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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진 한 점을 그렇게 보고 어떻게 저렇게 찍을 수가 있지? 생각하고 돌아서서 다음사진을 보고 또 그다음 사진을 봐도 다 그런 것에 더 놀랐다.
커다란 사진 3개를 이어서 걸어놓으니 산등성이가 이루어지고, 작가의 어릴 적 살던 곳이라는 시냇물을 찍은 사진도 놀랍도록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수묵 담채화 같은 사진이라는 평을 받을만하다고 생각한 순간이었다. 흑백의 사진 속에 물방울이 튀기는 순간을 포착한 듯 한 사진인데, 마치 동양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시냇물과 소나무 사진들을 마지막으로 전시회는 끝이 났는데, 문득 든 생각이지만 배병우 씨 말고도 소나무를 저렇게나 찍어대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서두에 쓴 내 궁금증이 해결될 때까지 난 사진전을 계속 다니게 될 것이다. 감동을 준 배병우 씨의 사진전.
커다란 사진 3개를 이어서 걸어놓으니 산등성이가 이루어지고, 작가의 어릴 적 살던 곳이라는 시냇물을 찍은 사진도 놀랍도록 한 폭의 그림 같았다.
수묵 담채화 같은 사진이라는 평을 받을만하다고 생각한 순간이었다. 흑백의 사진 속에 물방울이 튀기는 순간을 포착한 듯 한 사진인데, 마치 동양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시냇물과 소나무 사진들을 마지막으로 전시회는 끝이 났는데, 문득 든 생각이지만 배병우 씨 말고도 소나무를 저렇게나 찍어대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서두에 쓴 내 궁금증이 해결될 때까지 난 사진전을 계속 다니게 될 것이다. 감동을 준 배병우 씨의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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