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와 종교 개혁

소개글

마르틴 루터와 종교 개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마르틴 루터의 생애
① 탄생과 학업
② 주의 종이 되겠다는 서원
③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④ 면죄부와 95개조 반박문
⑤루터의 사망
2)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
3) 마르틴 루터의 만인 제사장설
4) 마르틴 루터의 교육사상
①루터교육의 목적
② 루터의 교육사상적 의의
5)마르틴루터와 에라스무스
①에라스무스
②루터와의 논쟁
6) 마르틴루터와 칼빈
①칼빈의 교회론
②칼빈과 루터의 교회론에 관한 유사성 및 차이점
7) Three Sloas
8) 종교개혁의 의의

3. 결론 (느낀 점)

본문내용

은 교회의 순수성에 대해 관심을 가졌다... 루터의 생애의 모든 위기들은 복음을 중심으로 일어났으며 칼빈의 모든 위기들은 교회를 중심으로 일어났다" 여기서 애비스가 대비시킨 것처럼 칼빈의 노력이 순수한 교회를 확립하는데 기울어진데 반해 루터의 노력은 순수한 복음을 확립하는데 기울어 졌다.
7) Three Sloas
루터의 종교는 철저히 하나님 중심이었다. 그의 개혁 작업의 핵심은 하나님을 인간의 눈으로 판단하고 그 위에 자신의 종교를 쌓아가려는 카톨릭 교회에 대항하여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는 것이었다. 사실 중세 카톨릭 교회라고해서 성경의 권위와 영감에 대해 모르는 바가 아니었다. 또한 선행하는 하나님의 은혜를 가르치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게다가 믿음의 중요성에 무지한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루터에게 있어서 급진적이었던 것은 이 말들 앞에 붙은 한 작은 단어, “오직”(sola) 이었다.
루터는 카톨릭 교회가 이것들을 말하면서도 실은 그 밑바닥에는 인간중심의 종교가 사로잡고 있음을 간파하였다. 그럼으로 해서 저들은 성경의 권위를 말하면서도 그 성경을 해석하는 교황의 권위를 그 위에 세웠으며, 은혜를 하나님이 주신다고 말하면서도 그것을 인간이 율법의 의를 쌓는 데 도움을 주는 하나의 ‘능력’으로만 이해하였고, 믿음이 중요하다는 말을 처음에는 시작하다가 어느덧 ‘선행으로 형성된 믿음’을 강조했던 것이다.
그러나 루터는 성경은 그 문자가 자명하고 단순하기 때문에 어느 누구라도 이해할 수 있는 책으로서 자신 이외의 다른 어떤 해석자도 중요로 하지 않는다고 하였으며(성서만으로!), 은혜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죄인들을 보시는 ‘호의’로 이해하였고(은혜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믿음은 단번에 모든 율법을 성취하며 인간을 의롭게 한다고 하였다(믿음만으로!).
8) 종교개혁의 의의
로마 교황을 중심으로 조직되었으며 정치경제적으로 부패했던 당시 교회를 부정하고 성경본질의 신앙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인 종교개혁의 결과로 신교가 탄생했다.
당시 유럽은 로마 교회를 중심으로 한 크리스트교 사회였는데 그것이 구교(가톨릭) 와 신교(프로테스탄트)로 갈라진 것이다.
이는 로마카톨릭 교회의 절대적인 권위의 약화와 함께 개인 신앙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음을 알리는 신호였다. 신구교의 분리는 종교개혁의 직접적인 결과이며, 그 의의는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중세에서 근대로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근대의식을 일깨운 중요한 운동이라는 의미에서 루터개혁은 농노제, 교회세 폐지 등에 영향을 끼쳤으며 칼뱅개혁은 근대 자본주의 정신 형성에 기여했고 성서중심의 개혁운동은 번역(문학) 및 출판 / 활자보급에 기여했다.
또한 각 국가 교회들이 교황중심의 교회로부터 독립함에 따라 (특히 영국, 프랑스) 민족의식 형성에도 어느 정도 기여한 것이 사실이다. 더 나아가 종교개혁의 여파로 발생한 30년 전쟁의 경우 유럽사회를 절대주의로 재편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아울러 종교개혁은 루터의 ‘하느님의 뜻의 발견’에서 비롯되는 그리스도교의 혁신 운동이었으나,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에서도 세계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쳤다. 이로써 근대 세계와 근대인이 탄생하였다.
종교개혁 후에는 계몽주의(啓蒙主義)가 일어나, 언뜻 비종교적 합리주의가 근대사회의 특징이 된 것 같이 보였지만, 근대인을 ‘마술’에서 진정으로 해방시킨 것은 단순히 자연과학이 아니라 세계에 대한 합리적·과학적 태도를 표출한 종교개혁의 정신이었다.
3. 결론 (느낀 점)
이번 과제를 하면서, 마르틴 루터가 모든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하나님과 그리스도를 지향하며 봉사를 하기 위한 훈련과, 자녀 양육과 존경을 꿈꿨다는 것이 내게는 신선했다. 보수적일 거라고만 생각했던 그 당시에도 이렇게 지혜롭고 진보적인 종교인이 있었다는 것이 새로웠다.
‘친히 원리들의 주관자이시며 말의 정본이신 주께서는 오류 위험을 무릅쓰는 법이 없으십니다. 신학자라면 믿음의 토대요 근원인 성경을 철저히 알아야 합니다. 이런 지식으로 무장했기에, 나는 모든 대적들의 기세를 꺾고 그들로 입을 다물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성경의 깊은 속까지 파고들어가 깨달으려고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태만하고 나른한 태도로 성경을 대충 읽고 지나갑니다... 성경의 본문을 온전하게 파악한 사람이야말로 완숙한 신학자입니다.’
‘세상이 얼마나 불경건하고 배은망덕하여, 도저히 부인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업신여기고 박대하고 있습니까! ... 실로 교황과 그의 주구들보다 더 두려운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우리 자신의 감사할 줄 모르는 태도입니다. 우리의 이러한 태도가 교황을 다시 그의 안장에 오르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기 전에 심판의 날이 속히 임하기를 나는 바랍니다.’
- 마르틴 루터의 탁상담화 中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마르틴 루터가 외쳤던 Three Solaas를 읽은 것이었다. 그 내용은 기독교인인 나에게 강한 외침과도 같았다. 그가 경멸했던 것은 우선 가톨릭교회의 부패였지만, [탁상담화]를 읽어나가면서 나에게 신앙의 기본으로 돌아가라는 그의 가르침은 이번 조사에 있어 가장 뜻깊은 선물이었다. 마르틴 루터의 정신은 현대의 우리에게도, 또한 작금의 목회자들에게도 꼭 필요한, 풍성한 진리 그 자체이다. 그는 공허한 밑그림이 아닌 말씀에 기초한 구체적이고도 정확한 말들로 모든 꾸며진 것과 세상에 가려진 진리를 낱낱이 보여준다. 루터가 주요시 했던 만인제사장설은, 지금의 교역자들조차 빠뜨리지 않는 목회방침이다. 이처럼 그의 사고와 종교적 색깔은 아직까지도 무시될 수 없으리만큼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갈수록 복잡해지고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가운데, 루터의 Three Solas는 견고한 반석으로 잔잔한 외침으로 모두에게 다가가, 둘도 없는 해결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
[탁상담화] , 마르틴 루터, 크리스챤다이제스트
[마르틴 루터: 주의 회복의 간략한 역사], James Reetzke,
chicago Bibles and Books
[이야기교회사], 이성덕 지음, 살림
[종교개혁과 교육사상], 양금희, 한국장로교출판사
루터교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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