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설화의 의미해석과 현대적 재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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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온달설화의 의미해석과 현대적 재창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원전과 해석

2. 개요 (주제 및 형식)

3. 설화의 역사적 해석 - 당시의 정치적 상황 및 현승 위치

4. 다양한 의문점들 - 공주와 온달의 결혼, 온달은 진정 바보였나?, 온달의 신비로운 죽음

5. 현대적 재해석과 재창조물들

6. 관련 논문 연구

본문내용

말을 하는 것을 들어 온달과 평강공주의 영혼적 사랑이라는 견해 또한 사랑을 확인하는 해피엔딩적인 요소를 담고 있다.
최인훈은 온달설화를 현대적으로 변용하여 소설과 희곡의 형식을 겸용한 「온달」을 썼다. 이는 4회에 걸친 장회적 작품이다.
1회
① 온달은 노송을 도끼로 베어 버린다.
② 그 사이로 구렁이가 나타났다가 사라진다.
③ 동굴로 돌아가던 도중 온달은 길을 잃는다.(사실은 동굴 속에서 ‘꿈’을 꾸게 된다.)
④ 구렁이가 변한 미녀와 만난다.
⑤같이 사흘 밤낮을 보낸다.
⑥ 구렁이가 온달을 죽이려 한다.
⑦ 절간의 종이 울려 온달은 살게 된다.
⑧ 온달이 절간에 가 보니 그의 어머니가 머리가 터져서 쓰러져 있었다.
⑨ ‘꿈’을 깬다. 온달은 급히 집으로 달려간다.
여기에서 인물을 온달에 초점을 집중적으로 맞추고 있다. 온달설화의 핵심인물을 온달이 아닌 평강공주로 보는 편이 많은데 비해 특이한 면이다. 이러한 중심인물의 이동으로 인해서 온달 입장에서 본 온달과 평강공주의 만남은 필연이 된다. 이는 평강공주의 입장에서 본 평원왕의 희롱에 의한 우연성이 개입된 만남이 아니라는 점과 다를 뿐 아니라 필연적인 만남을 보여주며 을 제시하여 결과를 암시해주게 된다. 꿈으로부터 시작한 「온달」은 그 시작에서 결말을 암시해주고 있는 것이다.
또 하나의 특이한 내용 구성은 말(馬)이 빠졌다는 것이다. 병든 말을 사와 준마로 바꾸는 내용이 없어진 것이다. 이는 평강공주의 역할이 축소되었거나 삭제시킨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평강공주의 역할이 작아지게 된 「온달」은 반대로 온달을 부각시킨다. 평강공주의 도움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선 인물로 묘사가 되기 때문이다.
2회 - 온달의 통나무집
① 대사와 공주가 온달의 집에서 쉰다.
② 온달과 공주가 만난다.
③ 온달이 ‘꿈’에 본 여인과 꼭 같음을 알고 놀란다.
④ 공주는 온달과 그 어머니에게 함께 살 것을 약속한다.
3회 - 공주궁. 1막(2회)에서 십년 후
① 공주는 온달을 기다리다가(온달은 출정 중) ‘꿈’을 꾼다.
② ‘꿈’에서 죽은 온달의 영이 나타나 자기의 억울한 사연을 알려준다.
③ ‘꿈’에서 깨어난 공주는 전장으로 향한다.
④ 온달의 관이 움직이지 않는다.
⑤ 공주가 위로하니 관이 움직였다.
4회 - 온달의 통나무집
① 공주가 온달의 집에 다시 나타난다.
②대사가 온달의 ‘꿈’이야기를 공주에게 들려준다.
③ 서울에서 온 군사들이 공주를 죽인다.
④ 온달모의 독백(‘산에서 자는 날도 아닌데 왜 이리 늦는구’)
온달은 ‘꿈’을 꾼다. 이 꿈에서 온달은 비극적인 삶이다. 목숨을 위협받고, 어머니가 죽는 꿈이니 당연 비극이다. 이 꿈과 더불어 온달의 삶의 결과 또한 비극이다. 그는 전쟁에 나가 죽음을 맞이하였다.
온달은 꿈에서도 현실에서도 비극적인 삶을 살은 인물이 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온달의 비극만이 아니라 평강공주의 죽음이라는 비극이 겹치면서 최인훈의 「온달」은 그 비극성을 강화 시킨다. 온달이 겪은 2번의 죽음과 평강공주의 죽음으로 모두 3번의 죽음이 드러난다. 3이라는 숫자가 가지는 ‘완벽, 완성’이라는 의미를 살펴보면 최인훈의 「온달」은 완벽한 죽음을 표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보다 완전한 비극을 이루어 낸 것이다.
