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탄생] 젊음의 탄생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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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젊음의탄생] 젊음의 탄생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이어령 교수

2. 작품 내용요약 및 분석
(1) 카니자 삼각형
(2) 물음느낌표
(3) 개미의 동선
(4) 오리-토끼
(5) 매시 업
(6) 연필의 단면도
(7) 빈칸 메우기
(8) 지의 피라미드
(9) 둥근 별, 뿔난 별

3. 현 교육시스템의 모순과 젊음의 각성

4. 창조적 사고를 통한 패러다임의 변화

5. 젊음의 올바른 활용

6. 작품에 대한 비판적 접근

7. 맺음말

본문내용

시기라고 하는 것도 이러한 까닭이다. 그러나 청소년기 못지않게 젊음이 탄생하는 시기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나이를 따지자면 대학생 새내기가 되는 시기이다. 돌이켜보면 청소년기는 그래도 행복한 편이었다. 어느 정도는 가족이나 학교의 도움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학생이 되면 자신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 자신이 감당해야 한다. 아마도 가장 먼저 다가오는 혼란은 현실과 이상에서 오는 괴리감일 것이다. 대학생이 되면 책상의 고통에서 벗어날 줄 알았는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학교를 왜 다녀야 하는지 의심하면서 소중한 젊음을 낭비하고 만다.
이렇듯 이 책은 젊음의 시기에서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보는 문제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읽을수록 젊음을 새롭게 바꿔보고 싶게 한다. 그동안 젊음의 고통에 대해 낭만적인 치유가 대부분이었다면 이 책은 희망의 메시지가 재미있으면서도 강렬하다.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지식이 한바탕 어우러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을 ‘젊음의 사용 설명서’라고 해도 좋을 듯하다. 여기서 그는 젊음을 올바르게 사용하라고 적극적으로 조언하고 있다.
6. 작품에 대한 비판적 접근
여러 챕터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물음느낌표와 개미의 동선. 누구에게나 익숙한 물음표와 느낌표이지만, 이들이 떨어져 있을수록 부조리한 감정과 행동의 차이는 커지지만, 생각하는 물음표와 행동하는 느낌표를 하나로 합치게 되면 부조리한 삶 속에서도 행동한다는 리얼리티가 담긴다는 물음느낌표. 먹이를 찾아 헤매다가 먹이를 찾는 순간 제 집으로 최단경로로 가는 것은 물론 그 와중에 페로몬으로 다른 개미들까지 이끌어주는 개미처럼, 젊음의 열정으로 헤매더라도 목표를 향한 끝없는 도전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라는 개미의 동선. 다른 것들도 약간 그랬지만, 이 둘도 자칫 추상적이고 말뿐인 구호에 그칠 수 있었을텐데도, 그나마 상당히 구체적으로 접근한 편이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여러모로 좋은 책임에도 이어령씨에 대한 나의 인상은 그다지 바뀌질 않고, 오히려 더 강조된 듯만 하다. 빈칸메우기 챕터에서, 속도조정을 잘못해 정(政)이 경제의 속도를 넘지 못하면 이번 정부가 독재, 독선이 아닌 독주 현실에 빠질 것이라 했으나, 독주를 넘어 이제는 독재, 독선을 포함해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어령씨는 촛불시위와 대구지하철 방화에서 시작해 남대문과 중앙청 화재로 막을 내린 고노무현 전대통령을 불의 정권으로, 청계천 복원과 대운하 건설로 끝장을 보려는 이명박 대통령을 물의 정권이라 언급했지만, 내가 보기엔 시장 시절의 잘못된 판단으로 남대문 화재를 더욱 크게 일으키는 기반을 만들고, 여러 정책과 언동마다 국민의 촛불을 더욱 불태우게 한다는 점에서 오히려 기름의 정권이라 칭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이념놀이를 하다가 잃어버린 10년이라 언급했지만, 이념놀이가 비단 과거10년 동안만의 놀이였는지는 차지하더라도, 과연 과거 그 10년의 이념놀이가 지금보다 심했겠냐는 의문까지 들기 때문이다. 현실은 오히려 지난 10년간 누구나 이야기할 수 있고, 행동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젊은 인터넷이 발전해왔고, 이전 보다는 창의적인 교육을 만들려고 노력했던 데 비해, 이명박 정권이 보여준 모습은 창의성과는 전혀 거리가 먼 일제고사의 부활 등이고 모든 것을 경제논리로만 바라보고, 자유보다는 통제를 꾀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나 새물결의 청계천은 서울 600년 속의 청계천이 아니다. 보기 좋게 만들어낸 새로운 청계천일 뿐이다. 물론 그 청계천으로의 가치는 있지만 과정 속에 버려진 유적들은 이명박이 점차 독재로 나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어 가슴이 아프다.
물론 이것들이 주된 내용들도 아닌 만큼 적은 언급이었던 데에다, 촛불이 본격적으로 일어나기 전의 글이었을 테지만, 이어령씨의 기본적인 생각을 본 듯도 해서 그리 유쾌하진 않았다.
그리고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책에서 언급된 점들은 자칫 추상적인 구호에 그칠 우려가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상당히 구체적으로 접근해주고 있고, 추상적이라도 이어령씨가 언급했던 부분들이 젊음의 탄생에 가장 기본적이자 더 나아가기 위한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마음에 품을 필요가 있을 듯하다. 더불어, 사회의 흐름과 구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회적 약자도 태어나게 된다면, 성공적으로 젊음을 탄생시킨 청춘들과 함께 이들의 젊음도 새로이 탄생할 수 있는 사회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7. 맺음말
“싱그러운 5월은 청춘과 많이 닮았다. 만남 그 자체로도 흥분과 설렘을 안겨준다. 그러나 인생에 있어서 지나간 5월을 만나기는 어렵다. 돌아가고 싶은 나의 청춘을 만들지 않으려면 우리의 젊은이들은 끊임없는 사고와 노력을 해야만 한다. 자신만의 독창적인 사고로 세상을 향해 나가야 한다. 젊음은 새롭게 탄생한다. 젊음은 대학을 낳고 대학은 시대를 낳는다. 시대는 다시 대학을 낳고 대학은 다시 젊음을 낳는다. 둥글게 둥글게 앎은 삶으로 삶은 앎으로 순환한다.”
이어령씨는 이 책의 독자를 ‘대학생’으로 한정하고 있지만, 어느 누가 읽더라도 가슴이 두근거릴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정보를 전달받는 것이 아니라 깨달음을 얻게 된다. 교과서처럼 딱딱하고 따분하거나 익히 들어 귀에 딱지가 않은 잔소리들이 아니라, 지적 호기심을 충분히 채워주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 것이다. 무겁고 딱딱하지 않지만 결코 가볍지도 않은 언어학, 문학, 예술뿐만 아니라 심리학, 경제학, 수학, 물리학 등의 분야들과 버무려진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었고, 왜, 젊음을 업그레이드해야 하는지에 대한 큰 흐름을 통한 이야기였다. 결핍은 창조의 원동력이라고 한다. 부족하기에 새로운 것을 찾고 추구할 수 있는 것이다. 앞을 향해 부족함을 찾아 창조의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
나이로 매겨지는 젊은이가 아니라 그러한 '젊음'을 필요로 하는 모두에게 매우 가치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 새로운 시작인 대학이라는 곳에서 또 하나의 인생의 전환점을 만나기를 바란다.
"젊음은 나이가 아니라 생각이 만드는 것이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9.10.07
  • 저작시기2009.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5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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