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인명사전 논란에 따른 찬반의견 및 친일인명사전 발간이 갖는 의미와 시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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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친일인명사전 논란에 따른 찬반의견 및 친일인명사전 발간이 갖는 의미와 시사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친일인명사전 이력과 수록자 명단
1. 친일인명사전
2. 친일인명사전 이력
3.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자 명단

Ⅱ. 친일인명사전 논란
1. 친일인명사전 발간에 대한 논란
2. 친일인명사전 논란
3. 친일인명사전 보수 단체와의 충돌
4. 친일인명사전 비판
5. 친일인명사전 발간은 친일청산 끝이 아닌 시작

Ⅲ. 친일인명사전 발간에 대한 찬성의견
1. 친일인명사전 발간 찬성론1
2. 친일인명사전 발간 찬성론2

Ⅳ. 친일인명사전 발간에 대한 반대의견
1. 친일인명사전 발간 반대론1
2. 친일인명사전 발간 반대론2

Ⅴ. 친일이명사전 발간에 대한 시사점
1. 친일인명사전의 발간 그리고 그 참담함에 대하여(시사점)
참고자료

본문내용

이익에 눈멀어 나라에 등을 돌리고 대한제국을 파국으로 치닫게 했음은 분명합니다. 또한 이들의 후손이 조상의 죄를 반성하지 못하고 친일활동으로 부정하게 얻은 땅을 투기하는 등의 파렴치한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일 '인명 사전'을 발간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사 청산이라는 의미에서 이 사전의 발간을 찬성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렇지만 과거사 청산이라는 것은 과거 역사의 앙금을 털어내고 현재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하나된 마음으로 협력하자는 의미에서 행해지는 것입니다.한데 이렇게 사람들 간의 언쟁거리가 되고 오히려 그 후손들을 향해 분노의 화살을 돌리는 일들이 생긴다면 설령 친일파에게 잘못이 있더라도 다른 과거사 청산 방법을 찾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친일파의 후손들 중에서 일부는 아직까지도 몰지각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하고 있지만 나머지 분들은 조상이 지은 죄를 반성하며 대신 속죄하는 부끄러운 마음으로 평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친일 인명사전을 발간한다는 것은 이렇게 사는 사람들까지도 모두 '친일'이라는 이름으로 한데 모아 매장시켜 버리는 행위입니다. 어찌 보면 자신의 조상이 한 일 때문에 평생 고개 들지 못하고 사는 것도 옳은 일은 아닌 것 같은데 마치 중세의 마녀 사냥처럼 친일파의 후손이라는 꼬리표를 붙여 앞뒤 없이 이들을 모두 죄인으로 몰아서는 안 됩니다. 또 친일 인명사전을 발간하면 앞으로 태어날 모든 친일파의 후손들은 선량한 시민이 된다 하더라도 죽을때까지 손가락질을 받겠지요. 그러니 친일 인명사전을 발간하는 대신, 친일파들이 나라를 배신한 대가로 얻은 깨끗하지 못한 모든 재산과 부동산을 철저히 조사해 몰수하고 그 재산을 이용하여 어떤 식으로든 이득을 보고자 했던 후손들에게 마땅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친일파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에 대해 말하자면, 굳이 친일 인명사전을 내놓지 않아도 알 만한 친일파들은 정규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이라면 다 알 수 있습니다. 그외의 친일 인사들도 조금 자세한 역사 관련 책들엔 다 나와 있습니다. 결국 친일 인명 사전도 이런 자료들을 바탕으로 만드는 것이니까요.
Ⅴ. 친일이명사전 발간에 대한 시사점
1. 친일인명사전의 발간 그리고 그 참담함에 대하여(시사점)
민족문재연구소(소장 임헌영)와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위원장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는 8일, 친일인사 4839명이 수록된 친일인명사전, 전 3권을 발행하고, 이 날 오후 2시 효창공원 백범 김 구 선생 묘소 앞에서 발건 보고대회를 가졌다. 우리는 지난 해 4월 이번에 출간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될 인사의 면면에서 이미 참담함을 느꼈지만 오늘 그 서책이 우여곡절 끝에 정식으로 출간되어 이제 지난 부끄러운 역사의 일단을 후손 대대로 전수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비록 좀 늦긴 했지만 일단 안도감을 갖게 되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롯해 해방 후 이 땅의 발전을 추동한 인물들이 대거 친일인명 사전에 수록되어 있어서 많은 국민들이 ‘한편으로는 놀라고, 다른 한편으로는 크게 부끄러워하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어쩔 수 없는 역사의 일단을 보았다는 서글픔으로 이래저래 참담함을 금하지 못하겠다’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앞서 말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물론이고, 1905년 을사보호조약의 체결과 관련해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이라는 통절한 분노의 사설을 썼던 위암 장지연(1864-1920) 선생조차도 그 후 친일행적이 드러나 그 곳에 실렸으니, 이 참담함을 어떻게 이해하고 또 해석해야 하는가? 역사란 이토록 비정한가? 목숨을 부지해 후일을 기약해야 하는 우리네 삶의 일단은 당시 정녕 비굴했다고 하더라도 후일의 행적으로 다시 용서되는 것인가? 우리는 오늘 ‘친일인명사전’의 발간으로 역사적, 사상적 대혼란을 겪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는 이 혼란을 발전적으로 승화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깊은 성찰과 함께 이를 기초로 국민대화합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 친일인명사전 발간의 대의 또한 이 점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역사적 진실만은 그 어떤 이유로도 그 옳고 그름을 보다 분명히 해두어야 한다. 대한독립을 위한 일이라면 목숨조차 초개같이 던진 우리의 위대한 독립영웅들이 있었기에 오늘 날 대한민국이 있는 것 아닌가? 후일을 기약한다며 당시 친일행적에 나섰던 이들에게서 우리의 독립을 기대했다면, 그것은 정녕 무모한 일이었을 게다. 우리는 시인 윤동주에게서 친일 및 항일의 역사적 대의가 어떤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지 않을까한다. 그 토록 고대하던 대한독립을 불과 며칠 앞두고 일본 규수 후쿠오카 감옥에서 옥사한 시인 윤동주(1917-1945)가 그 동안 흘렸을 그 참회의 눈물에 무슨 의미를 진정으로 담고자 했는지, 오늘에서야 비로소 우리는 그 의미를 바로 알 수 있게 되었다. 시인 윤동주는 ‘서시(序詩, 1941.11.20)’에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잎 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고 노래했다. 그리고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 가야겠다”며 독립을 향해 가는 자신의 길에 어떤 확신을 불어넣는다. 물론 그 확신은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고 말함으로서 현실적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고 하겠다. 그러나 그는 끝내 옥사함으로서 자신의 소신을 관철했다고 하겠다. 오는 20일이면 시인 윤동주가 서시를 쓴지 꼭 68주년이 된다. 우리는 그날을 12일 여 앞두고 ‘친일인명사전’을 발간함으로서 항일의 대의와 함께 반민족적 친일의 대의를 다시한번 성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우리는 친일행적과 관련해 부끄러워해야 할 것과 누가 부끄러워해야하는 지를 또한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독립유공자의 후손들에게 온 국민이 마음을 다해 오늘 다시한번 뜨거운 감사를 올려야 한다. 이와 함께 우리는 친일인명사전의 발간으로 드러난 역사적 진실의 참담함과 함께 그 참담함을 지은 이들의 후손들에게 다시한번 통절한 반성의 기회를 가질 것을 촉구한다.
참고자료
민족문제연구소
부산대학교 한국 민족문화연구소
한국역사 정보통합시스템
기사일부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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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10.02.13
  • 저작시기201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82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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