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행정학) 사회복지 공직자 인터뷰 ,,

소개글

(사회복지,행정학) 사회복지 공직자 인터뷰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Q1. 첫 질문인 만큼 편하게 본인에 관한 질문들로 시작하겠습니다. 귀하의 직급과 이 직업을 택하게 된 계기 또는 직업만족도라든지, 보람 있거나 힘들었던 일들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더불어 ‘주민생활지원과’에서는 사회복지 관련 업무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주로 무슨 업무들을 하시나요?

Q2. 귀하가 근무하는 조직에서도 조직의 목표를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달성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한 조직이 어느 정도의 복잡성(조직 내의 분화의 정도)을 가지고, 공식화(조직 내 직무와 수행과정들을 규칙들을 명문화 하는 것, 표준화) 되어 있는지, 그리고 집권화(재량적으로 할 수 있는 의사결정의 공식적인 권한이 집중된 정도)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Q3. 조직 내부에서 본인이 직접 하시지는 않겠지만 조직 내부 사람들을 관리하는 데에 있어, 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이나 사기관리 방법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요?

Q4. 그 곳에서 사회복지관련 업무를 하는데 요구되는 조직기술(지식이
나 도구, 기법, 활동 등)같은 게 있을까요?

Q5. 업무를 하는 데에 많은 과업환경(조직의 목적달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조직 경계 밖에 요인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 중에서도 여러 사회복지기관들과 많이 연계되어 있는 것 같던데, 주로 관련 있는 기관들은 무엇이고,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있나요?

Q6. 또한 중요한 과업환경인 클라이언트들, 그러니까 사회복지 관련 고객들과의 접촉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그 관계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요?

Q7.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이러한 자활사업의 필요성과 대상자, 자활사업의 종류 등에 대해 간단히 말씀 좀 해주시겠어요?

Q8. 귀하가 속해 있는 조직에서 인사관리 하는 데에 있어서 모집과 채용, 그리고 훈련 및 경력개발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개개인의 업무성과와 평가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Q9. 혹시 근무하시는 곳에서 따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등의 재정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예산 확보의 수단이라든지..)

Q10. 비록 공공기관에 속해 계시기는 하지만, 수업시간에 배우기를 비영리조직에도 마케팅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고 배웠는데,,, 혹시 귀하의 조직에서 자원관리를 하는 데에 마케팅이나 홍보수단이 있다면 알 수 있을까요? (여러 이해관계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클라이언트 유치하는 것...)

Q11. 그 곳에서 행해지고 있는 사회복지 관련 프로그램들에는 무엇이 있고,,어떻게 행해지고 있나요? 그리고 최근 정부가 새로 시작한 사회복지 관련 사업 같은 것이 있다면 설명 부탁드립니다.

Q12. 본인이 생각하시기에 현재 우리나라 사회복지 수준은 어느 정도이고, 앞으로 우리의 사회복지사업은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국민들에게 요구되는 자세라든지,, 국가에게 바라는 점,,,
우리나라 사회복지 제도의 아쉬운 점이나 보안해야 할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인터뷰를 마치면서...>

