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와 철학- 단군신화의 탈신화적 해석과 일상생활에서 찾아보는 신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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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화와 철학- 단군신화의 탈신화적 해석과 일상생활에서 찾아보는 신화이야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Ⅰ. 서론 - 신화의 해석

Ⅱ. 단군신화의 해석
1. 신화의 정의
2. 단군신화
3. 단군신화의 해석

Ⅲ. 일상생활에서 찾아보는 신화 이야기

본문내용

가 없었다.
그는 육지와 바다로는 도망갈 수 없으니 하늘을 통해 탈출하기로 생각하고는 자신과 젊은 아들 이카로스를 위하여 날개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날아가는 새들이 떨구어놓는 깃털들을 모아서 밀랍으로 붙여만든 날개가 완성되자 그는 아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나는 법을 가르쳤다.
"이카로스야. 나는 네가 적당한 높이를 유지하기를 부탁한다. 왜냐하면 너무 저공을 날면 습기가 날개를 무겁게 할 것이고 너무 상공을 날면 태양의 열이 날개를 용해할 테니까. 내 곁에만 따라오면 안전할 것이다."
그들은 날아올라 미궁을 탈출했다. 그러나 소년은 나는 기쁨에 들떠 아버지의 곁을 떠나서 하늘에 닿을 정도로 높이 올라갔다. 그러자 태양이 날개를 고착시키고 있던 밀랍를 녹였다. 날개가 떨어지자 이카로스는 팔을 흔들었으나 이미 날개는 남아있지 않았고 그의 몸은 푸른 물 속에 가라앉고 말았다. 자신이 만는 발명품으로 인해 사랑하는 자신의 아들을 잃게 되었으니 이는 자신이 만든 단두대에서 결국 자신의 목이 잘리게 되는 기요틴 박사의 그것과 그 무엇이 다를것인가.
이 이카로스의 신화는 요즘 현대에서 일어나는 한 사건에 큰 시사점을 던져준다.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항공기 추락 참사가 바로 그것이다. 영화 버디에서 잘 나타나는 날고 싶은 인간의 오래된 욕망을 실현시킨 비행기는 이카로스와 다이달로스가 미궁을 탈출하듯 통쾌하게 하늘 높이 날아 사람들의 욕망과 편의를 채워주었다. 그러나 자만하고 더욱 높이 날려는 욕심을 부린 이카루스의 부주의까지 닮을 필요는 없지 않은가. 아버지의 충고를 듣고 조금만 주의해서 고도를 유지하고 날았더라면 불행한 결말은 없었을 텐데. 전대미문의 위대한 발명은 경솔한 인간에게 전대미문의 재앙이 되어버렸던 것이다.
부디 이 신화에서 인간의 목숨이 관련된 항공기 안전에 만전을 기울이지 않은 항공사 관계자 분들이 느끼는 것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이 든다.
다음으로 오즈의 마법사를 좀 살펴볼까 한다. 동화책으로도 유명하고, 세계각국에서 만화영화화 되어 오랫동안 어린아이들의 사랑을 받아오는 오즈의 마법사는 독특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더욱 재미를 더해준다. 우연히 회오리 바람에 휩쓸려 오즈의 나라까지 오게된 귀여운 소녀 도로시,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혜라고 믿는 허수아비,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이라고 생각하는 양철 나무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참된 용기라고 생각하는 겁쟁이 사자. 이들은 집으로 돌아갈 방법, 지혜, 사랑, 용기를 얻기 위해 함께 에메랄드 시로 가는 여행을 떠난다.
일반인들은 누구나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고 믿기에 그다지 갈구하지 않는 지혜, 사랑, 용기를 얻기 위해 떠나는 이들의 애처로운 모험을 지켜보고 있자니, 이들은 어쩌면 모험의 목적지를 잘못 잡은 것이 아닌가 하는 재미있는 생각도 든다. 위험한 에메랄드 시 보다는 고대 그리스 로마의 신들을 찾아가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방법이 아니었을까? 먼저 도로시는 발빠른 여행자의 신 헤르메스에게 도움을 얻어 집으로 돌아가고, 허수아비와 겁쟁이 사자는 지혜와 용맹의 여신인 아테나를 찾아가 소원을 빌고, 양철 나무꾼은 사랑과 풍요와 미의 신인 아프로디테를 찾아가 사랑하는 마음을 갈구하면, 착한 이들에게는 넉넉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는 고대 그리스 로마 신들이 그들을 외면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상상을 해본다.
세상은 온통 트랜스젠더 하리수의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여자보다 예쁘다는 그녀(혹은 그?)에게 관심이 몰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예뻐서일까? 아니면 언론이 세상의 관심을 엉뚱한 곳으로 돌리기 위해 일부러 그녀를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노출시키는 것일까?
남들과는 다른 그녀(혹은 그)의 이야기가 사실 어제 오늘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여성성을 지니고 태어나는 남성이나 그 반대의 경우가 옛날부터 실제로 존재하여 왔을 것이지만 역사상으로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
트랜스젠더의 역사는 거슬러 올라가 보면 놀랍게도 그리스 신화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아마도 세상 최초의 트랜스젠더일 것이다.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은 카이니스라는 처녀와 사랑을 나눈 적이 있었다. 그가 그녀에게 사랑의 선물로 무엇을 원하느냐고 묻자 그녀는 자신을 용맹스러운 남자 전사로 바꿔달라고 하였다. 이 요구는 곧바로 받아들여져 그녀는 남자가 되었고 그것도 용맹스러운 전사가 되었다. 이름도 카이네우스로 바꾸었다. 그녀는 전쟁에서 탁월한 실력을 발휘하였고 혁혁한 전과에 힘입어 곧 라피트 족의 왕이 되었고, 아들도 하나 얻었다. 그녀의 생애에서 가장 극적인 순간은 켄타우로스 족과의 싸움이었을 것이다. 페이리토우스의 결혼식에서 켄타우로스 족은 갑자기 카이네우스를 공격하였고, 그녀는 홀로 켄타우로스들에 맞서 분전을 하였다. 곧 소식을 들은 라피트 족이 그녀를 도우러 달려왔다. 결혼식장은 전쟁터가 되었고 이는 그리스 신화상에서 유명한 라피트족과 켄타우로스족의 싸움이 되었다. 불행히도 수많은 이들이 죽었고 결혼식장에 널려있던 시체들 중에는 카이네우스도 있었다. 그러나 라피트족은 그들 왕의 시체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것은 그녀가 다시 여자의 모습으로 돌아와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그녀는 겉모습은 용맹스러운 남자의 모습이었지만 여자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이었다.
정부에서 트랜스젠더들의 성전환을 인정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의 염색체가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하리수의 경우 염색체가 남자이기 때문에 여자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혹은 그녀)의 주민등록번호는 여전히 1로 시작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하리수가 남자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은 카이네우스의 경우와 같은 것이다. 겉으로는 전환된 성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기는 하지만 그 원초적인 모습에는 원래의 성으로 표현되고 있는 것이다.
그보다 우려되는 것은 세상과 언론이 그러한 그들을 단지 재미와 흥미, 그리고 시청율과 구독률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말로는 인정할 것이냐, 받아들일 것이냐를 언급하면서 실제로는 사람들이 자신의 채널이나 신문, 잡지를 읽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 사회 언론의 한 단면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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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9.12.16
  • 저작시기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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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67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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