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미국, 프랑스, 중국 진출 전략

목차

1. 아모레퍼시픽 소개

2. 아모레퍼시픽 해외 진출 배경

3. 아모레퍼시픽 미국 진출 전략

4. 아모레퍼시픽 프랑스 진출 전략

5. 아모레퍼시픽 중국 진출 전략

6. 아모레퍼시픽 향후 전략

본문내용

회사의 제품을 소비하는 도시 중산층과 농촌 부유층, 그리고 중국산 저가 제품을 소비하는 계층이 있다.
4) 정부의 규제
중국의 경우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상황으로 인해 정부의 규제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심하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화장품 시장의 규제인데 중국정부는 수입되는 화장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며, FDI를 금지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경우 일반화 되어 있는 방문판매가 금지되어 있어 대부분의 화장품 업체의 경우 백화점등의 유통업체를 통한 판매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5) 시장 지배자의 부재
신흥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중국의 경우 특이한 점은 다른 나라와 달리 화장품 시장 내에서 시장 지배자의 모습을 발견 할 수 없다. 따라서 신규업체의 중국 진출 시점에 진입장벽이 낮아 시장침투가 용이 하다.
(3) 중국 진출 과정
아모레퍼시픽은 1992년 10월 중국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중국 진출을 시작했으며, 1995년 5월 중국 심양 공장을 준공했다. 그리고 1997년 10월 북경에 첫 매장을 오픈한 후 2001년 2월 독자 화장품 판매 유한 공사를 설립했다. 그리고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중국 유행의 발신지인 상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2002년 9월부터 라네즈 브랜드로 중국시장을 본격 공략하고 있다. 백화점만 집중 공략한 결과, 현재 상하이의 고급 백화점인 팍슨(百盛), 태평양(太平洋) 등 주요 25개 도시 80여개 백화점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서 라네즈로 예상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
(4) 중국 진출 전략
1) 고급화 전략
아모레퍼시픽의 경우 중국 진출 초기 주 소비층의 타겟을 고소득의 젊은 여성으로 하여 Mamonde나 Laneige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들을 좀 더 고급스럽게 포장하여 판매(한국보다 30%이상 비싼 가격)함으로써 고급화 전략을 실시했다. 또한 방문판매의 금지에 따른 백화점 판매를 고급화 전략과 연계하여 이미지 샵, 뷰티센터 Culture Halls의 운영을 통해 브랜드보다 양질의 제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를 공략했다. 그리고 이것은 중국 시장 도입에 앞서 3년간의 철저한 사전 조사와 3,500명에 이르는 현지 소비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통해 이루어 졌다.
2) 적극적인 현지화
아모레퍼시픽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실천하기 위해 선양과 상하이에 자회사를 세우고 현지에 sales office와 production center를 설치함으로써 소비자와의 친밀감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그리고 2002년 상하이 자회사에서 중간급, 프리미엄급 제품의 현지 생산이 이루어졌으며 관리자, 마케팅, 영업부서 등에 현지 인재들을 고용했다.
3) 한류열풍 활용
90년대 후반 들어 중국 내 한류열풍이 불면서 한국, 한국 패션,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형성되었고 이를 이용한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이 활성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아모레퍼시픽 또한 전지현등 한류스타를 적극 활용한 광고를 실시함으로써 한류열풍을 이용한 전략을 실시하고 있다.
(5) 성공요인 분석
1) 해외시장에 따라 다른 시장 진출 목적의 구축
기업의 전략을 고려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각 해외 시장에 따라 달라지는 시장 진출의 목적을 분명히 하였다.
2) 철저한 사전 준비
철저한 사전 준비로 유통 경로, 품질 관리, 마케팅 전략 등을 활용해 단시간 내 고급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성공하였다.
3) 완벽한 현지 적응화
Product, Price, Place, Promotion 네 가지 측면 모두에서 철저한 적응화를 추진하였다.
6. 아모레퍼시픽 향후 전략
국내 화장품업체들은 국내시장의 성장한계를 돌파하기 위해서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뷰티서비스, 스파, 살롱 등과의 컨버젼스 유형의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해외 신흥시장으로의 진출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을 필두로 이미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회사들이 2008년과 2009년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면서 손익분기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국 화장품의 해외시장 진출은 아시아를 중심으로 붐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사업에서 중국을 중심으로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고, 이는 아모레퍼시픽의 핵심 성장 동력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제2의 내수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유통채널 확대 및 브랜드 자산 강화로 수익성 있는 성장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프랑스와 미국에서도 글로벌 브랜드 구축을 가속화하면서 글로벌 사업 역량과 경험을 축적해 나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해외사업의 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아시아 55억 원, 전체 138억 원 적자),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수익성은 당분간 다소 마이너스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해외 사업 3분기 누적 실적에서 호조를 보였다. 매출액은 36% 성장한 1,561억 원을 기록 하였으며, 특히 중국시장에서는 47% 성장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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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의 글로벌 경영 (사례를 통해 본 전략과 시스템) - 정구현, 위즈덤하우스,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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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마케팅(브랜드, 신화가 되다) - 김대영, 미래의 창, 2004
(주)태평양의 글로벌 전략 (프랑스 진출 전략을 중심으로) - 김주헌,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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