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을 통해 살펴본 루소의 교육사상

소개글

'에밀'을 통해 살펴본 루소의 교육사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에밀’에 나타난 교육의 단계별 특징

3.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에 대한 일은 책임을 져야만 한다.’, ‘아내는 정숙하고 헌식적인 내조를 해야 하며, 그녀의 훌륭한 양심과 좋은 평판에 대한 증인이 있어야 한다.’ 루소/ 권응호 옮김, 「에밀」, 홍신문화사, 1996, p385
아마 현대 여성이라면, 거의 공감할 수 없는 내용들이었을 것이다. 여성의 존재 목적이 남성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으며 남자의 인생을 행복하게 하는 것 이란 말인가?
그저 여자는 아이를 키우고 남편을 내조하는 역할을 하라는 것인데, 이는 남녀평등도 이루어 지고, 대부분의 여성이 사회생활을 하는 현 사회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내용이었다.
특히, 독창적인 일들이란 여성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이라는 말은 여성의 창조성 자체를 무시하는 내용으로 <절대적인 남성의 권위와 순종하는 여성> 이라는 중세의 이분법적이며 편협한 인간관을 뚜렷이 볼 수 있다. 유교권 국가에서 남녀평등 사회로 발전해나가는 대한민국의 여성으로서 본 여성교육론에는 남녀평등의 요소는 없고 오히려 유교권에 속해있던 수백년전의 우리나라의 여성들이 떠오른다.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권위와 복종이라는 상하관계를 벗어나 평등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시대인 만큼 여성교육론에 대해서는 많은 실망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3. 결론
지금까지 ‘에밀’을 통해서, 루소의 교육사상에 대해서 단계별로 알아보았다. 또한 루소의 사상을 현대 교육과 나의 성장과정과 비교해 보면서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던 교육철학에 대해서 한발자국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루소의 교육사상은 교사 중심의 주입식 교육에서, 아동중심교육으로서의 반환점인 동시에 자연주의 교육의 대표라 할 수 있다. 이는 아이들의 자율성을 충분히 인정하고 자발적으로 교육하기를 희망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자칫하면 방임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또한 루소의 교육사상은 여성교육론에 있어서는 굉장히 보수적인 측면을 보여, 현 사회에 적용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의 자율성을 인정한다는 점은 정말 현사회가 본받아야 한다. 똑똑해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자율 이라는것 보다는 경쟁을 먼저 배우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주의라는 루소의 철학은 여유를 줌과 동시에 아이들의 권리를 찾아 줄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루소/ 권응호 옮김, 「에밀」, 홍신문화사, 1996
최정숙 외, 「교육의 이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1996
최정웅, 「루소의 교육사상」, 배영사 , 2000

키워드

교육학,   교육철학,   루소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