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지상파방송(지상파디지털방송)의 전송방식과 인지도, 디지털지상파방송(지상파디지털방송)의 현황과 문제점, 선진국의 디지털지상파방송(지상파디지털방송)사례와 쟁점, 디지털지상파방송 추진과제와 정책방향

소개글

디지털지상파방송(지상파디지털방송)의 전송방식과 인지도, 디지털지상파방송(지상파디지털방송)의 현황과 문제점, 선진국의 디지털지상파방송(지상파디지털방송)사례와 쟁점, 디지털지상파방송 추진과제와 정책방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디지털지상파방송(지상파디지털방송)의 전송방식
1. 방송 수신용이성과 접근용이성
2. 새로운 서비스의 확대(이동수신 등)
3. 시청자 피해의 최소화(동시방송 등)
4. 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전환 비용 최소화(SFN, 전환비용)
5. 사회 통합 기능의 유지(통일방송 등)

Ⅲ. 디지털지상파방송(지상파디지털방송)의 인지도
1. 일반 시청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2.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 결과

Ⅳ. 디지털지상파방송(지상파디지털방송)의 현황과 문제점
1. 디지털방송 전환을 위한 비용의 문제점
2. HDTV제작으로 인한 인원 및 비용증가

Ⅴ. 선진국의 디지털지상파방송(지상파디지털방송) 사례
1. 미국
2. 영국
3. 유럽 여타 국가들
4. 호주
5. 일본

Ⅵ. 디지털지상파방송(지상파디지털방송)의 쟁점

Ⅶ. 디지털지상파방송(지상파디지털방송)의 추진 과제
1. 우리나라 지상파TV 디지털화 추진
2. 디지털TV 기술수준

Ⅷ. 디지털지상파방송(지상파디지털방송)의 정책 방향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국산화는 곧 이루어질 전망이다.
둘째, 디지털TV 수상기산업은 국내 업체의 기술수준이 세계 최고인 일본과 대등한 수준에 있다. 디지털TV 수상기의 개발에 착수한 LG와 삼성은 64인치와 55인치의 수상기를 대당 7,000$와 8,000$에 각 5만대와 1만대씩 이미 미국시장에 수출하였다. 이 전자 회사들은 디지털TV 수상기 및 관련 부품의 개발을 위해 14조 5,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형 프로젝션 디지털 TV 수상기가 600～700만원대의 고가이나 낙관론자들은 대중화 단계에서는 현행 TV수상기 가격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HDTV 수상기도 정부와 민간이 1,024억원을 들여 본방송 시작 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셋째, TV 제작과 편집기기 등 디지털TV 스튜디오 장비 산업분야에서는 일본과 구미의 선진국들이 거의 세계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따라서 방송스튜디오 장비산업이 거의 부재한 우리나라에서는 이들 장비의 대대적인 수입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Ⅷ. 디지털지상파방송(지상파디지털방송)의 정책 방향
디지털 지상파방송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방송사들은 철저히 시청자 중심으로 정책방향을 가져갈 필요가 있다. 이중 가장 시급한 첫 번째는 아날로그 시대에 소홀히 해왔던 Last Mile을 복원하는 것이다. 지상파방송사가 방치하는 사이에 공동주택의 공시청안테나 단자는 무용지물이 되었거나 케이블TV의 전송로로 이용되어 왔다. 많은 시청자들이 신호가 안 들어와서,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케이블로 TV를 시청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많은 지역에서 케이블TV 수신가구 수가 80%를 넘어섰지만 전국적으로는 아직 63%에 불과하다. 시청자들이 DTV 또는 셋톱박스만 구입하면 손쉽게 지상파의 보편적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수신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이다. 아직도 개선의 여지는 있지만 지상파디지털TV는 아날로그TV에 비해서 20%정도 수신율이 상승하였다. 중계기 등의 적절한 배치와 운용을 통한 네트워크 구성으로 90% 이상의 가구가 직접 수신이 가능하며 아날로그 시절의 난시청은 기술적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두 번째는 지상파방송은 시청자의 요구에 맞게 Last Inch를 추가로 제공하여야 한다. 디지털방송에서는 아날로그TV에서 불가능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여 변화된 시청자의 요구를 편성에 반영하여야 한다. 