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우리에게 무어슬 교훈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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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는 저자는 신자들이 선교적 동기를 가지고 참된 그리스도인 존재로서 살아가기를 원하는 것이다. 사실 거짓 교리들과 관습은 사회 제도들로부터 이탈하려는 경향을 가진 왜곡된 것이었기 때문에, 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들은 오히려 사회 속에서 모범적 삶을 살아야 하고, 사회 제도들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했다. 이것은 교회의 선교가 '소시민적 윤리'의 삶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재림에 대한 소망과 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타오르고 있었음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2) 회중 속에서의 행위
이 부분에서는 모든 사람들과 국가에 대한 기도가 언급되고 있는데 우리가 주목할 회중 속에서 참된 그리스도인 존재가 가져야 할 첫번째 관심은 '모든 사람'이다. 이것은 보편적 관심으로서 기도의 목적이 모든 사람의 구원이라는 점을 잘 보여준다. 두번째 관심은 국가의 위정자들이다. 국가의 위정자들이 모든사람의 범주에 포함되기는 하지만 특별하게 국가 제도가 기본적으로 악을 억제하고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고안된 하나님의 창조 계획의 일부이기 때문에 그 제도 자체를 교회가 인정해야 함을 나타낸다. 그리고 이것은 국가에 대한 복종으로 얻어지는 평화로운 삶의 선교적 근본 동기를 한층 더 드러내 준다.
이것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택하신 증거자로서 교회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다. 교회 자체는 진리를 위탁받았고, 결과적으로 그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선포해야 할 책임을 지고 있다. 따라서 예배를 따라 모인 공동체는 세상에서 그들의 증언과 복음의 선포가 가장 효과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하고, 국가를 위해 기도할 의무가 있다.
또한 이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의 구원 의지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뜻하시는 것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위해 바울은 세움을 입은 것이다. 그리고 이제 신자들을 향해 사도적 권위를 가지고 권면한다.
(3) 지도자에 대한 권면
목회서신에 등장하는 지도자의 직분으로는 감독, 장로, 집사의 직분이있다. 과연 이들은 어떤 상호관계로 엮어지며, 이들 각자에게 주어지는 직분의 본질과 권위의 구조는 어떻게 되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목회서신에서 단수형으로 나타나는 '감독'은 '장로'와 유사한 것으로서 총칭적으로 이해되어야 하며, 이 둘은 그 자체적으로 다수의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같은 직분을 지칭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장로'라는 용어는 성경에서는 유대인 연장자의 모임을 가리킨다. '집사'에 대해서는 그 기원과 역할이 명확하지는 않지만 집사의 일이 복음사역의 모든 면과 결부되어 있음은 주목할만 하다.
구분이 어찌됐든지 간에 이들에게도 여러가지 권면들이 주어지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은 단지 교회가 편리에 따라 자신의 목적에 맞도록 채택된 자질을 임의로 나열한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이 자질들은 하나님의 교회를 다스리는 사람들에게 정당하게 요구되는 자질이다. 동시에 마귀의 지배를 확장하기 못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것이 선교적인 사명을 완성함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교회의 증거와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임직은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헌신으로서의 사역의 모습을 완성하기 위해 부여되는 의무를 강하게 암시한다.
이 책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간단명료하게 요약하라고 한다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다.
"신앙과 삶의 일치"
사실 이 말은 내가 가진 믿음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기준이고, 내가 사역하는 가장 기본적인 신념이며, 내가 추구하는 참 교회의 모습이다. 그리고 그런 교회를 세우기 위해 지금도 '동분서주'하면서 사역에 임하고 있다.
많은 교회가 현시대 가운데 비난을 받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의 신앙과 삶이 일치하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이다. 물론 신앙과 삶의 일치를 추구하며 노력하는 수많은 교회들이 있음은 인정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기독교는 힘을 잃어가고 있다.
그에 대해 나는 또 한가지를 말하고 싶다. 그것은 바로 신학의 부재이다. 목회서신에서 나타나는 모든 권면은 '바른 신학'에서부터 출발하고 있음을 본인은 보았다. 제일 먼저 출발하는 것은 하나님의 의지가 관계된 신론이다. 모든 인간이 죽을 수밖에 없다는 고백이 들어있는 인간론을 기반으로 하여, 바로 이 신론에서부터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말하는 기독론, 그리고 그의 구속 사건으로 말미암은 구원론, 그리고 구속 받은 성도들로서 살아가야 하는 교회론, 그리고 미래의 소망을 가지도록 하는 종말론에 이르기까지 바른 신학에 기초하지 않은 신앙은 무의미할 것이다.
때문에 본서의 저자는 먼저 목회서신의 각 구절 속에 있는 바울의 말하고자 하는 신학을 설명한다. 그리고 그 신학으로 인해 그리스도인들의 바른 신앙이 생겨나고, 그 신앙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의 모범이 되는 윤리적 삶을 살아가게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사실 그리스도인이 사회의 모범으로 살아가는 것은 매우 당연한 모습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온전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모범으로 살아가지 못하고 세상 사람들과 별반 다를 것 없이 살아간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고난에 참여하고, 소망을 가지고 나아가기 보다는 우리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더욱 우리가 가진 시간과 물질을 사용한다. 그것은 비단 성도들 뿐 아니라 주의 길을 걸어가겠다고 하는 목회자들까지 포함한다. 아마도 나 역시 그런 범주에 소속될 수도 있을 것이다.
기독교인들의 이런 모습이 복음선포에 있어서 걸림돌이 되고 있음은 우리 시대에 너무나도 많이 느끼는 바가 아닌가? 하나님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지 못한다면 욕이라도 듣지 않으시도록 해야 할 텐데...우리는 적극적으로 하나님께서 비난을 당하시게 하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본서에 대해 평가하자면 그리스도인이 삶에서 왜 윤리적으로 살아야 하며 그것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를 명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하고 싶다. 불현듯 이런 생각이 떠오른다.
'내가 만약 하나님의 일꾼이 아니라면
나는 단지 하나님의 일거리가 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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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9.12.29
  • 저작시기2009.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7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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