<출처: 한국문학 논총 27집, 한국문학회, 정찬영, 온달설화의 현대적 변용- 최인훈 작 ‘온 달’과 ‘온달설화’의 대비적 고찰>
③ 온달은 민중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온달의 모습은 바보스러울 정도로 착하고 순박하며 효성이 깊다. 이러한 모습은 당대의 민중의 모습이다. 온달은 민중을 표현하는 인물인 것이다. 이는 온달의 이야기가 설화라는 것을 상기하면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설화는 민중들 속에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내려온 이야기이다. 민중이 지어내고, 민중이 전하고, 민중이 시대에 따라서, 필요에 따라서, 기호에 맞게 수정하면서 완성된 이야기이다. 이는 온달설화가 민중의 이야기이며, 민중들 자신의 이야기라는 것을 증언한다. 민중들이 자신들의 욕망을 표현한 것이 온달설화로 나타난 것이다. 신분상승이라는 그들의 욕망은 매우 강했고, 그 욕망을 이루기 위해 공주라는 신분의 평강공주가 필요했다. 또 민중들 자신을 표현한 온달은 그들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뛰어난 능력을 갖추어 신분상승이라는 민중의 욕망을 이루어 내나 한계에 부딪치게 되어 죽음으로 좌절하게 된다. 이러한 모든 면들을 살펴보았을 때 온달은 민중들의 꿈이 반영되어 만들어진 민중을 표현한 대표적인 인물로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출처: 한국고전문학회, 한국고전문학연구 19집, ‘온달전’의 갈등구조와 소설사적 의의, 이상구, 2001>
8) 발표 과정 및 정리
① 원전과 해석본 검색
② 여러 가지 해설본과 논문, 평설 수집
③ 역사적, 의미적 배경 찾기
④ 조원들 간의 토의- 정리
⑤ 온달설화의 현대적 의미- 미디어를 통해 자료 수집
⑥ 수집한 논문의 주요 내용 정리
⑦ 조원들 간의 토의- 정리
⑧ 모든 자료 정리 및 파워포인트, 유인물 제작
⑨ 예상 질문에 대한 답 찾기 및 추가 정보 찾기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대부분 어렸을 때부터 듣고 자라온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이야기에 대한 발표를 준비 하면서, 쉽게만 생각하던 한 이야기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말해주며 현재에도 많은 논란과 연구가 행해지고 있다는 대표적인 설화라는 것에 연신 놀랐다. 우리 과의 특성상 어렵고 멀기만 했던 역사를 더 쉬우면서도 깊이 들여다 볼 기회도 만들 수 있었다. 교수님께서 학기의 시작 때 말씀하셨던 우리나라 고전문학의 창조성과 많은 분야에서의 활용성과 부가가치의 창출성 등을 몸소 깨달으면서, 또한 우리가 학생들 앞의 한 교사가 되었을 때 고전문학이 얼마나 유용하고 중요한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김치를 ‘기무치’로, 독도를 ‘다케시마’로 우리의 당당한 주권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바른 역사와 조상의 정신까지 잃지 않도록 지키는 데에 우리의 잘 연구되고 정착된 우리의 고전문학이 큰 힘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전문가적이지는 못하겠지만 우리나라의 고전문학을 소중히 여기고 발전시켜 나가는데 관심과 애정을 쏟아야만 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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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11.20
  • 저작시기2008.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6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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