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상담 어떻게 할 것인가

목차

책소개

저자 소개

요약

1부. 상담자로서의 목사

2부. 상담의 상황들

3부. 상담이 초래하는 문제들

비평
종합비평

본문내용

상담에 따르는 심리적인 위험을 피하는 길은 물론 기도 생활이 심리적인 건강이 중심적인 요소이다. 기도에 덧붙여서 도움이 되는 몇 가지 관습이 있다.
여러분의 심장박동을 검사하라: 의사들이 심장박동을 검사하듯이 목사의 심장박동은 검사되어야 하며, 그것은 일련의 몇 가지를 통해 스스로 검사한다.
내가 가정에서 감정적으로 편안한가: 가정에서 감정적으로 편하지 않다는 것은 인간관계에 부대끼고 있는 것이다.
내가 객관성을 잃고 있는가: 객관성을 잃는다는 것은 자신의 이해관계들이 상담과정을 흐리게 하거나 방해하는 것을 말한다.
내가 힘을 남용하고 있는가: 여러분이 스스로의 필요를 위해 피상담자들이 돈을 이용하는 것처럼 힘을 오용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병들어 있다는 증거이다. 상담하는 목사들에게는 피상담자들에 대한 많은 정보가 맡겨져있다. 감정적으로 위험한 정보를 가지고 그들을 이용하는 것은 비윤리적이며 전문가로서 할 일이 아니다.
내가 성적 엿보기 취미를 가지고 있는가: 성적 엿보기 취미란 안전한 거리에서 성적인 만족을 얻는 것이다. 상담과정에 관계없는 질문을 함으로써, 목사들은 자신의 충족되지 않은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상담을 사용하는 것은 성적 엿보기 취미자가 될 수 있다.
나만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있는가: 만일 여러분이 이 세상의 모든 문제에 답할 수 있다고 믿기 시작한다면, 여러분은 심리적인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그려진 선을 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이 낮아지고 있는가: D짜리 결혼을 상담한 후에, 상담하는 C짜리 결혼을 나쁘다고 생각하기란 어렵다.
한계 설정: 감정적인 평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 영역이 제한을 설정해야한다.
1. 한 주일동안 감정적인 상담할 수 있는 피상담자의 수를 파악해야한다.
2. 나는 상담의 작업량 중에서 정력을 소모시키는 사례의 수에 한계를 정한다.
3. 나는 상담의 작업량 중에 내가 정말로 상담하기를 즐기는 피상담자들과의 상담시간을 균형있게 배열한다.
4. 나는 나와 나의 사역에 인위적인 담을 쌓는다: 비서, 자동응답기 등은 빗발치는 도움요청을 완화시킨다.
5. 나는 피상담자의 문제를 나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기를 거절한다: 우리는 피상담자들을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주고자하는 엄청난 유혹이 있다. 그러나 그 유혹을 거절함으로 피상담자의 치유를 촉진하고, 동시에 우리 자신의 영혼의 감정적인 안녕을 보호할 수 있다. 그들의 문제에 빠질 경우에, 나는 상담자가 될 수 없는 것이다.
의지할 영혼을 찾으라: 장기적인 감정적 건강의 조건으로 상담자는 서로를 감독한다. 감독 못지않게 필요한 것은 친구든, 배우자든, 영혼의 친구를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책임이다. 책임은 목사들 스스로의 욕구들을 평가하고, 심리적인 이중성을 경계하게 해줌으로써 목사들의 결심을 도와준다.
성장에 대한 부단한 인식: 사역에 있어서의 영적인 성장의 인식과 전문가로서의 성장은 감정적인 상태에 영향을 준다. 목사가 감정적으로 균형을 잡는 것은 인격적으로 완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기 인식이 점점 더 성장하는 것이다. 상담목사들은 효과적인 사역 감당을 하기 위해서 전문가로서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
유머를 구사하라: 우리는 인격을 더럽히는 사소한 버릇과 사역을 방해하는 욕구불만을 가지고 있다. 목회상담은 너무나 많은 비인간적인 모습을 보는 것이 내 기질의 밝은 부분을 없어지게 한다. 그래서 유머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유머는 사역에 있어서 감정적인 평형을 유지하게 해준다. 또한 피상담자들의 어두운 분위기를 해소할 수 있게 해주며, 그것이 초래하는 웃음은 약이 되는 것이다.
휴식: 자전거를 타든, 정원을 가꾸든 간에 목사들은 사역으로부터 얻은 에너지를 다른 곳으로 돌릴 활동들을 배양해야한다. 그것은 많은 상담을 하는 사람들에게 더 해당된다. 그래야만 일중독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해결자로서의 집착을 깨뜨리고 심리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비평
종합비평
본 저서에 기록된 목회상담의 내용은 이론뿐이 아닌, 임상적으로도 저자 본인들이 목회선상에서 경험한 것을 토대로 쓰여졌으므로, 목회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할 것이다. 이 저서는 다양한 시각에서 다양한 주제들로 목회상담을 다루고 있다. 여러 목회상담자의 다양한 상담을 읽는 즐거움이 있는 반면,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목회상담에 대한 관점을 전적으로 알기는 어려운 단점이 있다. 또한 이들의 활동무대가 한국이 아닌 미국이라서, 우리나라의 경우보다는 미국에서의 이야기들이라서 3장이나 5장에서 부분적으로 다룬 법적인 부분들은 아직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맞지 않지만, 우리나라도 상담이 보편화되고 영역이 넓어지면 반드시 당면하게 될 문제일 것이다. 그래서 한 번쯤 읽고는 지나가길 바라서 기록해 놓았다.
또한 6장과 7장의 상담을 단기적으로 할 것인가, 장기적으로 할 것인가도 목회상담가 들이 빠르게 결단하고 행동해야 할 문제이며, 목회자들이 판단력이 돋보여야 되는 부분이며, 8장의 여자 피상담자와 남자 피상담자의 조금씩 다른 상담법도 목회상담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상담자는 피상담자를 상담할 것인가 아니면 위임할 것인가를 판단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런 상담자의 겸손이 결국 피상담자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뢰라는 상담자와 피상담자의 결속은 매우 중요하며, 중요시 되어야 한다. 특별히 12장에서 다루는 부분인 목회상담자는 목회와 상담이라는 두 가지를 적절하게, 에너지를 잃지 않고 유지해 나가기 위해서, 적당한 시간 안배와, 자신을 위한 휴식과 건강한 가정을 이루어 나가야한다는 것은 오랫동안의 목회와 상담을 해야하는 목회상담가들은 반드시 참조해서 자신의 목회상담자로서의 생명을 단축시키지 말고, 잘 보존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이 저서에 더불어서 게리콜린스의 『훌륭한 상담사』, 와 폴 투르니에의 『인간치유의 심리학』, 로저 버포드의 『귀신들림과 상담』을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며, 개인적으로는 본 서와 직접적인 상관은 없으나, 목회상담자 자신 위해서 폴 투프니에의 『모험으로 사는 인생』을 읽어보기를 권합니다.

키워드

목회상담,   상담자로서의 목사,   목회상담 어떻게 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