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와 칼] 국화와칼 서평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국화와 칼] 국화와칼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국화와 칼》의 저자 루스 베네딕트

2. 내용요약
(1) 일본인의 특징
(2) 일본인의 국민성
(3) 일본인의 근면성
(4) 일본인의 무사도 정신
(5) 일본의 천황
(6) 문화적 특징

3. 계층제도에 바탕을 둔 일본인의 의식구조

4. 은혜와 수치의 문화

5. 제위치를 찾기 위한 일본의 시도와 우리의 대응

본문내용

축되고 소심해 질 수밖에 없다. 일본인은 특유한 모순적 성격, 즉 공격적이며 동시에 수동적이고, 호전적이면서 심미적이며, 무례하면서 공손하고, 충성스러우면서 간악하며, 용감하면서 비겁하고, 경직돼 있으면서 적응력이 뛰어나며, 또한 남이 자기를 어떻게 생각 할까에 신경과민이 돼 있으면서 타인의 눈이 미치지 않으면 쉽게 범죄의 유혹에 빠져든다는 것을 저자는 '국화와 칼'이라는 말로 상징화했다.
서양인들에게 더욱 충격적이었던 것은 전쟁에서의 죽음은 정신적 승리라고 외치며 최후까지 절대로 항복을 하지 않을 듯하던 그들이 국왕의 패전선언이 있자 곧 일사불란한 유순한 태도로 적이었던 미국인에게 복종과 협력을 아끼지 않는 모범을 보인 것이다. 이러한 그들의 이중성의 실체를 저자는 위계서열의식은혜보은, 그리고 의리에 대한 독특한 도덕체계, 죄와 악에 대한 의식이 결여된 대신 수치심을 기본으로 하는 문화체계 등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5. 제위치를 찾기 위한 일본의 시도와 우리의 대응
대표적인 문화인류학 입문서로 꼽히는 이 책의 한계점을 굳이 꼽아본다면, 일본사회를 극히 단순화시켜 일본인 내에 있는 계층적인 격차, 신분이나 직업적인 격차, 지역적인 격차, 신분적인 격차를 무시하고 과도한 일반화를 하고 있다라는 점이다. 물론 1억이 넘는 일본인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여 그것을 하나의 일반화 된 표현으로 써 내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보고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글로써 필연적으로 안고 갈 수밖에 없는 문제로 보인다. 또 하나는 역사적인 시각이 결여되어있다. 마치 애도시대에 통용되었던 관습이나 규범이 1920~30년대에도 그대로 통용되고 있는 듯한 분석을 하고 있다. 서양인이 바라본 동양인이야기이라는 것보다 이 책을 읽은 후 일본과 가까운 나라 한국인에 대한 정체성에 대한 의문이 생기게 되었다. 정치외교학을 공부하는 정외인으로써 국제관계의 원만하고 평화롭고 발전적인 미래지향적 관계를 꾀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의 기본 신뢰가 밑바탕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본은 거리에 비해서 너무나 멀게만 느껴지고 있는 것이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각이다. 상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 속에 우리와 일본의 심적 거리는 좁혀질 수 있지 않을까?
베네딕트는 패전 후 일본의 진로를 예견하면서 ‘일본의 행동동기는 기회주의적이라 만일 사정이 허락되면 평화로운 세계 속에서 자기위치를 구하게 될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자기위치를 찾기 위해 무장하게 될 것이다’고 분석했었다. 이런 일본인의 의식구조를 종합 분석해 보면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전쟁의 원인을 어떻게 해석될 것인가? 이 문제는1940년 일본이 독일, 이탈리아와 체결한 "각 국이 그 알맞은 위치를 찾는 것, 만민이 안전과 평화...(중략)...이 목적의 달성은 가장 위대한 과업이다." 라는 3국 동맹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진주만 공격 당일에 발표된 일본의 성명서에도 "... 모든 국가가 세계 속에서 각기 알맞은 위치를 발견하기 위함에 있어......"라고 써 있었다. 즉 태평양전쟁은 일본의 사회, 의식 구조의 기본이 계층 주의를 세계 속에 확산시키고, 세계를 일본적인 질서로 재편하려고 한 시도였다고 볼 수 있다.
패전의 반세기가 흘렸다. 지금에서 일본이 보면 1946년 베네딕트가 썼던 바로 그 현상이 나타남에 우리는 전율을 느낀다. 그들은 이미 군사적 면에서 미국, 구 소련 다음으로 군사비 지출이 많은 나라이다. 군대는 전혀 가질 수 없다던 나라가 이제는 법을 고쳐서 군사 강대국이 되려는 저의를 우리는 똑바로 바라보아야 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호전적인 군국주의의 망령과 우익이 살아 있는 한 일본은 언젠가는 다시 그들이 말하는 '알맞은 자리'로 갈려고 할 것이다. 지금은 일본과 미국의 무역 분쟁으로 미. 일 간의 마찰이 있다. 이것을 다시 본다면 언젠가는 그들이 다시 무력으로 전쟁을 일으킬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 최근에 나타나고 있는 일본의 군국주의 회귀경향과 극우단체의 움직임, 그리고 해외 파병과 미국의 MD정책의 적극적인 극우 정권을 보았을 때 단순한 학자의 해석으로 치워두기에는 중요해 보인다. ‘국화와 칼‘이라는 제목이 의미하는 바와 같이 우리는 그렇게 예의 바르고, 착하고 겸손하고, 고개를 수그리고 있는 일본사람들 속에 무서운 '칼'이 숨겨져 있다는 것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한다. 국화와 칼처럼 극도로 양면적인 속성을 지닌 일본, 그리고 일본인... 이제 중요한 것은 일본에 대하여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가격1,5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9.10.10
  • 저작시기2009.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581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