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교양을 읽는다 (현대편) 독후감

소개글

경영의 교양을 읽는다 (현대편)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여는말 --------- 1

1. 고객을 새로이 이해하다 --------- 2

1) 고객의 체험을 공유하라 (체험마케팅, Schmidt) --------- 2

2) 고객이 비즈니스를 통제한다 (고객혁명, Seybold) --------- 4

2. 기술혁명이 시작되다 --------- 7

◎ 인터넷 혁명이 산업을 해체한다 (기업해체와 인터넷 혁명, Evans·Wurster)

3. 혁신전략이 기업을 바꾼다 --------- 10

◎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라 (꿀벌과 게릴라, Hamel)

● 맺음말 --------- 16

본문내용

품들을 외부업체에서 아웃소싱하는 개방형 PC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PC운영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중앙제어장치는 인텔에서 공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인텔은 저렴한 PC를 공급하자 애플은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생산함으로 해서 상대적으로 원가가 높았던 애플은 IBM이나 컴팩과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PC산업의 주도권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그 후 PC 산업은 델 컴퓨터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임으로써 또다시 재편된다. 델은 인터넷과 정보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유통모델을 만들었다. 대리점을 거치지 않고 인터넷이나 전화주문 등 직접판매방식을 통해 유통비용을 줄임으로써 PC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었던 것이다. 이에 현재 델 사는 PC산업에서 가장 강력한 주도권을 행사하고 있다.
이처럼 혁명의 시대는 단순히 제품라인 확장이나 정보기술에 의지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비즈니스 모델 혁신은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차별화 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는 한두 가지 분야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의 모든 구성요소에서의 전반적인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우선 식별하고, 다음으로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능력은 높은 성과로 이어지는 혁신 시스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는 새로운 부의 창출의 길로 인도한다. 그러므로 비즈니스 모델을 우선 식별하고,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능력은 높은 성과로 이어지는 혁신시스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맺는말
현대사회로 들어서며 전 세계적으로 조직경영의 흐름은 과거 피라미드형조직의 관리와 내부적 관계 중심의 사고에서 탈피해 외부적 관계들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는 오로지 뛰어난 엘리트의 선각자적 견해로 인한 것이라고는 볼 수가 없다.
조직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체를 유지하고, 이를 통해 이윤을 보는 활동을 하기위해서 필요한 필수적인 근원은 바로 각 조직 활동의 대상이 되는 개인들이다(이를 이윤기업에서는 고객이라고 부른다). 과거의 일반적 기업경영의 주체들은 마치 동물의 먹이사슬에서 최하위자리를 차지한 미생물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는 것처럼 그들을 대하여 왔다. 또한 고객들도 스스로가 조직에 미칠 수 있는 파워를 잘 인식하지 못한 탓도 있다.
이렇게 간과되어온 고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기재는 사회 환경의 역할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부족공동체에서부터 현대사회에 이르기까지의 많은 변화와 혁명들로 인해 각 개인의 가치에 대한 이해와 이들 모두가 주인이라는 개념은 성숙해왔다. 이에 발맞춰 인문, 기술, 사회, 정치 등의 모든 부분의 중심 또한 ‘인간 공동체’로 맞추어져 과거의 독재자적 체제에서 탈피해 유기적사고체제로 발전해왔다. 이러한 전 세계적 공통의 흐름을 간과하여 오롯이 당해 조직의 목표달성을 내부적 관리체제에서 찾는다 한다면 그 기업은 도태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 수십 가지의 현대경영의 성공을 위한 기재들의 핵심은 ‘고객중심’이라고 느끼게 되었다. ‘기술혁명, 혁신전략, 변화, 새로운 시각’ 이들은 모두 기업의 목표인 이윤을 창출하기위한 수단인데 그 이윤의 원천은 고객이다. 핵심을 두드려야 열리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이치가 아닌가.
정보사회의 발달은 이러한 고객중심 사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인터넷의 발달로 고객들의 기업에 대한 의사표출은 너무나도 쉽게 이루어지게 되었고 때로는 인터넷 속에서 군집하여 함께 목소리를 낸다. 고객들이 인터넷을 통해 스스로 막강한 파워를 되찾게 된 것은 굳이 유추하지 않아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 예로서 한국의 고객들이 불공정 기업을 겨냥한 인터넷을 통한 불매운동을 벌임으로서 기업의 이미지가 추락하고 그 기업들이 쩔쩔매는 소식을 점점 더 자주 접하고 있다. 인터넷 속에서는 오프라인사회에서 나타나는 위기들이 더욱 쉽게 더욱 자주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이는 인터넷을 통해 세계시장이 더욱더 열림으로 해서 진출한 세계적 기업에도 당연히 적용되는 상황이다.
인터넷 속에서 새로운 고객의 장이 열리는 것은 위기상황의 발발뿐만이 아니라 기업이 적은 투자로 극대의 효과를 가지고 올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인터넷 속의 정보파급력은 과거 오프라인의 구두를 통한 소문의 수준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에 인터넷시장의 유기적 체제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그 안의 고객들을 파악하여 겨냥한다면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다.
현대 경영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들도 책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고객체험’을 통해 기존의 상품 기능적 특징과 편익만을 제공하는 방식에서 탈피에 감성적부분과 고객의 인지부분, 고객의 새로운 관계를 설정하는 방법 등으로 새로운 접근 을을 하는 것, 고객의 비즈니스 통제력을 인정하고 고객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며 고객들의 정보 접근력을 높여주는것, 고객과의 관계를 중요시 여겨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고객이 만족할만한 강력한 브랜드를 창조하고 운영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들을 고안하는 것, 비즈니스 모델 자체를 변경하여 새로운 공략을 하는 것 등이다. 또한 기술 혁명으로 인한 ‘정보’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정보화로 인한 세계시장의 변화로 조직의 해체부분에 대하여도 대비하여야 한다는 점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혁신을 위하여서는 목표를 상식 그 이상으로 설정하여 에너지를 생성하고, 사업의 정의를 탄력적으로 정의하여 계속하여 진취적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며, 창의적인 인재들의 길을 열어주는 등 다방면으로 항상 성장의 길을 열어두는 개방적인 자세를 취해야 함을 말하고 있었다.
이 책을 충분히 읽고 이해하기에는 너무나도 늦게 책을 손에 쥐게 된 것이 정말 아쉬웠다. 저자가 전하고자하는 것들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한다. 추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개념들과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상당히 많았다. 단 한권에 이렇게나 많은 양의 정보가 담길 수 있다는데 감탄한 것은 모든 이가 동감하리라 생각한다. 다시 한 번 찬찬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닫는다.

키워드

경영의 교양을 읽는다,   고객체험,   비즈니스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