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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과 영화로 나온 오만과 편견, 그리고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비교해 보았다. 두 작품 모두 제인 오스틴의 원작소설을 모태로 만들어졌지만 영화 오만과 편견이 원작소설에 최대한 충실하게 표현하고자 했다면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엘리자베스가 몇 번이고 다시 환생해서 지금 이 현실을 사는 브리짓이 되어서 다시 한 번 오만과 편견을 깨는 과정을 그린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을 읽고 영화를 보면서 제인 오스틴이라는 작가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궁금해져서 그녀의 일생을 찾아보았는데, 정작 이런 결혼과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 그녀가 마흔 살이 넘도록 미혼이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가 않았다. 엘리자베스가 말했던 완전한 결혼, 이상적인 결혼을 그녀가 못 누린 것이 안타깝기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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