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해석학의 정의
Ⅲ. 가다머의 해석학
1. 예술작품의 진리이해
2. 이해의 역사성: 선입견과 전통의 복권
3. 해석학적 순환과 시간 간격
4. 이해의 언어성: 물음과 대화의 해석학
Ⅳ. 해석학과 변증법의 관계
Ⅴ. 드로이젠의 역사적 해석학
Ⅵ. 결론
참고문헌
Ⅱ. 해석학의 정의
Ⅲ. 가다머의 해석학
1. 예술작품의 진리이해
2. 이해의 역사성: 선입견과 전통의 복권
3. 해석학적 순환과 시간 간격
4. 이해의 언어성: 물음과 대화의 해석학
Ⅳ. 해석학과 변증법의 관계
Ⅴ. 드로이젠의 역사적 해석학
Ⅵ.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되고 그 틀에 기초하여 역사가 이야기된다. 따라서 이 이야기도 위의 이야기들처럼 상대적이다. 넷째로 대단원적(katastrophische) 이야기가 있다. 이 이야기는 지금까지의 여러 이야기 형태들의 상대적 요소들을 배제하면서 동시에 종합적 요소들을 함께하는 이야기 틀이다. 이 이야기 틀은 이야기의 뜻을 구체화할 수 있는 독자의 역사적 구상력에 의존하고 있다.
Ⅵ. 결론
해석학에서 이해란 인식론적 현상인 동시에 존재론적 현상이다. 따라서, 이해는 보다 근원적이고 포괄적인 이해의 방식을 가정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해의 방식은 하이데거의 세계-내-존재(being-in-the-world)와 연결된다. 이는 하이데거가 현존재(Dasein)의 근본 구조를 가리키기 위해 사용한 용어인데, 인식론적 이분법-즉, 주관과 객관 또는 주체와 대상간의 거리-을 극복하기 위한 설정이다. 이해한다고 하는 것은 실존으로부터 벗어나 개념의 세계로 도피해 가는 과학적 인식 방식이 아니라, 바로 이 세계 속에 있는 개인의 내밀한 체험을 설명해주는 역사적 만남으로 설명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본다면, 에이브럼스의 도상은 아래와 같이 수정되어야 한다. 해석학에서 말하는 이해의 과정은 대단히 역설적이다. 왜냐하면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앞으로 읽을 바를 미리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이해는 그것을 읽어감으로써 얻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논의는 하이데거로부터 시작되는데, 그는 ‘선(先) 이해’를 적극적으로 해석의 전제로 인정하는 ‘해석학적 순환’ 논리를 펼쳤다. 이를 이어받아 H. G. Gadamer는 그의 진리와 방법(1960)에서 ‘전통’의 적극적 이해에 적용하여 일반적인 해석학의 이론을 전개하였다. 조지아 원키는 가다머의 이론을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가다머가 볼 때 이해란 일차적으로 텍스트나 행위, 실천, 사회규범 같은 텍스트 유사물(text-analogues)의 가능적 타당성(Validity)에 대한 역사 제약적 이해이다. 여기에서 가다머는 자신의 고유한 철학적 해석학의 강령 중에서 두 가지를 도입하고 있다.
하나는 텍스트 혹은 텍스트 유사물의 가능적 진리이고, 또 하나는 이해의 역사 제약적 혹은 선이해 제약적 성격이다.(조지아 원키, 1999: 11) 이에 따르면, 이해의 출발은 수용자의 선이해적 혹은 역사적 제약을 토대로 하고, 다시 이 선이해는 이해의 과정에서 조정된다. 이러한 설명은 원저자의 의도를 강조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슐라이엘마허에게서도 반복적으로 드러난다. 그는 예감적 이해와 비교적 이해를 구별하고 있는데, 예감적 이해가 의미의 직접적인 예감이나 파악을 의미하는 한편, 비교적 이해는 다양한 개별 자료를 통하여 매개된 이해의 획득에 의해 성립된다. 다시 말하면, 예감적 계기는 선이해의 자발적 구상을 의미하며, 이 선이해를 통하여 비교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결과적으로 하나의 통일체를 형성하는 것이 비교적 이해이다. 이는 드로이센에게서도 반복적으로 설명되는데, 그는 “개별적인 것은 전체적인 것 속에서 이해되고, 전체적인 것은 개별적인 것으로부터 이해된다.”고 하였다. 드로이센 또한 이해의 본질적 순환 구조를 설명하고 있는 셈이다.
