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e시즌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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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항상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흐르지만 인간의 문화는 이렇듯 때론 역류하기도 한다는 점에서 흥미롭기도 하다고 생각이 든다.
투자의 귀재 워렌버핏 편은
6살에 콜라를 팔아 돈을 벌기 시작하여 11살에 증권객장 아르바이트로 생애 첫 주식을 구입한다. 13살 신문배달을 해서 번 돈으로 장사를 시작, 35세에 스스로 모은 돈으로 방직회사를 인수 투자회사로 업종을 변경하여 미국내 2위 세계 26위의 투자기업으로 성장시킨 사람이다. 그의 투자원칙 1은:"돈을 잃지 않는다" 그러면 투자원칙 2는 무엇일까? "첫번째 원칙을 반드시 지킨다" 는 것이다!! '돈을 쓰기 보다 벌기가 더 쉽다' 라고 말했던 워렌버핏은 성공투자의 비법으로 '가치투자'를 역설한다.
"사람들은 '가치'보다 '가격'에 더 주목합니다. 가격은 당신이 지불하는 것이지만 가치는 당신이 얻는 것입니다."
하지만 최근의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금융위기등의 국면에서 워렌버핏이 2008년 초 주주들에게 보낸편지의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해 보면 "파티는 끝났습니다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는 매우 심각합니다. 빌리는 사람의 소득수준이나 현금보유 규모는 중요하지 않다는 잘못된 믿음 때문에 모두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본업이라 할 수있는 보험업의 수익률도 당분간 하락세로 이어질 것입니다.
저는 이런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첫째,'불멸의 방어막 moat'이 없는 기업입니다.
경쟁기업의 공격을 막는 불멸의 방어막이란 GEICO나 COSTCO가 유지하고
있는 '업계 최저가격',코카콜라나 질레트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블랜드'와 같은 것들입니다.
둘째,급격하고 지속적인 변화가 많은 업종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방어막을 계속 다시 만들어야 한다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셋째,CEO에 의지하여 성공한 기업입니다.한 사람의 슈퍼스타가 실적을 만들었다면 결코 위대한 기업이라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전략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대비했던 워렌버핏도 최근의 금융위기에서 손실을 보았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확실히 지금은 위기는 위기인것 같다. 미국의 정신이 이번 사태로 좌초할 위기를 맞고 있다. 지금 전 세계인들은 과연 미국 경제가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것인지 비관적인 전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위기를 뒤집어 보면 기회가 보인다 했다.
비관론과 낙관론 사이에서 나는 현명한 기회주의자가 되어야 하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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