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유교 민주주와 국가통치
1) 유교 민주주의
2) 통치자와 국가권력
3) 유교적 통치가 국민의식구조에 미친 영향
2. 유교와 현대정치
1) 정치의 이상: 인간 공동체 대 개인적 권익의 보호
2) 유교와 자유민주주의의 지양(止揚) 방향
3) 유교의 정치문화와 민주주의
3. 유교정치이념의 단점
4. 공자사상인 유교정치의 현대적 의의
5. 한국유교의 현실과 문제점
1) 유교적 가치관을 현실에 적응시키는 문제이다.
2) 유교조직의 통합과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문제이다.
3) 유교지도자를 훈련하고 양성하는 일이다.
4) 유교인의 참여를 강화하고 교세를 확보하는 문제이다.
6. 유교문화와 오늘의 과제
7. 결 론
1) 유교 민주주의
2) 통치자와 국가권력
3) 유교적 통치가 국민의식구조에 미친 영향
2. 유교와 현대정치
1) 정치의 이상: 인간 공동체 대 개인적 권익의 보호
2) 유교와 자유민주주의의 지양(止揚) 방향
3) 유교의 정치문화와 민주주의
3. 유교정치이념의 단점
4. 공자사상인 유교정치의 현대적 의의
5. 한국유교의 현실과 문제점
1) 유교적 가치관을 현실에 적응시키는 문제이다.
2) 유교조직의 통합과 내부 결속을 강화하는 문제이다.
3) 유교지도자를 훈련하고 양성하는 일이다.
4) 유교인의 참여를 강화하고 교세를 확보하는 문제이다.
6. 유교문화와 오늘의 과제
7. 결 론
본문내용
의 경우도 종교로서 각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종교인구조사에서 실제로 유교적 가치를 신봉하는 사람들의 숫자보다 더욱 적게 나타날 수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유교인의 숫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그 비율이 극히 미미하다는 사실은 오늘날 한국유교가 처한 현실을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 주고 있는 현상이다. 따라서 현재 한국유교교단이 당면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유교인의 참여의식을 높이고 조직화함으로써 교세를 확장하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유교교단의 내부적 개혁과 각성이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6. 유교문화와 오늘의 과제
한국사회의 문제를 유교의례 중심으로 조명해 본다면, 먼저 유교의례가 역사적으로 변천해왔던 과정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곧 삼국이 성립하던 초기에 이미 한국사회의 고대적 전통의례에 유교적 국가의례가 도입되기 시작하였으며, 삼국사회에서는 제천의례의 고대적 전통이 유교의례로서 정비되기 시작하고, 始祖(先王)廟가 등장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삼국이 성장하면서 고구려의 ‘태학’이나 신라의 ‘국학’이 성립하여 국가의 교육이 유교경전에 기초하고 있는 사실을 볼 수 있으며, 공자를 중심으로 성현을 제시하는 문묘제도가 수용되고 있다. 다음 단계로 고려시대에 들어오면 국가의례로서 ‘국조례’가 정비(『고려사』, 예지)되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고려 말 조선초기에 들어오면 『주자가례』가 보급되어 사대부의 가정의례를 위한 기준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이와 더불어 조선 초기에는 국조례를 재정비하여 『오례의』와 『조선오례의』등의 편찬사업이 이루어졌다. 조선 후기에 오면 ‘가례’의 시행이 대중적으로 확립되고, 의례이 정밀한 고증과 그 정당성을 검토하는 예학이 발전하였으며, 이에 따라 예설의 논쟁이 ‘예송’으로 정치적 쟁점화가 되었다. 1897년 대한제국의 성립과 더불어 조선시대 제후국의 국가의례체제를 천자의례로서 개편하였지만, 실질적 국가권위가 뒷받침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국가의례도 급격히 붕괴되어 갔다. 마침내 1910년 국권의 상실과 더불어 유교의 국가의례가 붕괴되고, 유림들에 의한 의례는 ‘문묘’ 제향이나 서원 등의 사우에서 선현을 제향하는 정사만이 유지되는 형편이고, 가정의례로서 조상제사는 여전히 광범하게 유지되고 있는 형편이었다. 해방 직후 유교조직을 재건하면서 1949년 문묘의 신위에서 공자ㆍ사성ㆍ십철ㆍ송조육현의 21위를 제외한 중국 선현들의 신위를 철거하는 개혁을 단행하였으나, 의례 자체의 변혁은 거의 시도되지 않았으며, 유교전통의 의례가 형식화하고 많은 폐단을 낳게 되자 1969년 정부는 ‘가정의례준칙’을 제정함으로써 유교전통의 가례는 유교 내적인 변혁의식이 결핍되자 타의적 변혁의 압박이 가중되었다. 따라서 한국사회에서 유교의례를 변혁해야 한다는 사실을 절박한 당면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유교의례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상황을 다음의 네 가지로 열거해 볼 수 있다. 즉 ① 문묘의례와 가례 중 상제례의 일부만 존속하고 있으며, 의례의 전체적 균형을 상실하고 있고, ② 관습에 의존할 뿐, 현실에 맞는 명확한 의례의 준칙과 실천지침이 결핍되어 있으며, ③ 유교의례의 실천기반이던 전통 공동체가 해체되어 붕괴의 위기에 처하고 있다. 또한 ④ 유교의례의 근거인 도덕규범 등 신념체계가 낡고 쇠퇴하여 활력이 결핍되었다. 따라서 유교적 가치의식과 의례관습을 시대현실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혁하여 그 의례정신을 되살림으로써 광범한 대중적 기반의 활성화가 절실히 필요한 형편이다. 한국사회에서 유교의례의 개혁은 한국사상의 인식과 더불어 전반적 개혁과 재조직이 선행하여야 할 당면과제이며, 이는 반드시 수행되어야 한다.
