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차이의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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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감상문]차이의 존중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내용요약과 비평>
ⅰ. chapter 01. 서문 : 문명의 충돌을 넘어서
ⅱ. chapter 02. 세계화 속의 불만
ⅲ. chapter 03. 차이의 존엄 : 플라톤의 유령 몰아내기
ⅳ. chapter 04. 통제 : 책임의 의무
ⅴ. chapter 05. 공헌 : 시장 경제의 도덕
ⅵ. chapter 06. 자선 : 사회 정의
ⅶ. chapter 07. 창조성 : 교육의 책무
ⅸ. chapter 09. 보존 : 지속 가능한 환경
ⅹ. chapter 10. 화해 : 세상을 바꾸는 용서의 힘
ⅺ. chapter 11. 희망의 언약

Ⅲ. 결론 및 감상

본문내용

등 세계에는 다양한 종교와 그들의 교리를 담은 경전들이 존재한다. 경전에서 주장하는 각기의 가치관들은 모두 다르며, 그러한 각기 다른 종교적 사회 속에서 다른 생활방식으로 살아온 사람들 간에 불화가 이는 것은 어찌 보면 자명한 일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모든 종교는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이상적인 사회를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제각기 다르고, 이상적인 사회를 구현하는데 있어서 각각 자신의 종교에서 타인을 바라보기에 문제가 생기고 갈등이 붉어지는 것이다.
사실 나는 포스트모더니즘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다원성과 차이를 인정하는 포스트모던은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에 있어서 하나의 해결책으로 자리 잡을지도 모른다. ‘잘못되고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라는 포스트모던의 해결책은 어찌 보면 아주 매력적이고 관심이 가는 대답이다. 하지만 극단적인 허무주의와 니힐리즘, 그리고 데카당스(퇴폐문화)로 빠져가는 포스트모던의 현실을 볼 때, 이 또한 정확한 답변이 될 수 없어 보인다.
이 책에서는 세계의 분쟁과 갈등이 어느 정도에 치달아 있고 얼마나 위험성을 보이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면서, 그 해결책으로 종교와 관용의 정신, 마지막으로 언약을 통한 갈등해소를 말하고 있다. 물론 이러한 종교적 그리고 언약을 통한 갈등 해결은 어찌 보면 매우 쉽고 이상적으로 보이나, 그것을 도출해 내는 과정에 있어서 너무 유대교의 성경에만 치우쳐서 본 점은 약간 아쉽게 보인다. 물론 난 기독교인으로서 성경적 가치관으로 역사를 보고 성경적 방법으로 많은 인간관계의 갈등을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이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내가 믿는 종교로의 갈등 해소를 원한다면 다른 종교의 가치관과 그들의 이상에 대한 설명도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단순히 신명기에서 율법으로 주셨던 것으로만 알았던 희년과 안식년 같은 개념이 분배와 평등에 기초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어 좋은 점들은 많이 있었다.
사실 처음에 생각하고 있었던 각 종교에 대한 이해관계 해소는 어떤 식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지는 모르겠다. 현대 사회에 이슬람 근본·과격주의자들처럼 기독교를 일방적으로 강요 할 수도 없고, 진리를 배제시켜가며 다른 종교와 타협을 이루어 가자니 기독교와 토착종교가 합쳐진 혼합주의나 어떤 종교든 끝까지 파고 들어가면 진리와 구원이 있다는 상생주의신학으로 빠져 들어가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선택의 딜레마에서 난 아직 종교의 통합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야 할지는 아직 갈피를 잡지는 못했다. 하지만 단순히 종교적 통합을 생각하기 이전에 각 사람들의 대화와 갈등의 해결이 먼저 우선해야 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종교란 단순히 어떤 신을 믿고 구원을 받는 것을 넘어서 그 종교가 뿌리내린 사회의 사람들에게 심적으로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 수십 년 동안 그렇게 살아온 사람에게 갑자기 진리라면서 어떤 가치관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한다면 그것은 성공하지 못할뿐더러 오히려 그 종교에 대한 악영향만을 줄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렇기에 난 종교나 구원에 대해서는 최대한 늦은 시간에 대화가 이끌어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선교단체나 전도에 열을 올리는 분들에게는 나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는 단순히 선교나 전도가 잘못 되었음을 뜻하진 않는다. 종교와 또 그 종교와 관련된 사고는 인간에 있어서 물질적인 것 이상으로 큰 의미를 담은 민감한 부분이기에 다른 부분에서 많은 대화와 갈등 해소를 이끌어 낸 후에 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 처음부터 종교로 다가가, 안 좋은 선입견을 심어놓는 것 보다는 오히려 빠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종교적 대화를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의 대화와 타협, 그리고 후진국과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구제의 방법에는 우리의 기독교적 가치관이 사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 식으로 구제와 자선이 기독교적 방법으로 진행된다면, 종교를 강요하거나 전도하거나, 종교에 대한 말은 꺼내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타 국가, 믿지 않는 지역에 심어줄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지금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개발도상국과 빈민 난민들에게 있어서 딴 나라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는 종교적 구원과 가치관 보다는 우선 그들에게 가장 시급한 물질적인 지원과 교육 등의 원조와 접근으로부터 시작하여 그 과정을 통해 그들에게 참된 진리인 복음을 자연스럽게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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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9.10.27
  • 저작시기2008.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58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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