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명과 성장

소개글

산업혁명과 성장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유용한 비교(743)

혁명: 복잡하고도 모호한 용어(744)

하류 쪽으로의 관찰: 오늘날의 저개발국들(748)

상류 쪽으로의 관찰: 실패한 혁명들(751)-과거의 사례들

알렉산드리아의 이집트(752)

유럽 최초의 산업혁명: 11-13세기의 말과 물레방아 및 풍차(754)

아그리콜라와 레오나르도 다 빈치 시대의 산업혁명(758)-르네상스 시대

존 네프와 영국의 최초의 산업혁명, 1560-1640년(763)

영국의 산업혁명: 분야별 분석(769)

가장 중요한 요소: 영국의 농업(771)

인구증가(779)

기술: 불충분한 필요조건(782)

면직업은 “하찮은”것이 아니다.(788)

원거리 교역의 승리(793)

국내수송의 증대(801)

느린 진화(809)

본문내용

53%만 증가했다는 것을 통해 영국의 생산에서 해외시장이 차지하는 중요성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인도의 잉여가 영국 경제에 어떻게 분배되었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 잉여가 숨어버렸거나 비활동적으로 되었다고 할 수 없다.
국내수송의 증대(801)
영국의 국내 무역은 해외무역의 세 배 정도였다. 이것을 액수 환산한다면 약 400-6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이 되는데 산업혁명은 활기찬 유통경제와 연결되어 있다. 그러면 영국은 왜 이것이 일찍 발달해 있었을까? 먼저 런던이 혁명적인 중앙집중화 역할, 화폐경제가 일반화되었다는 것, 가축 정기시의 발전, 전문화된 도매시장 등 다시 말해 관계망이 정교화되고 근대화되어 스스로 작동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수송수단이 증대했다는 점인데 이것은 교역의 발달을 보장해주었다. 영국의 유통은 항구와 항구 사이를 잇는 거대한 연안 항해를 통해서 확보되었고 강을 중심으로 한 운하 건설과 수문의 설치를 들 수 있다. 1830년대의 주요 운항로 참조. (805)
또한 육상으로는 유료도로의 건설로 레일의 중요성이 드러나고 레일은 기관차의 등장을 가속화시켜 영국의 발전을 뒷받침하게되었다. 그러나 단지 영국에서 강의 수로들을 정비하고 운하, 육상도로, 철도 등이 건설되어 긴밀한 연결망이 만들어 졌다고는 하지만 수송의 발달이 오직 영국의 내의 이야기이겠는가? 이런 발달과 함께 원거리의 연결이 있었기 영국 산업발전은 가능했으리라. 모든 것은 연쇄적으로 발달하기 때문이다.
느린 진화(809)
산업혁명 뿐만 아니라 모든 심층적인 역사적 문제들에서도 단기적인 것, 사건과 같은 것이 우선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은 느리게 진행된다. :코크스를 이용한 제련, 직조의 기계화, 진정한 농업 혁명, 진정한 증기기관, 진정한 철도 등 산업혁명은 끊임없이 탄생되는 것이다. 그렇게 탄생하여 여러 차례의 파괴, 정비, 그리고 “재구조화”가 필요하다. 찰스 윌슨과 에릭 홉스봄은 영국에서 산업혁명은 이미 왕정복고(1660)당시에 잠재되어 있었다고 주장한다.
17세기 동안 전통적인 농업구조와 토지소유가 파괴가 되었고 길드 제의 해체, 항해조례 갱신, 1660년 런던 대화재 등과 같이 영국은 “매일같이 면모를 일신했다”.(다니엘 데포) 영국 각 분야들이 충분히 발달해서 위기가 닥쳤을 때 어느 한 분야가 다른 것들에 대해서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일이 없게 되었다.
그러나 이와 같이 각 분야들이 서서히 완숙하여 작동되었고 그래서 산업혁명과 연관된 요소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산업혁명 그 자체가 하나의 목적으로서 의도적으로 추진되었고 영국의 경제와 사회가 기계의 시대라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를 가능케 하기 위해서 줄곧 노력했다는 식의 잘못된 인상을 준다. 영국은 하나의 목표를 향해서 나아간 것이 아니라 강력한 삶의 상승과정에서 그 목표와 마주치게 된 것이다. 그 삶의 상승은 산업혁명을 앞으로 밀고 가는 무수한 많은 엇갈린 흐름들 속에서 나온 것이다. 그리고 그 많은 흐름들이 모두 하나의 틀에 맞추어져 흐르는 것이 아니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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