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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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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자본론의 형성

Ⅲ. 브루되의 자본론

Ⅳ. 콜맨의 자본론

Ⅴ. 마르크스의 자본론
1. 단순 상품 경제의 전유 법칙
2. 자본으로의 이행(화폐로부터 자본의 생성)
3. 자본과 노동력 사이의 교환

Ⅵ. 자본론의 한계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관계에 조응된다. 생산력은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생산수단(도구와 원료)과 노동력을 이용해 생산자가 그것들을 발생하게 하는 것들을 일컬으며, 생산관계란 생산 과정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간에 맺어지는 모든 관계의 총화이다. 생산관계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생산수단에 대한 점유권과 잉여가치분배까지 결정하게 하는 것이다. 소유권은 생산관계의 법적 형태이다. 즉, 이 명제에서 강조되는 것은 유물론의 기본적인 전제인 인간 사회 활동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생존이며 그것을 위해 인간은 노동과 생산을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이 개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생산관계라는 조건 하에 행동하는 존재라고 가정한 맹점을 엿볼 수 있다. 두 번째 명제는 생산력과 생산관계의 총화를 경제적 토대(기초)라고 한다는 것이다. 이를 생산양식이라고 표현했다. 즉, 경제적 기초(또는 생산양식)에 기초하여 상부구조가 형성된다. 여기서 무엇이 상부구조이고, 무엇이 하부구조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상하부구조 간 상관관계를 다음과 같이 해석했다. 상부구조는 법률적정치적이데올로기적 형태의 모든 것들이며, 하부구조는 경제적 기초(물적 토대)라는 것이다. 사회적 성격을 구성하는 핵심은 물적 토대 위에 있으며, 그것이 상부구조를 어느 정도 규제하고 있다. 물적 토대가 사회적 정신적 생활 일반을 제약하는 것이다. 인간의 의식이 인간의 존재를 규정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존재가 인간의 의식을 규정한다. 헤겔의 관념 철학을 거꾸로 뒤집어 놓은 것이다. 자칫 확대 해석하면 기계적 유물론자, 경제 결정주의자라고 까지 부르게 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해석하게 만드는 요소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세 번째 명제는 생산양식은 생산력과 생산관계간 상호작용을 통해 발전한다는 것이다. 이는 생산양식의 발전의 추동력을 설명하는 명제이다. 왜 생산력과 생산관계 사이에 갈등이 나타나는가? 어떤 사회의 물질적 생산력은 일정 단계까지 발전하면, 기존의 생산관계간에 충돌이 일어나며, 새로운 생산관계가 형성될 때까지(혁명적 전환이 일어날때까지) 계속된다. 생산력은 끊임없이 발전하지만 한번 형성된 생산관계는 잘 변하지 않는다. 생산력의 게속되는 발전/변화에 대한 생산관계의 적응은 한계가 있고, 거기서 생산관계는 지속적인 생산력 발달을 막는 질곡이 되고 모순이 심화되어지게 된다. 여기에서 새로운 생산관계가 등장하게 된다. 생산력과 생산관계사이 모순과 갈등은 사회혁명의 징표이다.
여기까지의 명제에서는 인간이란 요소가 상당히 배제되어 있다. 우선 막스가 자본주의를 바라볼 때, 계급을 자본가와 노동자로 단순화 시켜 바라본 것에 문제가 있었다. 물론 크게 바라볼 때 자본가 계급과 노동자 계급의 둘로 구분시켜볼 수 있겠지만, 현재의 자본주의 사회를 바라볼 때, 그 수많은 직업을 단순히 자본가와 노동자로 2분화 하여 이해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인다. 공장이란 생산수단을 가지고 일하는 자본가가 있는가하면, 거기에서 일하는 노동자도 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 있어서의 노동자들은 단순한 공장노동자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여러 가지 서비스 업종과 서로 간에 매우 상이한 상황에 놓여있는 노동자들로서 어디까지가 자본가이며 어디부터를 노동자인가를 말하기에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본론에서 막스가 말한 것과 같이 노동자의 계급의식이 자극되어 대규모로 공장에 집결하여 계급투쟁을 통한 정치권력획득을 통한 새로운 사회로의 이행은 어려워 보인다. 물론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에서 볼 수 있는 민주노총이나 한국노총과 같은 방식으로 실제로도 여러 계급(굳이 나누자면…)에 있는 집단들을 하나로 묶어 연대투쟁을 하는 방식도 존재할 수 있으나 어려워 보인다.
Ⅶ. 결론
최근 학계에서 자본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는 경제나 경영분야뿐만 아니라 사회학이나 정치학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가령, 선진국에서 각종 사회문제는 가정, 학교, 그리고 지역사회내 자본론의 약화에서 비롯되었으며, 학교의 효율성 저하는 자본론의 약화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는 것이다. “자본론이 결핍되면, 아동들은 성인 및 그들의 가치, 그리고 성인사회 조직과 동떨어져서 성장한다. 그 결과 무목적적이고 규범이 결핍되기 때문에 범죄에 쉽게 노출된다”(Wehlage). 그 후 자본론이 아동의 인지적, 사회적, 도덕적 발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지면서 자본론은 교육학에서도 중요한 관심사가 되었다(Lee & Croninger, 1996; Teachman, Paasch, & Carver, 1996; 1997; Fursteinberg & Hughes, 1995; Braatz & Putnam, 1996). 자본론은 학자에 따라 약간씩 다르게 정의된다. 가령, 후쿠야마(Fukuyama)는 「트러스트(신뢰)」라는 저서에서 ‘사람들이 상호신뢰 아래 협력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하는가 하면, 로리(Loury)는 개인이 자신의 이익을 얻기 위하여 가정이나 지역사회에서의 사회적 관계를 통하여 생성되는 자원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를 기술하기 위하여 자본론이라는 개념을 사용하였다(Schneider). 따라서 그에게 있어서 자본론은, 콜맨(Coleman)이 잘 정리한 것처럼, 아동의 인지적 혹은 사회적 발달에 유용한 가정 내 관계나 지역사회 내 사회조직에 존재하는 일련의 자원들을 의미한다. 교육사회학에 있어서도 갈등론자 특히 문화 재생산론자들을 중심으로 사회체제로서 학교가 담당하는 역기능에 대한 논의가 심층적으로 전개되었다(가령, Bowles & Gintis 등). 최근에 이르러 경제학이나 사회학에서 논의되었던 자본이론을 통하여 교육결과를 설명해 보려는 새로운 시도들이 제기되고 있다.
참고문헌
권명식 역 / 자본론이야기, 지평, 1988
권기철 / 황금만능주의론I, 부산외국어대학교, 외대논총, 1996
로만 로스돌스키 / 마르크스의 자본론의 형성 1, 2, 도서출판 백의, 2002
이근식 / 자유주의 사회경제사상, 서울: 한길사, 1999
칼 마르크스 저, 김수행 역 / 자본론 1, 2, 비봉출판사, 2005
황태연 / 한국사회와 자본론의 강의, 도서출판중원문화, 1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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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론,   자본,   브루되,   콜맨,   마르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