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문학의 새로운 가능성

소개글

한국현대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디카시(dica-時)
2. 인터넷 소설

본문내용

요즘 10대, 20대들이면 대부분이 가지고 있는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가보면, 영감적인 사진 밑에 몇 줄의 멋들어진 글이 쓰여져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형식의 글이 근래에 들어서 “디카시(dica-時)”라는 이름으로 현대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디카시를 한국현대문학의 새로운 장르로 인정할 것인지 인정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현재 제기되고 있다.
학기 첫 과제에서 문학에 대해서 정의하였을 때, 예술의 범주 하에 비주얼(visual)을 수단으로 하는 것이 사진과 미술이고, 보컬과 액션을 수단으로 나타내는 것이 뮤지컬이나 오페라라면, 문학은 언어를 수단으로 하는 예술이라고 규정한 적이 있다. 하지만 나의 정의에 따르면, 디카시는 ‘문학은 언어를 수단으로 하는 예술’이라는 정의에 위배된다. 디카시는 사진과 글이 합쳐져서 온전한 하나의 문학작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기에, 더 이상 글로 쓴 것만이 문학에 속하지 않게 된 것이다. 학기 초에 미숙했던 나의 문학지식을 일깨우기라도 한 듯, 디카시는 내가 생각했던 문학과 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장르로 탄생하였다.

키워드

디카시,   인터넷소설,   현대문학,   장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