케이블TV나 IPTV에는 못 미치지만 디지털 지상파방송 역시 부가서비스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고화질 HDTV와 더불어 다양한 편성으로 시청자들의 요구를 프로그램에 반영한다면 사용자와 편의성과 호환성을 보장하는 리모콘으로 대변되는 Last Inch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는 고화질 디지털 콘텐츠의 불법 복제와 유통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류를 파급하는 지상파방송사의 프로그램은 중요한 국가적 자산이다. 최근 일부 SO의 직접사용채널에서 행해지던 지상파방송 무단 복제 방송은 근절되었지만, 초고속통신망이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에서는 지상파방송 프로그램을 개인 또는 집단이 녹화하여 공유하는 일이 일상화되어가고 있다. 디지털화된 콘텐츠는 원본과 복사본의 차이가 없기 때문에 복제와 공유가 횡행할 경우 국내외 프로그램 편성판매 전략에 크나큰 영향을 줄 수가 있다. 이미 외국에서 도입하고 있는 콘텐츠 보호기술을 한국에서도 적용할 필요가 있다. 시기를 놓칠 경우 MP3 파일의 불법 공유로 붕괴된 음반 시장의 전철을 지상파방송도 피해 갈 수 없다.
네 번째는 방송 규제기관의 인식변화가 요구된다. 그동안 지상파방송은 규제와 심의의 대상으로만 여겨져 온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거대한 자본력을 갖춘 통신사업자, M&A를 통하여 덩치를 키운 케이블TV MSO, MPP는 지상파방송사에 비해 플랫폼에 관한한 경쟁우위에 있다. 콘텐츠의 제작에만 몰두해온 지상파방송사에 비해 이들 사업자는 지상파방송 콘텐츠의 2차/3차 유통경로로 스스로를 한정하면서 시장을 키워온 것도 현실이다. 방송 규제기관은 이제 지상파방송을 자율과 지원의 대상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여야 한다. 이러한 정책 기조의 변화는 궁극적으로 유료 다채널 서비스와 무료 보편적 서비스의 선택권을 시청자들에게 돌려주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Ⅸ. 결론
범산업적인 차원의 문화전략과 협동전략의 수립은 디지털 전환의 필수적인 과제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일부 가전업체와 방송사를 중심으로 수용자들에 대한 디지털 전환 캠페인이나 산업간 협력작업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그 효과를 가늠하기에는 아직 초보적인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책당국이 이같은 전략적 과제의 수립과 협동체제의 원활한 운용을 위한 조정자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한다는 점이다.
디지털 전환문제에 대한 이 같은 인식과 접근이 공유되면서 전략적 과제가 수행된다면 디지털 TV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수요가 확대되면서 시장이 형성됨으로써 가전사와 디지털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방송사에 긍정적인 피드백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전환과제에서 초기 단계의 실수, 중복투자, 실패 등은 필연적인 것이다.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이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긴 기간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디지털 전환의 담당자들, 즉, 정책당국, 방송사, 가전업계, 정보통신업계, 연구소, 콘텐츠 제작사 모두의 공동적 협력이 절실히 요구된다. 협력을 통해 투자손실을 최적화하고 그 과정에서 디지털 전환의 성공 방정식을 찾아내는 것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작업이다.
참고문헌
◇ 김평호(2001), 지상파 디지털 기술표준을 바꾸자, 미디어오늘
◇ 김광호(2002), 디지털 지상파 방송기술과 미디어 균형발전 방안, 한국언론정보학회 2002년 2월 토론회
◇ 심상용(2002), 지상파 디지털 텔레비전 정책의 문제점과 소비자 권익 신장을 위한 과제
◇ 이화진(2000), 지상파 방송사의 디지털 TV 운영과 편성전략, 방송연구, 51호, 85-118
◇ 정보통신부(2003), 디지털 지상파TV 전송방식
◇ 최현철(2000), 디지털 텔레비전 방송과 공익실현 정책, 방송연구 2000년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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