참고문헌
신학적해석학, 이컴비즈넷, 2005
이강화, 해석학과변증법
이종건, 하버마스의 비판적 해석학과 해방적 관심
주영흠, 가다머의 이해와 교육, 교육철학, 2002
최신일, 이해의 학으로서의 해석학 -가다머의 진리와 방법을 중심으로- 박사학위논문, 부산대학교, 1995
최명선, 해석학과 교육, 서울: 교육과학사, 2005
한스 저, 이길우·이건관·임호일·한동원 역, 게오르그 가다머 진리와 방법Ⅰ, 문학동네, 2000
Ⅵ. 결론
해석학에서 이해란 인식론적 현상인 동시에 존재론적 현상이다. 따라서, 이해는 보다 근원적이고 포괄적인 이해의 방식을 가정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해의 방식은 하이데거의 세계-내-존재(being-in-the-world)와 연결된다. 이는 하이데거가 현존재(Dasein)의 근본 구조를 가리키기 위해 사용한 용어인데, 인식론적 이분법-즉, 주관과 객관 또는 주체와 대상간의 거리-을 극복하기 위한 설정이다. 이해한다고 하는 것은 실존으로부터 벗어나 개념의 세계로 도피해 가는 과학적 인식 방식이 아니라, 바로 이 세계 속에 있는 개인의 내밀한 체험을 설명해주는 역사적 만남으로 설명되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입장에서 본다면, 에이브럼스의 도상은 아래와 같이 수정되어야 한다. 해석학에서 말하는 이해의 과정은 대단히 역설적이다. 왜냐하면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앞으로 읽을 바를 미리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이해는 그것을 읽어감으로써 얻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논의는 하이데거로부터 시작되는데, 그는 ‘선(先) 이해’를 적극적으로 해석의 전제로 인정하는 ‘해석학적 순환’ 논리를 펼쳤다. 이를 이어받아 H. G. Gadamer는 그의 진리와 방법(1960)에서 ‘전통’의 적극적 이해에 적용하여 일반적인 해석학의 이론을 전개하였다. 조지아 원키는 가다머의 이론을 다음과 같이 요약한다.
가다머가 볼 때 이해란 일차적으로 텍스트나 행위, 실천, 사회규범 같은 텍스트 유사물(text-analogues)의 가능적 타당성(Validity)에 대한 역사 제약적 이해이다. 여기에서 가다머는 자신의 고유한 철학적 해석학의 강령 중에서 두 가지를 도입하고 있다.
하나는 텍스트 혹은 텍스트 유사물의 가능적 진리이고, 또 하나는 이해의 역사 제약적 혹은 선이해 제약적 성격이다.(조지아 원키, 1999: 11) 이에 따르면, 이해의 출발은 수용자의 선이해적 혹은 역사적 제약을 토대로 하고, 다시 이 선이해는 이해의 과정에서 조정된다. 이러한 설명은 원저자의 의도를 강조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슐라이엘마허에게서도 반복적으로 드러난다. 그는 예감적 이해와 비교적 이해를 구별하고 있는데, 예감적 이해가 의미의 직접적인 예감이나 파악을 의미하는 한편, 비교적 이해는 다양한 개별 자료를 통하여 매개된 이해의 획득에 의해 성립된다. 다시 말하면, 예감적 계기는 선이해의 자발적 구상을 의미하며, 이 선이해를 통하여 비교하는 작업이 이루어지고 결과적으로 하나의 통일체를 형성하는 것이 비교적 이해이다. 이는 드로이센에게서도 반복적으로 설명되는데, 그는 “개별적인 것은 전체적인 것 속에서 이해되고, 전체적인 것은 개별적인 것으로부터 이해된다.”고 하였다. 드로이센 또한 이해의 본질적 순환 구조를 설명하고 있는 셈이다.
참고문헌
신학적해석학, 이컴비즈넷, 2005
이강화, 해석학과변증법
이종건, 하버마스의 비판적 해석학과 해방적 관심
주영흠, 가다머의 이해와 교육, 교육철학, 2002
최신일, 이해의 학으로서의 해석학 -가다머의 진리와 방법을 중심으로- 박사학위논문, 부산대학교, 1995
최명선, 해석학과 교육, 서울: 교육과학사, 2005
한스 저, 이길우·이건관·임호일·한동원 역, 게오르그 가다머 진리와 방법Ⅰ, 문학동네,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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