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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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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인간과 기술문명

Ⅲ. 매체활용과 인간화

Ⅳ. 컴퓨터와 인간
1. 도구적 관점
2. 동반적 시점

Ⅴ. 이메일(E-mail)과 인간의 기술 문명
1. 쌍방향(interactivity)
2. 비동시성(asynchoneity)
3. 공간적 거리감(Space Limit)극복
4. 비언어적 요소(nonverbal communication) 부재
5. 익명성(anonymity)
6. 문서화된 메시지(Written Message) 교류

Ⅵ. 인간중심의 도시건설
1. 공공장소에서 일어나는 세 가지 활동유형
2. 공공장소의 세 가지 기능
3. 도시의 세 가지 유형
1) 교통도시
2) 상업도시
3) 만남의 도시

Ⅶ.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상점들이 있는 거리에는 차들이 다닐 수 있는 길과 주차장이 있고 인도에서는 수많은 만남이 이루어진다. 베니스(Venice)는 이러한 세 가지 기능이 잘 융합되어 있는 좋은 예이다. 그러나 많은 현대의 도시들에서는 세 가지 기능들이 제멋대로 결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한 가지 기능이 다른 기능들을 압도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3. 도시의 세 가지 유형
1) 교통도시
도시의 공공장소가 가져야 하는 이러한 세 가지 기능과 관련하여,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질 수 있다. 교류, 교역, 교통의 세 가지 기능 중 어떤 기능이 우세한가에 따라 교통도시(City as Traffic Place), 상업도시(City as Martket Place), 만남의 도시(City as Meeting Place)로 나누어진다. 교통도시의 대표적인 예는 로스엔젤리스(Los Angeles), 나폴리(Naples), 아틀란타(Atlanta)등이다. 수많은 도시들이 교통을 도시계획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간주한다. 이러한 도시들은 대부분 증가하는 교통량을 감당할 수 없게 되어 도시의 공공장소들이 가져야할 다른 기능들을 억제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도시환경은 급속도로 황폐해지며 도시는 소음과 공해로 일그러지게 된다. 북아메리카의 수많은 도시들은 이러한 방식으로 황폐해져 갔다. 도로, 차량, 주차장의 증가로 도시의 중심부는 아스팔트로 뒤덮였고 거리와 거리가 너무 멀어졌으며 환경이 열악해졌다.
2) 상업도시
상업 도시에는 북아케리타의 거의 대부분의 도시들이 해당된다. 교통이 도시를 지배하게 됨에 따라 도시들은 상업 활동을 위해 새로운 공간들을 만들어내야 했는데 여기에는 약 4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는 도시 외곽에 대단위 백화점 단지(Regional Malls and Mega Malls)를 세우는 것이다. 미국의 도시들 대부분은 이처럼 교통이 불편한 시내를 재개발하는 대신 도시의 일정지역을 쓰고 버리는 정책(a use and throw away policy)을 채택하였다. 둘째는 낡은 도시의 중심부에 거대한 실내 도시들(Indoor cities)을 만드는 것이다. 모든 활동들은 아케이드, 갤러리, 아트리아(atria) 등의 실내에서 일어나게 된다. 셋째는 고가통로 도시들(Skywalk cities)이다.
건물 2층에 상가들이 위치해 있고 사람들은 건물과 건물을 잇는 고가통로를 통해 한 건물의 실내에서 다른 건물의 실내로 이동한다. 넷째는 지하 도시들(Underground cities)이다. 토론토(Toronto)와 몬트리올(Montreal)은 지하상가들이 연결된 완벽한 지하 도시들을 만들어냈다. 이 모든 경우들에서 보듯이 상점들은 지상의 거리에서 사라지고 실내로 들어가게 되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러한 상업 지구에서 도시의 공공 공간이 가져야 할 다른 기능들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실내상가에서 벌어지는 활동들 중에는 사회적 활동이라고 부를만한 것을 거의 찾아보기 힘들며 있다고 해도 단지 상품을 팔기 위한 판촉활동의 일부일 뿐이다.
3) 만남의 도시
지금까지 살펴본 교통도시와 상업도시는 결코 바람직한 도시유형이라고 볼 수 없다. 특히 이러한 도시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와해시켜 왔다는 점이며 이는 실상 거의 모든 현대도시들이 격고 있는 문제를 압축하고 있다. 이러한 현대도시의 문제를 극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그것은 공공공간으로서 도시가 가져야 하는 세 가지 기능들 간의 균형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러한 제삼의 도시유형은 만남의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유럽의 여러 나라들 특히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의 수많은 도시들이 이 범주에 속한다. 만남의 도시의 대표적인 예는 코펜하겐(Copenhagen)으로서 만남의 도시는 새로운 도시유형을 창출하고 이를 계획적으로 실현한 선구적인 도시이다.
Ⅶ. 결론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발달은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문제를 정보 전달의 기술적 통로를 중심으로 하여 이와 관련된 정치·사회적 함의를 논하는 것에 학문적 관심을 돌려놓았다. 전통적인 매스컴 연구에서 시작하여 최근의 정보사회론에 이르기까지 축적된 수많은 학문적 업적은 그것이 규범적 접근이든 기능적 관점이든 간에 기본적으로 이러한 맥락에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매체의 실용성은 커뮤니케이션을 인간의 본질적 속성보다는 생활의 수단적 측면에서 파악하는 경향을 띄게 되었다. 그것이 개인 차원이든 사회 구조적 차원이든 설득이나 효과와 관련된 수많은 연구들은 이러한 특성을 잘 보여준다.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이 독립된 학문 영역으로 자리매김하면 할수록 이러한 경향은 더 두드러져 왔다. 각각 다른 학문 영역으로 분리되어 있는 인간 커뮤니케이션 연구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통일된 시각으로 조명하려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첫째, 매체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 간과되었던 고전적인 인간 중심의 학문적 성과를 재발견하는데 있다. 그리하여 커뮤니케이션을 인간의 본성으로 파악하려는 것이다.
둘째, 지금까지 별도로 이루어진 각 분야의 커뮤니케이션 관련 연구들을 하나의 체계적 틀 안에 위치를 정함으로써 특정 주제를 다른 분야와 관련짓는 이론적 연결고리를 제공하는 것이다.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조건이란 그것 없이는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불가능한 요소들로 커뮤니케이션의 필수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현상의 필수 조건의 합이 그 현상을 일으키는 충분조건이 될 수는 없다. 전체는 부분의 합 이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석적 차원에서 필수 조건을 검토한다는 것은 종합적 차원에서 그 현상을 이해하는 가장 조직적인 방법이다. 인간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이해 역시 마찬가지라고 하겠다.
참고문헌
국토개발 연구원 / 도시개발연구의 경험과 과제, 1998
권용우 외 / 도시의 이해, 박영사, 1998
한국공간환경학회 / 공간의 정치경제학, 아카넷, 2000
환경정의시민연대 / 생태도시의 이해, 다락방, 2001
한상진 / 도시와 공동체, 도서출판 한울, 1999
한국공간환경학회 / 현대도시이론의 전환, 한울 아카데미,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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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기술문명,   인간화,   인간중심,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