,   광고슬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