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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처럼 부끄러웠다.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내면(內面)의 이야기, 감추고 싶고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지 않았던 내용들, 생활 구석구석에 감춰져 있던 위선(僞善)들, 여러 가지 쏟아낼 수 없었던 나만의 이야기들이 다 들켜버린 것 같아 마음 한구석이 아리다 못해 쓰라렸다. 그런 엉터리 같은 나를 향해 쏟아지는 한없는 그분의 사랑을 어찌 말할 수 있으랴.
결국 ‘내 안에 하나님이 없음!’은 교회를 열심히 다닌다고 해서, 기도 생활을 충실히 한다고 해서, 말씀과 신학(神學)을 입에 달고 다닌다고 해서, 자신 안에 유신성을 지니고 사는 것은 아님을 깨닫는다. 지금까지의 나는 성령(聖靈)의 내주(內住)하심의 외적 표징(表徵)으로서 드러나는 많은 은사들에 주목했다.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을 증명하려 했고, 그로 인해 만족을 누렸다.
나의 머리로 하나님을 알고, 교회를 다니므로, 그 고백을 공적으로 확증한다 하여도, 자신 안에 충만한 유신성을 담지(擔持)하지 못했었다. 그러므로 바람에 흩날리는 한 줌의 지푸라기와 같은 내 자신 안에 무신성의 문제를 직시(直視)하고 참 유신성을 소유(所有)하기 위해 오늘도 하나님 앞에 엎드리며 읊조린다.
“아! 내안에 하나님이 없다.”
결국 ‘내 안에 하나님이 없음!’은 교회를 열심히 다닌다고 해서, 기도 생활을 충실히 한다고 해서, 말씀과 신학(神學)을 입에 달고 다닌다고 해서, 자신 안에 유신성을 지니고 사는 것은 아님을 깨닫는다. 지금까지의 나는 성령(聖靈)의 내주(內住)하심의 외적 표징(表徵)으로서 드러나는 많은 은사들에 주목했다. 내 안에 계신 하나님을 증명하려 했고, 그로 인해 만족을 누렸다.
나의 머리로 하나님을 알고, 교회를 다니므로, 그 고백을 공적으로 확증한다 하여도, 자신 안에 충만한 유신성을 담지(擔持)하지 못했었다. 그러므로 바람에 흩날리는 한 줌의 지푸라기와 같은 내 자신 안에 무신성의 문제를 직시(直視)하고 참 유신성을 소유(所有)하기 위해 오늘도 하나님 앞에 엎드리며 읊조린다.
“아! 내안에 하나님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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