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Ⅱ. 바울사상의 법신학적 이해
Ⅲ. 바울사상의 그리스도의 법
Ⅳ. 바울사상의 복음
1. 복음의 의미
2. 복음의 내용
Ⅴ. 바울사상의 율법관
1. 바울의 율법관 개관
1) 율법에 대한 바울의 용법과 개념
2) 율법의 목적
3) 율법의 기능
2. 율법과 은혜
1) 은혜의 원천
2) 하나님의 경륜 안에서의 율법과 은혜의 상반성
Ⅵ. 바울사상의 율법과 복음의 관계
Ⅶ. 결론
참고문헌
Ⅱ. 바울사상의 법신학적 이해
Ⅲ. 바울사상의 그리스도의 법
Ⅳ. 바울사상의 복음
1. 복음의 의미
2. 복음의 내용
Ⅴ. 바울사상의 율법관
1. 바울의 율법관 개관
1) 율법에 대한 바울의 용법과 개념
2) 율법의 목적
3) 율법의 기능
2. 율법과 은혜
1) 은혜의 원천
2) 하나님의 경륜 안에서의 율법과 은혜의 상반성
Ⅵ. 바울사상의 율법과 복음의 관계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를 받게 되지만, 복음은 죄인 중의 괴수일지라도 아름다운 약속만을 받는다(딤전 5:15). 예수 그리스도가 나사렛 회당에서 그의 가르침을 통하여 나는 어떤 새로운 율법을 강요하려고 온 것이 아니라 복음을 선포하려고 왔다(눅 4:16-21)고 함으로써 율법과 복음의 관계를 정의하였다.
Ⅶ. 결론
이신칭의(以信稱義)의 신약적 이해에 대한 바울의 가장 위대한 공헌은 하나님과 더불어 의(義)에 놓여지는 방법에 관심을 둔 것이다. 바울에 의하면, 칭의(稱義)란 율법으로 말미암이 아니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발생한다. 루터 이후 예수를 믿음으로 인하여 의로움(Righteousness, Justification), 즉 구원을 얻는다는 진리를 발견한지 500년이 가까워졌어도 율법과 복음의 관계는 아직도 교회의 관심사로 남아있다. 뿐만 아니라 목회의 현장에서 많은 설교자들은 오늘도 율법준수를 역설하고 있다. 또한 현대 구약신학은 신약신학과의 만남이라는 등위론(等位論)적 관계에서 율법과 복음의 종속(從屬)적이면서 보완(補完)적 관계를 운위(云謂)하는 가운데 구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런가 하면 율법은 그리스도의 법 즉 사랑의 법에 의하여 완성되었다는 바울의 가르침에서 우리는 적지 않은 혼란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갈라디아서의 주제이자, 바울이 전한 복음의 중심이며 기독교 자체의 가장 중심적인 내용은, 곧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일컫는다(sola fide)라는 말이다. 이는 율법의 행위로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단순히 믿는 행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접될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이다. 이에 대해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이것이 복음의 진리이다. 이는 또한 그 안에 모든 경건(勁健)의 지식이 담겨있는 기독교 이론의 중요부분이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부분을 잘 깨달아서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가르치며 계속하여 그들의 뇌리에 박히게 해 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소위 칭의의 교리가 가장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인을 만드는 이론이기 때문이다. 루터는 이어서 말하기를 칭의의 부분이 없어진다면 이는 모든 기독교의 교리를 잃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교리는 그리스도의 진정한 영광을 나타내고 인간의 헛된 영광을 뒤엎는다. 이를 부인하는 자는 진정한 기독교인이라고 할 수 없으며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지 못하고 오히려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에 대한 적수(Anti-Christ)가 되며, 인간의 헛된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다.
바울이 갈라디아서를 쓰게 된 주된 목적은, 예루살렘 교회에 소속된 유대주의 순회전도자들이 갈라디아 교회에 찾아와서 바울 자신의 사도직(使徒職)과 복음의 진정성을 훼손시키고, 그리고 신도들에게 유대인들처럼 할례(割禮)를 받아야만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거짓된 복음을 가르침으로써 그들을 혼란시키고 있었다. 이에 격분한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과 복음의 신적(神的) 기원을 말하고, 또 다시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詛呪)받게 하리라고 반박하였다. 바울 당시의 율법주의(legalism)는 율법이 가르친 대로 사람이 선한 행위를 함으로써 하나님께 은혜를 받을 수 있으며, 따라서 충분한 선행으로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한 율법주의는 자기숭배에 기원을 두고 있는 것이다. 만일 사람들이 율법에 순종함으로써 의롭게 된다면 그들은 칭찬과 영예와 영광을 받을만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율법주의는 하나님보다는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율법은 바울의 신학과 윤리에 있어서 여러 다른 주제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심적인 주제이기 때문에, 바울의 율법관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소론의 주제인 참된 복음과 거짓된 복음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관심사이다.
