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심리학과 정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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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예수님의 심리학과 정신건강”을 읽고...

요약

평가

본문내용

리적으로 억지로 분류되어야만 하는 경향을 띄고 있다. 제3장에서 우울증에 대하여 논하면서 저자는 그 해결책으로 회개(悔改)를 내 놓았다. ‘회개란 다른 마음을 갖는다는 뜻이 있으니 미래에 대해 전혀 다른 정신적 방향을 잡으라’(p. 63)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회개의 의미가 기독교에서 ‘다른 마음을 갖는다’로 간주 되고 있는가? 기독교에서 말하는 회개는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것, 즉 자책(自責)을 의미하지 않은가? 물론 저자의 논리대로 회개가 다른 마음을 갖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일차적 개념은 저자의 주장과 같지 않다는 점에서 억지로 판단되는 것이다.
이러한 부분이 한군데 더 나타난다. 제7장 ‘마음이 청결한 자’에 대한 해석이다. 이에 대한 해석은 역자인 정동섭 교수의 표현대로 그가 번역했던 어떤 책보다도 난해하다.(p. 6) ‘마음이 청결한 자’는 정통적으로 마음에 사심(邪心)이나 욕심(慾心)이 없는 사람으로 해석되어 왔으며, 이토록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하나님을 볼 수 있다는 간단한 진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청결’의 어원인 ‘카타르시스’를 의학용어와 연결 지어 변비약처럼 더러운 것들을 배출해 내는 것으로 보았다. 즉 ‘마음이 청결한 자’란 억압된 감정을 밖으로 끄집어내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되어 버린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의 심리학-우리가 전부터 억압되어 온 모든 것을 마음으로부터 토해 낼 때, 우리를 받아 주시는 예수님의 존전(尊前)에서 청결(淸潔)이 가능”해 지고 곧 ‘하나님을 볼 것이다’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심리학이라는 관점에서만 성경을 해석하였을 때 생기는 억지가 되어버렸다.
물론 지금은 위와 같이 억지논리로 기독교 상담학을 전개하지는 않는다. 산상수훈과 같이 하나의 문장에 얽매이기 쉬운 예문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공생애 기간 동안의 사건 등을 통해서 심리학의 철학을 가지고 계셨던 예수님을 재해석 하고 있다. 예수님은 말로 당신의 뜻을 보여주신 것이라 행함으로 실천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본서를 통한 저자의 노력이 논리적인 억지에 부딪혀 난해함을 만들어 내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본서의 권위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 것은 아니다. 본서는 아직도 기독교 심리학의 교과서이며 잘 정리된 참고서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노력이 있었기에 현대 기독교 심리학의 발전이 있었으며 성경의 무수한 가르침들이 상처받은 내담자들의 지침이 되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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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10.14
  • 저작시기2006.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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