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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디지털방송(디지털TV) 전송방식의 개념, 디지털방송(디지털TV) 전송방식의 변천과 변경 효과, 디지털방송(디지털TV) 전송방식의 논란, 디지털방송(디지털TV) 전송방식의 평가 및 전망 분석(디지털방송, 디지털TV)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디지털방송(디지털TV) 전송방식의 개념

Ⅲ. 디지털방송(디지털TV) 전송방식의 변천

Ⅳ. 디지털방송(디지털TV) 전송방식의 변경 효과
1. 전송방식변경이 수출산업에 미치는 영향
1) 컬러 TV
2) 디지털 TV
2. 한국의 디지털 TV산업 경쟁력 평가
1) 브라운관 TV
2) 프로젝션 TV
3) PDP TV
4) LCD TV
3. 수출 전망
4. 전송방식 변경이 내수시장에 미치는 영향
1) 시청자
2) 제조업체

Ⅴ. 디지털방송(디지털TV) 전송방식의 논란
1. 디지털 TV의 산업적 경제적 효과에 대한 부분
2. 미국식과 유럽식에 대한 기술공학적 판단
3. 디지털 방송서비스 관련부분

Ⅵ. 디지털방송(디지털TV) 전송방식의 평가
1. 정책결정 이후의 전송방식선정결과에 대한 주요 쟁점
1) 8-VSB방식에 대한 비판 대두
2) 방송과 디지털의 융합(Convergence)
2. 각 항목별 평가결과
1) 능률성
2) 공평성과 대응성

