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고대문학>
<중세전기문학 - 제1기. 삼국 남북국시대>
<중세전기문학 - 제1기. 삼국 남북국시대>
본문내용
개토왕릉비>는 글씨체도 고구려 기풍으로 되어있다. 이 비문은 지금 남아 있는 문학작품 가운데 연대가 확실한 최초의 것이며, 건국서사시 다음단계의 문학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었는가를 아는 데 소중한 자료이다. 또 이것은 초인간적인 상상이 아닌 사실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데 치중했다. <중원비>는 이두식 표기로 되어있고, 고구려의 우월성이 잘 드러난다.
백제의 비문에는 <사택지적비>가 있는데, 부여에 전한 것으로, 대우법에 충실한 변려문의 특색이 드러나며, 화려한 수식 위주의 미문취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의 비문에는 <적성비>와 순수비인 <창녕비>, <마운령비>, <황초령비>, <북한산비>가 있다. <적성비>에는 신라에 충성할 것을 권유한 내용이 담겨있고, 고구려의 중원비보다 이두식 표현이 더 많이 나타난다. 또 순수비는 이두식 표기가 고유명사에만 쓰인다. 즉, 위엄을 갖추기 위해서는 온전한 한문으로 지은 비문이 적합하다고 생각한 사고방식의 변화를 볼 수 있다.
4. 외교문서
고구려의 외교문서(국서)에는 <여수장우중문시>, <영고석>, <인삼찬> 등이 있다. <여수장우중문시>는 미사여구로 장식된 외교문서가 아닌 수나라 장수의 허세를 조롱하는 을지문덕의 시이다. 수나라 군사들이 굶주리고 피로한 기색을 보이자 을지문덕이 시를 보내어 상대방이 안심하고 후퇴하도록 한 다음 섬멸전을 펼쳤다. 이 시는 지금 남아 있는 최초의 한시인데, 반어적인 의미로 허세를 비꼬았다. 이들은 한문학의 내용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백제의 국서로는 칠지도를 들 수 있는데, 칠지도를 일본에 내린 일이 있다. 앞면의 명문에 새겨진 칼의 유래를 설명하면서, 백병을 물리칠 수 있는 것이므로 후왕에게 준다고 했다. 이 후왕은 왜왕을 말했던 것 같다.
신라의 국서에는 <태평송>, <대사교서>, <유조>가 있다. <태평송>은 진덕여왕이 당나라에 보낸 시로, 세계제국의 위엄과 문화적 우월성을 인정하고 칭송하는 내용이며, 당나라에서 다듬어진 격식을 충실하게 갖추었다. 강수는 육두품 계층의 문인으로, 외교문서를 맡았는데, 문무왕은 삼국통일을 이루는데 강수의 공적이 컸다고 칭찬하였다. 또 문무왕의 <대사교서>는 삼국통일 후 민족의 단합을 꾀하고 민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내린 교서이다. 그는 <유조>를 내려 자신의 공적을 강조하고, 자기가 죽으면 검약한 장례를 치를 것과 국방을 튼튼히 하고 과세를 감하며 율령을 편리한 대로 고쳐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백제의 비문에는 <사택지적비>가 있는데, 부여에 전한 것으로, 대우법에 충실한 변려문의 특색이 드러나며, 화려한 수식 위주의 미문취향을 지닌 것으로 추정된다.
신라의 비문에는 <적성비>와 순수비인 <창녕비>, <마운령비>, <황초령비>, <북한산비>가 있다. <적성비>에는 신라에 충성할 것을 권유한 내용이 담겨있고, 고구려의 중원비보다 이두식 표현이 더 많이 나타난다. 또 순수비는 이두식 표기가 고유명사에만 쓰인다. 즉, 위엄을 갖추기 위해서는 온전한 한문으로 지은 비문이 적합하다고 생각한 사고방식의 변화를 볼 수 있다.
4. 외교문서
고구려의 외교문서(국서)에는 <여수장우중문시>, <영고석>, <인삼찬> 등이 있다. <여수장우중문시>는 미사여구로 장식된 외교문서가 아닌 수나라 장수의 허세를 조롱하는 을지문덕의 시이다. 수나라 군사들이 굶주리고 피로한 기색을 보이자 을지문덕이 시를 보내어 상대방이 안심하고 후퇴하도록 한 다음 섬멸전을 펼쳤다. 이 시는 지금 남아 있는 최초의 한시인데, 반어적인 의미로 허세를 비꼬았다. 이들은 한문학의 내용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백제의 국서로는 칠지도를 들 수 있는데, 칠지도를 일본에 내린 일이 있다. 앞면의 명문에 새겨진 칼의 유래를 설명하면서, 백병을 물리칠 수 있는 것이므로 후왕에게 준다고 했다. 이 후왕은 왜왕을 말했던 것 같다.
신라의 국서에는 <태평송>, <대사교서>, <유조>가 있다. <태평송>은 진덕여왕이 당나라에 보낸 시로, 세계제국의 위엄과 문화적 우월성을 인정하고 칭송하는 내용이며, 당나라에서 다듬어진 격식을 충실하게 갖추었다. 강수는 육두품 계층의 문인으로, 외교문서를 맡았는데, 문무왕은 삼국통일을 이루는데 강수의 공적이 컸다고 칭찬하였다. 또 문무왕의 <대사교서>는 삼국통일 후 민족의 단합을 꾀하고 민정을 안정시키기 위해 내린 교서이다. 그는 <유조>를 내려 자신의 공적을 강조하고, 자기가 죽으면 검약한 장례를 치를 것과 국방을 튼튼히 하고 과세를 감하며 율령을 편리한 대로 고쳐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추천자료
- 한국문학 - 고대.삼국·남북국 .고려 문학 .조선 전기 시대 문학
- 단군 신화의 현대적의미
- 고대국가의 신화
- 단군 신화의 윤리적 성격,삼국시대의 유교사상,의천과 지눌의 비교,벽불론,천인심성합일지도
- [국문학] 단군 신화(檀君神話) 해석
- 고대소설 금오신화
- 단군 신화의 모티브를 차용하여 대중적 영화 만들기
- 우리나라 고대 신화와 삶의 적용
- 단군, 만들어진 신화
- [한국고대][고대국가][고대사회][고대신화][고대도서관][한국고대국가][한국고대사회][한국고...
- 지혜문학 - 지혜문학 연구를 위한 초석(성문서의 신학, 고대의 르네상스), 지혜문학 연구(욥...
- 김시습 한문학에 나타난 작가의 현실인식 『금오신화』
- [한국문학사]고대소설(古代小說) - 고대소설의 개념과 기원, 고대소설 작가와 독자, 고대소설...
- [문학과 인간의 탐구] 신화에 나타난 인간의 모습 - 데메테르와 페르세포네 제우스와 하데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