본문내용

을 텐데 말이 죠. 우리나라 예산이 많이 지면 당연히 복지 예산도 많아지지 않겠습니까? 세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으니까,, 재분배도 잘 안 이루어지고 여전히 잘사는 사람은 잘살고, 못사는 사람 은 못 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반 사람들이 저희가 수행하는 업무들을 너무 간단하게만 생각 하고 있는 것만 싶네요. 물론 절박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막연하게 수급이 되면 정말 나의 상황이 하루아침에 나아지리라 생각하십니다. 남들도 지원 받더라, 옆집은 차까지 있는데 받더라하면서...그런데 왜 나는 안 되냐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면서 그런 불만들이 여기저기에서 들어오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너무 급여의 내 용을 잘 모르시니까,, 저희는 그 때마다 당신은 이렇고 저렇고 하기 때문에 이 정도 혜택 이 주어질 것입니다 라고 설명을 해 드리죠. “차가 있어도 가능한 경우가 있으며, 부양가 족 기준에만 초과만 안 되면 가능합니다. 그렇지만 생계비에는 차별이 있습니다.”라구요.. 그러면 그때서야 이해를 하시죠.
이처럼 민원인들도 너무 많이 모르고 있으니까, 모르기 때문에 수혜를 못 받으시는 분들 도 많고, 무조건적으로 신청하면 다 될 거라고 막무가내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답니다.
‘신청을 받고 지원을 함에 있어서는 이렇게 시행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는 것에 대해 저 희도 많이 알리도록 힘써야겠지만 민원인들도 많이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어떤 분들은 지원을 받는 과정에서 아주 기분나빠하고, 조사하는 과정에서 자존심 상해하는 경 우가 있습니다. 그냥 나 어려워서 신청했는데 지원해 주면 되는 거지 왜 이것저것 묻느냐 하는 식으로 말이죠, 단순하게 마음을 먹고 다 어려우니까 가서 지원해 줘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우리 행정업무는 또 법으로 제재를 받잖아요. 각종 매체에서 ‘혈세 새고 있다’ 하는 식의 기사가 종종 나오는 상황에서, 제대로 지원을 해야 하기에 꼼꼼하게 조사하고 할 수 밖에 없는데, 이것저것 따진다는 수혜자들의 불만의 목소리 때문에 저희가 업무를 하는데 더욱 힘들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서 국민들의 너그러운 태도와 협조가 더욱 필 요 하답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아동복지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부모로 인해서 가정이 해체되고 애들만 남게 된 경우가 요즘 많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나라는 앞으로 아동 복지 분야에 더 욱 힘써야 한다고 생각하며, 저 개인적으로도 나중에 사업을 한다면 아동복지분야 사업을 꼭 하고 싶습니다. 이와 더불어 노령화가 여느 다른 지역보다 문제시 되고 있는 전라도에 서는 노인복지에도 더욱 관심을 갖고 힘쓰면서, 국가의 많은 지원이 뒤따랐으면 합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생전 처음으로 공직자 인터뷰라는 것을 경험했다. 미리 시청에 아는 분을 통해, 사회복지 관련 업무를 보시는 분과 인터뷰 약속을 정해 놓긴 했었지만,,, 주변 친구들의 얘기가 공무원과의 인터뷰는 그들이 워낙 바쁘기 때문에 대충대충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고 여러모로 힘들다는 얘기에 걱정이 앞섰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막상 인터뷰를 가 본 결과, 정말 자세히 그리고 친절하게 답변에 응해주셨다. 기록을 해 가며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혹시라도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싶어 녹음까지 동원했다.
친구와 함께 둘이서 방문을 했는데, 구성해 갔던 질문지 외에 인터뷰 도중 갑자기 궁금해진 것들까지 묻고 답하고 하다 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렸다. 업무량이 많아서 저녁 11시까지 근무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다는 얘길 듣고 화들짝 놀랐다. 공무원은 정각 6시 칼같이 퇴근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지라... 편하기만 할 줄 알았었는데, 그렇지만은 않나보다. 그동안 내 머릿속엔 공무원은 이럴 것이다 하는 선입견이 너무 강하게 자리 잡고 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인터뷰가 매우 흥미진진했다는 것~! 미처 몰랐던 많은 사실들을 듣고 함께 얘기할 수 있었으며 오랜만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했던 시간이었다.
얼마 전 친구들과 참여했던 ‘순천시 복지박람회’가 여기에서 진행했던 사업이었다는 얘길 듣고, 또 한참동안 그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얘기를 나눴다. 정말 바쁜 와중에 이렇게 인터뷰에 값진 시간을 내 주신 게 죄송스럽기도 하고 매우 감사하기도 하면서,, 인터뷰를 기분 좋게 마치고 나올 수 있었다.
교수님께서 내주신 인터뷰 과제가 너무 부담되고 했던 건 사실이었지만, 직접 인터뷰를 다녀오고 나니 새로운 경험이 뿌듯하고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

키워드

사회복지 공직자 인터뷰,   공직자 인터뷰,   사회복지 인터뷰,   사회복지 행정학,   조직의 예산확보 방법,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