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의 사생활을 읽고

소개글

은행의 사생활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저자 소개

1. 어느 은행원의 고백

2. 은행은 아는 사람에게만 친절하다.

3. 저축의 사생활

4. 대출의 사생활

5. 카드의 사생활

6. 펀드의 사생활

7. 보험의 사생활

* 마치며…

본문내용

저자 소개
이 책에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된 첫 번째 이유가 저자의 경력 때문이다. 저자는 고등학교 졸업 후 북경대 경제학부 금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에 돌아와 IBK 기업은행에 입사했다. 은행에서 수신과 가계대출, 외환, 기업대출 업무 등을 두루 경험했다.
그녀가 책을 쓰게 된 동기는 은행에서 일하면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금액을 원하는 금리로 대출을 받고, 예금도 다른 사람들보다 더 높은 금리로 하고 있었고, 환전도 다른 이들과는 다른 높은 환율로 환전하는 ‘은행거래고수’를 보면서부터였다.
그리고 다음 카페인 ‘맞벌이부부 10년 안에 10억 벌기’에 글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책 출간을 고려하게 되었다.
요즘엔 은행에 가지 않더라도 인터넷으로 바로 바로 상품을 가입할 수 있고, 우대금리를 더 주기도 한다. 그러나 그녀는 “인터넷 상품도 잘 이용해보라고 권유하고 싶지만, 은행은 자주 출입하라고 말하고 싶다. 은행거래 요령들 중 은행 VIP만 가져갈 수 있는 혜택들이 아니다. 일반 고객들도 VIP와 같은 수준은 아니겠지만, 분명 챙겨 갈 수 있는 것들이 은행에는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어릴 적 돈의 위력에 대해 절실히 경험하게 된 일화를 보고 꼭 읽어봐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 일화는 다음과 같다.
저자는 IMF가 터지기 전 10년 정도 살고 있던 2층짜리 단독주택을 헐고, 지하 1층, 지상 5층짜리 상가건물을 지으며 건설비의 상당부분을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진행했다. 하지만 IMF가 터져 경기가 안 좋아지자 상가에 들어와 영업을 하겠다는 사람은 없고, 집 값은 떨어지기 시작했다. 반면에 은행 이자는 살인적으로 올랐고 결국 대출이자가 연체되면서, 빚은 순식간에 불어났다. 나중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엄청난 빚을 지게 되었고 결국 상가건물은 경매에 부쳐지기 직전 가까스로 팔리게 되었고, 그 돈은 고스란히 빚 갚는데 쓰였다. 저자는 이러한 쓰라린 경험을 바탕으로 돈이 무엇인지 그리고 은행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위와 같은 경력을 가지게 되었다.
이러한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금리의 무서움과 다방면의 고객을 상대하면서 보고 느낀 부분들을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글로 잘 표현해놓았다.
1. 어느 은행원의 고백
평범한 사람들은 은행을 그냥 다니기만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당히 오래된 은행거래 경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은행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은행을 이용할 줄 아는 이른바 ‘은행 고수’들은 은행을 자신들에게 최대한 유리하게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저자는 이러한 사실에 처음에는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은행에서 금리를 협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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