7. 결 론
내재화된 하늘을 전제로 하는 유교문화는 한국인에게 초월적 세계에 대한 관심보다 인간적 세계에 대한 관심을 중시하는 종교문화의 토양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내세의 복락보다 현세의 성공을 중시하는 세속적 경향을 보여주는 것이 사실이다. 인간의 내면적 세계인 심성을 선의 근원으로 삼으면서, 우리는 인간의 본질을 선으로 낙관하고, 근원적 죄에 대한 의식이 약하다. 따라서 우리는 역사와 자신의 과거에 대한 철저한 성찰이 미약하고 현재의 안정과 조화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인간의 근원적 사악함에 대한 새로운 각성을 함으로써, 또 역사의 과오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함으로써, 개인과 사회의 미래를 향한 방향과 목표를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시대에 요구되는 공자의 춘추정신 곧 역사비판의식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에게는 전통의 창조적 계승이라는 과제의 하나로서 우리에게 적합한 의례의 정립이 요구된다. 즉 ‘가례’의 형식으로 생활습관화 되어있는 유교전통의례를 우리 시대의 상황에 적합하게 재구성하는 작업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한국사회가 ‘불친절’과 ‘무례함’의 오명을 벗고, 한국인이 세련된 행동양식ㆍ생활양식으로 훈련된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유교의례의 폐단을 제거하고 그 의례적 절도와 정신의 가치 있는 형식을 계발하여 우리 시대의 의례문화로서 다듬을 수 있는 여지는 매우 크다. 우리 시대에서 유교의례의 유산은 이미 종파적 문화가 아니라 한국인의 공통적 문화기반이기 때문이다. 유교문화가 제공한 의례의 질서와 더불어 의리의 정의로움도 그 왜곡된 관습에 따른 폐단을 극복한다면 우리 사회의 발전에 원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불의와 부패에서 벗어난 사회는 가족적 친애의 사회적 확산과 더불어 인간이 이룰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이상사회의 필수적인 조건일 것이다.
참고문헌
김응근(1984), “중국철학사”, 장학출판사.
노승현(1994) 역, “중국고대정치사상”, 예문서원.
사부아, “중국정치사상사”, 중정서국, 1956.
사유위(1966), “유가담인적 특성”, 화학월간(華學月刊) 제 67기, 화강교유회.
양필승(1991) 편, “중국의 농업과 농민운동”, 한나래.
오 강(1971), “공맹순 철학”, 상책 상무인서관, 중화민국.
왕희원(1988), “논어통역”, 학생서국.
전락희,『동아시아의 고대정치사상연구』, 단국대학교 출판부.
최근덕(1993), “논어인간학”, 열화당.
6. 유교문화와 오늘의 과제
한국사회의 문제를 유교의례 중심으로 조명해 본다면, 먼저 유교의례가 역사적으로 변천해왔던 과정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곧 삼국이 성립하던 초기에 이미 한국사회의 고대적 전통의례에 유교적 국가의례가 도입되기 시작하였으며, 삼국사회에서는 제천의례의 고대적 전통이 유교의례로서 정비되기 시작하고, 始祖(先王)廟가 등장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서 삼국이 성장하면서 고구려의 ‘태학’이나 신라의 ‘국학’이 성립하여 국가의 교육이 유교경전에 기초하고 있는 사실을 볼 수 있으며, 공자를 중심으로 성현을 제시하는 문묘제도가 수용되고 있다. 다음 단계로 고려시대에 들어오면 국가의례로서 ‘국조례’가 정비(『고려사』, 예지)되고 있음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고려 말 조선초기에 들어오면 『주자가례』가 보급되어 사대부의 가정의례를 위한 기준으로 자리를 잡아갔다. 이와 더불어 조선 초기에는 국조례를 재정비하여 『오례의』와 『조선오례의』등의 편찬사업이 이루어졌다. 조선 후기에 오면 ‘가례’의 시행이 대중적으로 확립되고, 의례이 정밀한 고증과 그 정당성을 검토하는 예학이 발전하였으며, 이에 따라 예설의 논쟁이 ‘예송’으로 정치적 쟁점화가 되었다. 1897년 대한제국의 성립과 더불어 조선시대 제후국의 국가의례체제를 천자의례로서 개편하였지만, 실질적 국가권위가 뒷받침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국가의례도 급격히 붕괴되어 갔다. 