지난 수세기 동안 많은 성경학자들은 바울의 율법사용에 대한 구분을 함으로써, 예를 들면 율법주의적 율법과 하나님의 뜻의 표현으로서의 율법, 제의(祭儀)적 율법과 도덕적 율법, 혹은 모세의 토라와 메시야적 토라를 구분함으로써 율법에 대한 바울의 어떤 불일치한 현상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바울이 아무도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함을 얻을 수 없다고 단언할 때, 그는 전체로서의 율법을 말하고 있는 것이며 그리하여 아무도 율법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로워질 수 없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이 주장한 믿음으로써 의롭게 된다는 사상은 기독교 신학에 있어서 진정한 복음을 위한 전형이다. 바울은 단순히 종교적 이론이나 사상적 갈등 때문에 칭의론을 전개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교 신앙과 신학이 서느냐 쓰러지느냐 하는 그리스도교 복음의 사활의 문제였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바울의 율법과 복음에 관한 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가지고, 사도 바울의 율법관을 포괄적으로 탐구하여 특수한 상황에 따른 개개의 율법 주제를 파악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주제의 난해함과 방만함을 극복하기가 쉽지가 않다. 따라서 바울이 율법의 문제를 처음으로 다루고 있는 갈라디아서의 거짓복음에 대한 바울의 반격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되, 오늘날 일부 퇴색되어 가고 있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비신앙(非信仰)적 요소를 담고 있는 극단적인 기독교회 집단의 이단적 행태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참 복음의 실천적인 내용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문헌
장상 / 바울의 신앙과 그의 정신세계, 연신원 국회자 세미나 강의집, 서울 : 유니온학술자료원, 1987
최갑종 / 바울 연구, 서울 : 기독교문서선교회, 1992.
Bruce, F. F.바울 박문재 역 / 서울 : 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92
Bornkamm·Gunther, 허혁 역 / 바울-그 생애와 사상, 서울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978
Furnish·Victor Paul, 김용옥 역 / 바울의 신학과 윤리, 대한기독교출판사, 1982
Fitzmyer·Joseph A, 김수복 역 / 바울로의 신학, 경북 칠곡 : 분도출사, 1973
Stuhtlmacher·Peter, 전경연 역 / 바울의 기독론과 화해신학, 서울 : 대한기독교서회, 1986
Ⅶ. 결론
이신칭의(以信稱義)의 신약적 이해에 대한 바울의 가장 위대한 공헌은 하나님과 더불어 의(義)에 놓여지는 방법에 관심을 둔 것이다. 바울에 의하면, 칭의(稱義)란 율법으로 말미암이 아니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에 의하여 발생한다. 루터 이후 예수를 믿음으로 인하여 의로움(Righteousness, Justification), 즉 구원을 얻는다는 진리를 발견한지 500년이 가까워졌어도 율법과 복음의 관계는 아직도 교회의 관심사로 남아있다. 뿐만 아니라 목회의 현장에서 많은 설교자들은 오늘도 율법준수를 역설하고 있다. 또한 현대 구약신학은 신약신학과의 만남이라는 등위론(等位論)적 관계에서 율법과 복음의 종속(從屬)적이면서 보완(補完)적 관계를 운위(云謂)하는 가운데 구약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런가 하면 율법은 그리스도의 법 즉 사랑의 법에 의하여 완성되었다는 바울의 가르침에서 우리는 적지 않은 혼란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갈라디아서의 주제이자, 바울이 전한 복음의 중심이며 기독교 자체의 가장 중심적인 내용은, 곧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일컫는다(sola fide)라는 말이다. 이는 율법의 행위로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단순히 믿는 행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접될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이다. 이에 대해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는, \"이것이 복음의 진리이다. 이는 또한 그 안에 모든 경건(勁健)의 지식이 담겨있는 기독교 이론의 중요부분이다.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부분을 잘 깨달아서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가르치며 계속하여 그들의 뇌리에 박히게 해 주는 것이라고 하였다. 기독교 신앙에 있어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소위 칭의의 교리가 가장 중요할 수밖에 없는 것은, 이것이 진정한 기독교인을 만드는 이론이기 때문이다. 루터는 이어서 말하기를 칭의의 부분이 없어진다면 이는 모든 기독교의 교리를 잃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교리는 그리스도의 진정한 영광을 나타내고 인간의 헛된 영광을 뒤엎는다. 이를 부인하는 자는 진정한 기독교인이라고 할 수 없으며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지 못하고 오히려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에 대한 적수(Anti-Christ)가 되며, 인간의 헛된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다.
