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 > 삼국시대 설화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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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II. 천관설화

III. 한국고전소설의 기원론
I. 황조가

본문내용

1.천관설화
-김유신 설화는 우연찮게 동국여지승람에 실린 바 천관사 유래의 기술로 보아 아마 사대부 중심의 사관으로 볼 때 오랜 역사를 통한 절대적 존경 대상인 김유신의 숭고한 이미지를 기녀와 연결시켜 입을 수 있는 손상을 꺼렸던 데에 있었다.
-천관사 전설을 토대로 하여 현대적인 안목 측면에서 소설화한 것이 황순원의 단편 <차라리 내목을>이다.
-황순원의 단편은 천관전설에서는 외면 당하였던 소설 특유의 강력산 주제의식을 새로 부각시킴으로써 설화의 현대소설화란 경지에 성공한 일례.
-성격상의 특색: 전설에서 우러나는 비장 및 비애의 정서적 여운, 김유신의 거룩성에 대한 예찬
-김유신에 대한 맹목적 동조는 거부, 의인의 수법을 이용해 비인간적 대상에 대한 면밀주도한 비판의 원동력.
-靈長이란 인간이 말보다 인간적잊 못한 아이러니는 풍자에 직접 연결
-우월한 입장에 있는 여유만만한 태도를 견지하지 못하고 일대일로 싸우는 욕설이 아니라 여유있는 우월한 태도에서 상대방을 우습게 만들어 버릴 수 있는 풍자.
-단편이 강조하는 것은 김유신과 만명에 대한 과거적인 비판과 온 시대를 관류하는 인간 실존의 문제.
-천관설화를 소재로 하였으면서도 설화 모티브의 단순한 확대, 부연에 머물기를 거부한 채 그 발단부터 설화와는 전혀 다른 측면에서 보다 치밀한 심층심리 구조로서의 김유신의 가야인 콤플렉스에 단서를 잡고 이 발단으로 유발되어진 출세욕과 결과에 따른 비인간적 냉혹성을 짙게 부각시킨 풍자적 비평의 작품.
-원래 설화가 갖는 비현실적인 부분을 현실적으로 처리하여 모든 것이 유기적 통일을 이루어 소설적 변모의 양상을 이룩.
-설화에서 김유신, 천관, 애마의 혼연일체의 비장한 아름다움은 애마에게만 집중되어 남은 감이 있지만 그 원인이 인간성 비판 및 풍자의 의도에 있던 것이고 전격적인 풍자적 미가 새로 가미되어진 사실로써 가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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