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설화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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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도선과 같은 풍수대가가 나와서 도선비기를 남겼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도읍을 정한 것도 그 태반의 이유가 풍수지리설에 의한 것이다. 즉 개경은 이미 지기가 다해 왕업이 길지 못할 것이라는 풍수가들의 의견에 따라 구세력의 본거지인 개경을 버리고 신 왕조의 면목을 일신하기 위해 천도를 단행하였고, 실로 풍수지리설이 국가와 민간에게 끼친 영향은 크다. 현대사회인 오늘날에도 민간에서는 풍수설을 좇아 좌청룡. 우백호운운하며 묘를 잘 써야 자손이 복을 받는다고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나도 그러고 보면 은근히 풍수라는 것에 의지하고 의존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06년 10월26일 국민일보를 보면 고 최규하 전 대통령 영결식이 26일 오전 경복궁 앞뜰에서 국민장으로 엄수됐는데 최 전 대통령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원수묘역에 부인 홍기 여사와 합장됐습니다. 영결식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전두환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 등 정·관계 주요인사와 주한 외교사절,시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최규하 전대통령이 묻히는 국가원수묘역은 정부가 각계의 자문을 구해 위치를 선정했지만 지관이나 풍수지리설 등 미신적 요인까지 고려돼 문제가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라는 기사를 봤을 때 우리 사회는 아직도 이러한 풍수 사상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고 의존한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우리 조상님들이 후손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이 지금까지 우리의 정신에 깊이 새겨 진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다시 한 번 되 뇌이며 「풍수설화의 이해」라는 책의 매력에 한 번 더 빠지게 되었다.

키워드

풍수설화,   풍수설화 이해,   풍수지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