바울이 갈라디아서를 쓰게 된 주된 목적은, 예루살렘 교회에 소속된 유대주의 순회전도자들이 갈라디아 교회에 찾아와서 바울 자신의 사도직(使徒職)과 복음의 진정성을 훼손시키고, 그리고 신도들에게 유대인들처럼 할례(割禮)를 받아야만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거짓된 복음을 가르침으로써 그들을 혼란시키고 있었다. 이에 격분한 바울은 자신의 사도직과 복음의 신적(神的) 기원을 말하고, 또 다시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詛呪)받게 하리라고 반박하였다. 바울 당시의 율법주의(legalism)는 율법이 가르친 대로 사람이 선한 행위를 함으로써 하나님께 은혜를 받을 수 있으며, 따라서 충분한 선행으로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그러한 율법주의는 자기숭배에 기원을 두고 있는 것이다. 만일 사람들이 율법에 순종함으로써 의롭게 된다면 그들은 칭찬과 영예와 영광을 받을만한 것이다. 다시 말해서 율법주의는 하나님보다는 사람에게 영광을 돌리는 것을 의미한다. 율법은 바울의 신학과 윤리에 있어서 여러 다른 주제들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중심적인 주제이기 때문에, 바울의 율법관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소론의 주제인 참된 복음과 거짓된 복음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관심사이다.
지난 수세기 동안 많은 성경학자들은 바울의 율법사용에 대한 구분을 함으로써, 예를 들면 율법주의적 율법과 하나님의 뜻의 표현으로서의 율법, 제의(祭儀)적 율법과 도덕적 율법, 혹은 모세의 토라와 메시야적 토라를 구분함으로써 율법에 대한 바울의 어떤 불일치한 현상을 해결하고자 하였다. 바울이 아무도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함을 얻을 수 없다고 단언할 때, 그는 전체로서의 율법을 말하고 있는 것이며 그리하여 아무도 율법에 순종함으로써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로워질 수 없음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이 주장한 믿음으로써 의롭게 된다는 사상은 기독교 신학에 있어서 진정한 복음을 위한 전형이다. 바울은 단순히 종교적 이론이나 사상적 갈등 때문에 칭의론을 전개한 것은 아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교 신앙과 신학이 서느냐 쓰러지느냐 하는 그리스도교 복음의 사활의 문제였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바울의 율법과 복음에 관한 주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하여 문제의식을 가지고, 사도 바울의 율법관을 포괄적으로 탐구하여 특수한 상황에 따른 개개의 율법 주제를 파악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주제의 난해함과 방만함을 극복하기가 쉽지가 않다. 따라서 바울이 율법의 문제를 처음으로 다루고 있는 갈라디아서의 거짓복음에 대한 바울의 반격에 관심을 갖고 연구하되, 오늘날 일부 퇴색되어 가고 있는 기독교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고, 비신앙(非信仰)적 요소를 담고 있는 극단적인 기독교회 집단의 이단적 행태에 대하여 그리스도의 참 복음의 실천적인 내용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참고문헌
장상 / 바울의 신앙과 그의 정신세계, 연신원 국회자 세미나 강의집, 서울 : 유니온학술자료원, 1987
최갑종 / 바울 연구, 서울 : 기독교문서선교회, 1992.
Bruce, F. F.바울 박문재 역 / 서울 : 크리스챤다이제스트, 1992
Bornkamm·Gunther, 허혁 역 / 바울-그 생애와 사상, 서울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978
Furnish·Victor Paul, 김용옥 역 / 바울의 신학과 윤리, 대한기독교출판사, 1982
Fitzmyer·Joseph A, 김수복 역 / 바울로의 신학, 경북 칠곡 : 분도출사, 1973
Stuhtlmacher·Peter, 전경연 역 / 바울의 기독론과 화해신학, 서울 : 대한기독교서회,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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