Ⅶ. 디지털방송(디지털TV) 전송방식에 따른 전망

Ⅷ.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대표적으로 지상파방송사)에게 위기의식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방송사업자의 입장에서는 비단 이러한 이동방송의 매력뿐만이 아니라, 디지털전환 기술의 도입을 통해 주파수의 희소성의 감소로 인한 방송영역의 시장경쟁화가 또한 불리하게 작용되고 있다. 위성과 케이블의 차별화된 다채널 서비스와의 경쟁에 이어, 통신사업자의 막강한 자금력과 마케팅력으로 무장된 DMB라는 새로운 매체는, 그동안 주파수의 희소성 원칙에 입각하여 사실상 독과점 지위를 보장받아오던 방송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전혀 새로운 국면인 것이다. 방송사업자는 지상파방송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임무를 부여받아 막대한 자본의 투입이 불가피함에도, 지금까지와 같이 공익성 기준의 규제를 받을 경우,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단은 묶일 수밖에 없다. 문제는 이러한 점이 미국방식을 유럽방식으로 바꾼다고 해서 지상파방송사의 입장에서 해결되느냐는 점이다. 유럽방식으로의 전환으로 인해 이동방송이 실시된다고 하더라도 DMB방송을 중지하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보아야 하며, 제도적으로 DMB방송을 막을 수 있게 된다 하더라도, 그렇게 되면 지상파방송이 이동방송을 시작하기 전까지 최소 2～3년은 이동방송이 지연된다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이렇게 2～3년을 보내는 사이에 지상파방송이 유력한 수익모델로 주장하는 이동방송을 실시할 수 없음에 따라, 지상파방송의 주 수입원인 광고시장을 이미 70% 이상의 시청가구를 점유하고 있는 케이블과 100만 가입자를 돌파한 위성방송에게 잠식당할 수도 있는 것이다.
지상파를 비롯한 국내 디지털방송체계는, 영국의 BBC 사례에서 보는 바와 같이, 기존 지상파방송사들의 역할과 영향력이 어느 정도 확보될 수 있을 때 더욱 더 균형 잡힌 발전을 이룰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정부는 디지털방송진입에 실익이 없는 지상파방송사에게 투자의 유인책을 제시하고, 공익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일정한 제도적 장치를 제시하는 노력을 함께 보여야 할 것으로 본다.
Ⅶ. 디지털방송(디지털TV) 전송방식에 따른 전망
기술표준을 설정할 때는 다양한 기술이 경쟁하게 되고 하나의 기술이 시장이 아닌 정부의 권위에 의해 설정될 때에는 선택되지 않는 기술의 우위 가능성은 항상 제기되어왔다. 기술표준은 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심지어 정치적 측면도 고려될 수밖에 없다. 여러 가지 가정 하에서 미국방식을 유지하는 방안에 비해 유럽방식으로 교체하는 방안은 11조 6,970억원 또는 12조 264억원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수반한다고 추정하였다. 현재의 방송 기술과 서비스 시장의 전망 하에서는 이동수신의 문제는 지상파 HDTV 매체로 대응하기보다는 DMB, 위성방송 등 타 디지털 매체로 대응하는 것이 비용측면에서나 시장 확보 측면에서나 보다 효율적이라고 판단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디지털수신기 기술에서나 생산능력 면에서 미국방식의 경우 세계 시장에서 최고 선도적 지위에 있다. 타 국가와 달리 미국과 한국은 1990년대 후반에 이미 HD 디지털방송 시장에서의 기술 및 서비스 그리고 콘텐츠 생산에서의 선도력을 확보하려는 국가적 전략을 설정하였다고 볼 수 있다.
시기의 차이는 있으나 결국 전 세계국가들이 아날로그방송에서 HD 디지털방송으로 전환한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면 대한민국이 지난 10년간 정보통신 선도국 위상을 확립한 것에 이어서 방송 기술 및 콘텐츠산업에서도 선도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남보다 먼저 HD 시장을 장악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국가전략적 관점에서 지상파뿐만 아니라 케이블위성방송 모두 HD방송으로의 전환이 차질 없이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KBS, MBC, SBS 등 한국의 지상파방송사의 전략적 위상은 송출부문이 아닌 방송콘텐츠의 제작편집 부문에 있다고 본다. 지상파방송사는 지상파 디지털전환 계획을 착실하게 수행해나가면서 HD콘텐츠를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향후 지상파뿐만 아니라 케이블과 위성방송 그리고 인터넷, VOD 등의 온라인콘텐츠 시장에서의 주도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Ⅷ. 결론
전송방식 정책결정은 타당성을 평가받을 수 있으며, 그 이후의 기술우위논쟁은 어떤 특정한 기술이 반드시 압도적으로 우수하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된다. 또한, 정보통신 및 방송기술의 진화 속도 및 방향을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상태에서 더 이상 기술 중심의 소모적 논쟁은 무의미하다고 판단된다. 현재 주장되고 있는 이동방송 등의 전송방식 논쟁은 단지 기술 방식이 전환된다고 해서 모두 해결되는 문제로 보아서는 안 되며, 보다 거시적으로 방송과 통신의 융합에서 불가피하게 찾아오는 경쟁구도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즉, 정책의 중요한 독립변수는 딱히 전송방식이라는 기술적 요인이라기보다도, 기술외의 외생변수, 즉 방송과 통신 정책을 어떠한 큰 틀 하에서 규제프레임웍(regulation framework)을 만들어나가느냐 하는 정책변수가 더욱 중요하게 대두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앞으로 주파수의 희소성에서 벗어나 새롭게 전개될 디지털방송시장에서 우리가 수확하게 될 경제적 효과와 시청자의 권익, 방송의 공익성, 정보격차(digital divide) 등의 문제는 단순히 기술전환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정책의 각 이해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진보가 가져온 통신과 방송의 융합이라는 현상을 보다 현명한 정책적 판단으로 접근하여, 국가 전체적 시각에서, 보다 지혜롭고, 보다 효과적인 결실을 맺을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참고문헌
▷ 김춘옹(2001), 디지털시대의 방송론, 서울: 커뮤니케이션북스
▷ 김국진(2000), 디지털 방송사업자구도 및 허가제도, 방송21
▷ 배현석 역(2000), 영국의 디지털 방송정책과 효과, 한국방송진흥원
▷ 이상훈(2003), 방송영상유통 활성화 대책, 디지털 융합시대, 방송영상산업진흥 정책 토론회
▷ 정보통신부(2002), MBC 특별기획 디지털전송방식 논란, 진실은 무엇인가에 대한 정부 입장
▷ 최현철(2000),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과 공익실현 정책, 방송연구
▷ 한성환(2004), 디지털 시대, iTV의 개혁 방안, 한국언론정보학회 세미나 발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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