마침내 1910년 국권의 상실과 더불어 유교의 국가의례가 붕괴되고, 유림들에 의한 의례는 ‘문묘’ 제향이나 서원 등의 사우에서 선현을 제향하는 정사만이 유지되는 형편이고, 가정의례로서 조상제사는 여전히 광범하게 유지되고 있는 형편이었다. 해방 직후 유교조직을 재건하면서 1949년 문묘의 신위에서 공자ㆍ사성ㆍ십철ㆍ송조육현의 21위를 제외한 중국 선현들의 신위를 철거하는 개혁을 단행하였으나, 의례 자체의 변혁은 거의 시도되지 않았으며, 유교전통의 의례가 형식화하고 많은 폐단을 낳게 되자 1969년 정부는 ‘가정의례준칙’을 제정함으로써 유교전통의 가례는 유교 내적인 변혁의식이 결핍되자 타의적 변혁의 압박이 가중되었다. 따라서 한국사회에서 유교의례를 변혁해야 한다는 사실을 절박한 당면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유교의례가 당면하고 있는 위기상황을 다음의 네 가지로 열거해 볼 수 있다. 즉 ① 문묘의례와 가례 중 상제례의 일부만 존속하고 있으며, 의례의 전체적 균형을 상실하고 있고, ② 관습에 의존할 뿐, 현실에 맞는 명확한 의례의 준칙과 실천지침이 결핍되어 있으며, ③ 유교의례의 실천기반이던 전통 공동체가 해체되어 붕괴의 위기에 처하고 있다. 또한 ④ 유교의례의 근거인 도덕규범 등 신념체계가 낡고 쇠퇴하여 활력이 결핍되었다. 따라서 유교적 가치의식과 의례관습을 시대현실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혁하여 그 의례정신을 되살림으로써 광범한 대중적 기반의 활성화가 절실히 필요한 형편이다. 한국사회에서 유교의례의 개혁은 한국사상의 인식과 더불어 전반적 개혁과 재조직이 선행하여야 할 당면과제이며, 이는 반드시 수행되어야 한다.
7. 결 론
내재화된 하늘을 전제로 하는 유교문화는 한국인에게 초월적 세계에 대한 관심보다 인간적 세계에 대한 관심을 중시하는 종교문화의 토양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내세의 복락보다 현세의 성공을 중시하는 세속적 경향을 보여주는 것이 사실이다. 인간의 내면적 세계인 심성을 선의 근원으로 삼으면서, 우리는 인간의 본질을 선으로 낙관하고, 근원적 죄에 대한 의식이 약하다. 따라서 우리는 역사와 자신의 과거에 대한 철저한 성찰이 미약하고 현재의 안정과 조화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인간의 근원적 사악함에 대한 새로운 각성을 함으로써, 또 역사의 과오에 대한 철저한 반성을 함으로써, 개인과 사회의 미래를 향한 방향과 목표를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시대에 요구되는 공자의 춘추정신 곧 역사비판의식이라 할 수 있겠다. 우리에게는 전통의 창조적 계승이라는 과제의 하나로서 우리에게 적합한 의례의 정립이 요구된다. 즉 ‘가례’의 형식으로 생활습관화 되어있는 유교전통의례를 우리 시대의 상황에 적합하게 재구성하는 작업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한국사회가 ‘불친절’과 ‘무례함’의 오명을 벗고, 한국인이 세련된 행동양식ㆍ생활양식으로 훈련된 시민이 되기 위해서는 유교의례의 폐단을 제거하고 그 의례적 절도와 정신의 가치 있는 형식을 계발하여 우리 시대의 의례문화로서 다듬을 수 있는 여지는 매우 크다. 우리 시대에서 유교의례의 유산은 이미 종파적 문화가 아니라 한국인의 공통적 문화기반이기 때문이다. 유교문화가 제공한 의례의 질서와 더불어 의리의 정의로움도 그 왜곡된 관습에 따른 폐단을 극복한다면 우리 사회의 발전에 원동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불의와 부패에서 벗어난 사회는 가족적 친애의 사회적 확산과 더불어 인간이 이룰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이상사회의 필수적인 조건일 것이다.
참고문헌
김응근(1984), “중국철학사”, 장학출판사.
노승현(1994) 역, “중국고대정치사상”, 예문서원.
사부아, “중국정치사상사”, 중정서국, 1956.
사유위(1966), “유가담인적 특성”, 화학월간(華學月刊) 제 67기, 화강교유회.
양필승(1991) 편, “중국의 농업과 농민운동”, 한나래.
오 강(1971), “공맹순 철학”, 상책 상무인서관, 중화민국.
왕희원(1988), “논어통역”, 학생서국.
전락희,『동아시아의 고대정치사상연구』, 단국대학교 출판부.
최근덕(1993), “논어인간학”, 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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