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호르몬(내분비교란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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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내분비교란물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단체는 ‘환경호르몬에 의한 인류 멸종의 가능성’이라는 표제로 환경호르몬 물질에 관한 정보를 알렸으며, 이로 인해 정부와 대학, 연구기관과 외에 많은 소비자 단체, 환경단체 등에서 논란이 일어났다. 즉 이 사건으로 인해 환경호르몬은 하나의 국민적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한편 환경호르몬이 사회적 이슈로 등장함에 따라 환경부는 지난 1999년 4월부터 2008년 8월까지 우리나라 전역의 환경호르몬 잔류실태를 조사하여 발표하였는데, 조사 결과 우리나라 역시 환경호르몬에 의한 생물들의 성 교란, 기형, 생식 능력 감소, 개체 수 감소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등 환경호르몬에 대한 피해가 심각함을 알 수 있었다.
2. 환경호르몬에 대한 대책
환경호르몬은 인류의 멸종을 가져올 수 있을 만큼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현재에도 계속되고 있는 신화학물질 개발과 이러한 화학물질의 수요증가는 계속해서 더 큰 위험 요소로 성장할지도 모른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경호르몬과 같은 생물체에게 이상 작용을 일으키는 물질들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관리, 안정성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며, 가급적 환경호르몬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들에 노출을 최소화하고 체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다.
가. 정부의 역할
우리 정부는 지난 99년부터 2001년까지 대상물질의 생태영향 조사, 시험방법 제정,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2002년부터 2004년까지 국내 역학조사 및 한계 농도를 설정하는 한편, 안전, 예방 차원의 정보망을 구축했다. 또한 위험물질의 대체물질 개발과 함께 노출경로별 오염도 감시체제의 구축 등 관련된 많은 사업들을 실시하여 왔는데, 이와 같이 정부는 환경호르몬의 원인과 유발하는 물질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오염실태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과 평가를 실행해야 할 것이며, 인체나 환경적으로 안전한 기준치 등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또한 기업이나 산업체에서 환경호르몬을 유발하는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산이나 개발을 할 수 있게끔, 기술들을 연구한다거나 생성 공정을 친환경적으로 교체하는 등의 작업에 대한 투자비 지원과 정책적인 지원 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한편 국민들에게 환경호르몬의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들을 홍보하는 역할 역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나. 산업체의 역할
먼저 산업체에서는 친환경적인 생산라인과 함께 환경호르몬을 유발하지 않고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술적인 부분들에 대한 연구를 해야 할 것이며, 생산된 제품은 생산 및 폐기 과정에서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내분비교란물질들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평가와 시험을 통하여 소비자에게 믿고 살 수 있는 신뢰를 쌓아야 할 것이다. 또한 개발상품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서 소비자에게 안정성과 위해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것이다.
다. 국제협력 추진
환경호르몬은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심사이자 연구 과제이다. 오히려 일부 선진국에서는 환경호르몬에 의한 피해나 정도가 심각하여 훨씬 더 이전부터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기도 하다. 아무튼 환경호르몬은 전 세계적 문제로서 관련된 연구 성과 등이 활발하게 상호교류 될 수 있도록 국제적 협력을 이끌어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중복된 연구를 방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하도록 한다. 또한 국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공동세미나 개최, 공동연구를 위한 약정 체결, 심포지엄 및 정부 간 회의의 정례화 등 국제적으로 힘을 모으는 것이 이 심각한 문제에 직면한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3. 일생활에서의 대책
우리 주변에는 통조림, 유제품, 어패류, 식품용 랩, 농약, 젖병 등과 같은 실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환경호르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이렇게 많은 위험들에 대해 대책을 강구하고 조속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언제 어떠한 피해를 입게 될지 알 수 없다. 또한 피해의 내용이 생식 능력 감퇴, 기형아 출산, 심각한 질병과 같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들인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큰 주의와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를 제안해 보자.
첫째, 환경호르몬으로 작용될 수 있는 물질들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독성 및 피해를 규제한다.
둘째, 어린아이와 여성들, 특히 임산부들에게는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더욱 큰 관심과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
셋째, 환경호르몬이 유입될 수 있는 가장 첫 번째 경로는 아무래도 음식이나 물과 같은 음료일 것이다. 따라서 식품들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농약을 많이 사용한 과일이나 채소, 오염이 의심 가는 해안 등에서 포획한 어류 등은 절대 섭취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넷째, 플라스틱을 포함한 일회용품의 사용을 자제하고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에는 비닐 랩 보다는 유리 덮개 등을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적당한 운동으로 해로운 물질을 배출하고 건강을 지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환경호르몬은 이미 인간의 생활과 너무나도 밀접해버린 화학물질들의 사용으로 이와 같은 대책들조차 완벽한 대안이 될 수는 없다. 따라서 우리들은 단순한 소비자적 행태를 벗어나 산업 전반에 걸친 생산품이나, 생산으로 인한 오염물의 배출 등에 대해 철저히 감시하고 규제될 수 있도록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Re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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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환경과 인간, 장순웅, 다산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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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http://www.me.go.kr/
환경운동연합, http://kfem.or.kr/
경부, http://www.me.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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