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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리가 지금 행해지고 있는 교육방법이 결코 참된 교육방식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죽은 시인의 사회’라는 이 책의 내용도 역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받고 있는 그릇된 교육을 비판하려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단순히 틀에 박히고 무미건조한 교육방식만을 비판하지는 않는다. 교육을 넘어서서 학생들이 자의식을 갖고,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말로 표현하는 기쁨을 아는 것. 시를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시를 느끼는 것의 황홀함을 배우는 것.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이 존중받고 자기변혁의 중요함을 알게 되며 소년들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참된 교육이며 살아있는 사회가 되기 위한 방안일 것이라고 죽은 시인의 사회는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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