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중국, 인도, 미국, 유럽 진출전략

목차

1. 현대자동차 소개

2. SWOT 분석

3. 해외진출 역사와 배경

4. 중국시장 진출전략

5. 인도시장 진출전략

6. 미국시장 진출전략

7. 유럽시장 진출전략

8. 문제점과 해결방안

9. 최종 결론

본문내용

에 기여하는 강력한 마케팅 도구가 될 것이다. 그 예로 현대 · 기아 자동차의 라이벌인 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환경 친화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인식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경쟁사인 도요타에 비해 ‘현대(HYUNDAI)'란 이름의 브랜드 가치가 낮을 뿐더러, 친환경 미래 자동차 관련 기술력이 떨어지며, 기술과 품질에 대한 해외고객들의 확신도 부족한 편이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지난 6일 현대·기아차는 빌 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차량용 정보기술(IT) 및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부문에서 포괄적인 공조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로 발돋움하려는 현대차로서는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MS와 함께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또한, MS가 도요타나 GM 등 유수의 대형 자동차메이커가 아닌 현대차를 파트너로 삼아 T차량IT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맺었다는 것은 현대자동차의 경쟁력을 제고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면에서 그 의미가 더더욱 크다고 하겠다.
현대자동차는 이미 2002년에는 IBM 및 LG전자, 2005년에는 국내 이동통신사인 KTF, 2007년에는 세계 2위 차량용 반도체 회사인 독일 인피니언(Infineon)과 차량용 전장(Electric Field:전기장) 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자동차 IT관련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계적인 부품 업체인 ‘덴소(DENSO)’와 ‘아이신(AISIN)’을 거느린 도요타를 추격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낸 것이다. 현대자동차도 이 같은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친환경 이미지 형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고 있다. 2003년 선포된 글로벌 환경경영에 맞춰 연료전지 자동차 개발과 하이브리드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고 내년엔 친환경 LPG 하이브리드 엔진을 실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출시한다. 이와 함께 현대자동차는 대체연료 자동차 개발계획을 확정해 2012년부터 연료전지차를 소량생산 해 조기 실용화한다는 계획을 실행 중에 있다. 세계 IT를 주도하는 MS와 손을 잡고 첨단 IT기술이 접목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춤과 동시에, 하이브리드 및 연료전지차 분야 또한 라인업을 구축한다면, 현대자동차의 부족한 2%는 능히 채워질 수 있을 것이다.
9. 최종 결론
비록 지금 세계 자동차 시장이 흔들리고 있는데다 앞서 있는 일본 자동차산업, 쫓아오는 중국 자동차 사이에서 한국의 자동차 산업은 이른바 ‘샌드위치 위기’를 맞이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은 세계 각국의 자동차 기업 역시 마찬가지로 겪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산업의 빅3가 흔들리고 있다는 것은 어쩌면 현대자동차가 빅3를 넘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일지 모른다.
현대자동차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글로벌 경영으로 도약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나아갈 부분이 크다. 이를 위해서 현대자동차는 '찾아가는 비포 서비스'를 통해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사회문화적 지원뿐만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서 더 나아가 현대자동차가 글로벌기업으로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안정된 경영체제를 확립하고 고품질을 위한 투자를 더 확대해야만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회장 개인 중심의 의사결정 시스템과 다른 어떤 기업보다도 경직된 조직문화를 개선해야한다고 본다. 왜냐하면 창의적인 인재가 필요한 글로벌시대에서 이러한 시스템과 문화는 창의적인 사고를 제한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해외에서 가장 현대자동차의 문제점으로 보는 연례행사로 파업과의 단절 등 노사관계 선진화도 현대자동차가 도약하기위해서는 꼭 필요하다. 이밖에도 직원들의 연구 및 개발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보장해주어 기술 유출방지 및 우수인재 확보에 힘쓴다면 직원들의 애사심도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미래의 자원문제에 대해서도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 석유의 고갈을 대체하기 위해서 하이브리드·수소연료 등 미래지향적 친환경자동차의 개발에 대한 투자를 높이며, 더욱 다각도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현재 가까운 일본에 비해서 투자비용이 1/3도 되지 않는다. 도요타 등 일본 업계가 친환경 기술의 특허를 대부분 선점한 상태에서 이를 모방하려고 하면 결코 세계적인 반열에 오르지 못할 것이다. 기존보다도 더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기술을 새롭게 개발해야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자동차의 고질적인 문제인 낮은 브랜드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제네시스'와 같은 고급브랜드를 더 많이 출시하여 명품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며, 국가에 맞는 현지 전략 차종 개발을 하여 효과적으로 현지 공략을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해외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도록 하여 글로벌 기업의 입지를 다져야할 것이다. 해외의 우수 인재들은 글로벌 경영 역량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분을 고친다면 최근의 위기 상황에서도 오히려 흔들리는 빅3를 넘어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고, 탄탄한 기술과 품질이 있기 때문에 자동차부문에서 최고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대자동차가 앞으로도 계속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경영기업으로 남길 바란다.
<참고 자료>
www.hyundai-motor.com
www.hyundai.co.in
www.the-genesisi.co.kr
www.kama.or.kr
www.mofat.go.kr
kari.hmc.co.kr
www.fortune.com
www.seri.org
www.fnguide.com
www.hankooki.com
www.global-autonews.com
www.edaily.co.kr
(현대인을 위한) 자동차산업 이야기 - 안병하, 한국자동차산업교육연구소, 2007
현대자동차의 힘 - 진희정, 명성출판사, 2006
세계가 주목하는 현대자동차 왜 강한가 - 장박원, 채움, 2005
현대자동차 글로벌리더십 - 디지털내일, 휴먼앤북스, 2005

키워드

현대자동차 기업분석,   현대자동차 마케팅,   국제경영마케팅,   글로벌경영마케팅,   해외진출성공사례,   기아자동차 도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