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김혜자의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를 읽고(지금 이 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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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김혜자의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를 읽고(지금 이 순간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0) 여는 글

(1) 주변의 고마운 사람들

(2) 도둑질하는 아이들

(3) 잘 사는 나라에서 온 의료진

(4) 시에라리온의 별

(5) 이익을 위해서라면 끝도 없이 잔인해지는 인간

(6) 부모와 아이

(7) 아날레나 토넬리

(8) 인간의 욕심

(9) 사랑의 빵

(10) 한국으로 오고 싶어요

(11) 블랙호크 다운

(12) 맺음 말

본문내용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복수심을 가진 그들에게도 무엇인가 인간의 도리가 있다. 그들은 사회체제와 정치, 그리고 민족 등에 더 큰 가치를 둔다. 인류는 평화와 공존을 최고의 가치로 내세워야 하지만 사실은 민족과 지역에 따라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며 살아왔던 인간이다. 석유전쟁이라고 불리는 이라크 전쟁도 가장 민주주의가 발달한 미국이 일으킨 전쟁이다. 후진국에서나 전쟁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대량학살무기가 있을 것이라는 미국의 예측을 깨고 이라크에서는 그런 무기가 발견되지 않았다. 그리고 후세인은 사형 당했다. 인간의 도리. 민족과 사회체제, 봉사 등 그 사람이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기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다. 인간의 도리를 지키라고 하는 것은 봉사에만 국한 될 순 없다. 그럼에도 이 책은 이렇게 말한다.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라고. 꽃으로라도 때리지 말라고.
최근 앙드레 말로의 책을 읽고 있다. 인간의 조건이라는 책인데 그 책을 보면 인간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썩은 청나라 정부와 부르주아 혁명군, 노동자 혁명군이 혈전을 벌이던 시기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결국 부르주아 혁명군이 승리한다. 혁명군을 이끈 장군은 바로 장제스이다. 그들이 피 흘리며 싸운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이다. 썩은 청나라 정부는 세계의 강대국에 무기력하게 당했으며 중국의 곳곳이 식민지화 되었다. 노동자들은 일하는 벌레가 되어 있었다. 그래서 노동자도 일어나게 되었다. 그 주축은 바로 러시아에서 교육받은 공산주의자들이었다. 공산주의의 이론은 좋지만 인간에 대해 간과한 것이 있다. 바로 권력의 야욕과 지배욕 말이다. 공산주의의 중심에는 정치가들이 있게 되는데 그들의 도덕성에 따라 공산주의국가는 운명은 달리되게 된다. 즉 이론의 허점이라 말하고 싶다. 이 이야기에서 하고 싶은 것은 결국 우리 모두는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고 있고 더 나은 삶을 살기를 원하며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자 한다. 그리고 일부의 핵심세력의 이익관계에 의해 이들의 바람은 무너지거나 혹은 이루어지게 된다. 한국의 경우 민주화 운동을 통해 많은 것을 성취하고 더 살기 좋은 사회가 되었으며 민주화가 일어났던 80~90년대 이후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줄 때 더 국가에도 이득이 되지만 문제는 기득권이 그것을 바라지 않을 때 일어난다고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 인간의 본질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들 나라가 못 살고 잘 살고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인간에게는 측은지심이 있어서 그들이 못산다는 이유로 측은하게 생각하겠지만 그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물론 인간의 도리로 그들에게 손을 내밀어야겠지만 그 본질에 파고들어야 한다. 이 책에서도 그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들이 통계자료와 함께 많이 제시되어 있다.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은 선진국에 빚을 지고 있다. 그 나라에서 생산되는 많은 량의 농작물로 국민들을 모두 먹여 살릴 수 있지만 선진국에 빚을 갚기 위해 그 농작물을 팔고 그 나라 사람들을 굶는다. 선진국들은 많은 자본이 있기 때문에 달콤한 유혹으로 갚을 능력이 없는 아프리카 국가들에 돈을 빌려주고 그 나라를 자신의 노예처럼 만들어서 그 자본가가 원하는 작물을 재배하여 팔도록 요구한다. 또 대부분의 나라들이 내전과 전쟁으로 가난해지고 비참한 상황에 직면했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즉 그냥 잘 살고 못 살고의 문제로 보는 것은 결과론적인 것이고 그것이 일어나는 근본을 보고 이해할 필요가 있다.
난 인간의 본성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그 행위의 주체에 대한 이해 없이 그 행태의 결과로만 이해하는 것은 오류를 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난 인간을 하나의 동물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진화론을 생각하게 된다. 너무 포악한 인간은 집단생활을 하는 인간에게 적이 되므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너무 온순한 인간도 다른 부족과 집단에 의해 멸망 당하고 흡수되고 죽임을 당했을 것이다. 즉 늘 선악의 중간적인 인간이 살아남았을 것으로 생각된다. 몽고족의 침입을 당했을 때 항전의지를 가지고 싸운 사람들은 엄청나게 죽었다. 또 일본에 의해 침략을 당했을 때 임진왜란이나 일제강점기의 의병으로 많이 죽었을 것이다. 즉 고분고분하고 덜 의로운 사람들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 회사에서 봐도 회사의 비리를 밝히는 의로운 사람은 오래 살아남기 힘들다. 사회생활을 좀 해본 사람은 나의 말에 공감할 것이라고 본다. 결론을 내리자면 인간은 불안정한 존재이고 잘 살고 못 살고를 떠나 전쟁이나 독재 등으로 모두를 불행으로 몰고 갈 여지가 있다는 것이다. 나름의 타당한 이유가 있거나 혹은 감정에 의한 것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많은 사람들의 불행을 불러온다. 즉 필연성을 이야기하고 싶다. 인간이기 때문에 말이다. 인간은 완전한 존재가 아니다.
인간에 의한 불행은 어쩔 수 없다. 인간은 행복을 추구하지만 동시에 파괴자이다. 한쪽에서는 파괴하고 한쪽에서는 치료하는 이런 지금의 현실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다. 그렇다고 실망하고 아픈 곳을 치료하지 않아선 안 된다. 사랑을 받은 사람이 사람을 베푼다는 말이 있다. 우리나라는 많은 나라의 도움으로 이렇게 일어섰다. 물론 성장에 미쳐 계속 성장만 외치고 있어서 아직은 다른 나라에 대한 도움을 다른 선진국보다 덜하고 있지만 우리들의 가슴 속에는 그들의 따뜻한 손길이 기억되어 있다. 사랑이 사랑을 낳는다. 손을 내밀 때 슬픔은 반이 되고 사랑은 두 배가 된다. 왜냐하면 받는 쪽과 주는 쪽 모두 사랑이 충만해지기 때문이다.
이 책을 김혜자님의 사랑으로 가득한 책이다. 그녀가 큰 인물이 되고자 했던 것은 배우로서이다. 하지만 껍데기가 유명배우라고 사람들이 그녀를 우러러 보는 것은 아니다. 그녀의 심성을 본다. 그녀의 내면을 본다. 그것에 사람들은 그녀를 우러러 본다. 그녀는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졌으며 바른 심성의 소유자라 본인은 생각한다. 그녀의 마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으면 좋겠다. 그녀는 사랑을 주고 싶어도 어떻게 줄지 모르는 사람들과 다른 이의 사랑이 절실한 사람의 징검다리가 되어 줄 것이다.
  • 가격2,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9.11.22
  • 저작시기2009.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62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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