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들어가는말 ------------------------- 2
1부. 야성적충동이론 ------------------------- 3
ⅰ) 자신감 ------------------------- 3
ⅱ) 공정성 ------------------------- 4
ⅲ) 부패와 악의 ------------------------- 5
ⅳ) 화폐착각 ------------------------- 6
Ⅴ) 이야기 ------------------------- 8
2부. 8가지 질문과 해답 ------------------------- 9
맺음말 ------------------------- 11
1부. 야성적충동이론 ------------------------- 3
ⅰ) 자신감 ------------------------- 3
ⅱ) 공정성 ------------------------- 4
ⅲ) 부패와 악의 ------------------------- 5
ⅳ) 화폐착각 ------------------------- 6
Ⅴ) 이야기 ------------------------- 8
2부. 8가지 질문과 해답 ------------------------- 9
맺음말 ------------------------- 11
본문내용
변동하는 이유는 가격-수익-가격 사이의 피드백 현상에 의한다. 예를 들어, 주가가 상승하면 사람들은 더 부자가 되었다는 생각에 소비를 늘릴 것이다. 이러한 자산효과로 소비가 늘어나면 기업은 실적이 올라갈 것이고 다시 주가는 더 상승하게 된다. 이것은 ‘야성적 충동’ 이론으로만 설명이 가능하다. 기업의 투자 역시 자신감을 바탕으로 직관에 의해서 결정되기 때문에 사회의 분위기에 따라 극심한 변동을 겪을 수 밖에 없다.
7) 왜 부동산 시장은 주기적인 부침을 겪는가?
부동산 시장 역시 금융시장과 마찬가지로 자신감, 부패, 화폐 착각, 이야기 같은 ‘야성적 충동’의 요소들이 작용한다.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예로 들면 이익에 눈이 먼 대출업체들이 갚을 여력이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되지 않은 저소득층에게도 대출을 해준 것이다. 왜냐하면 대출에 대한 채권을 제 3자에게 되팔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도덕적 해이(부패)를 바탕으로 주식시장 상승 등 경제전반의 호황으로 인한 자신감이 더해져 이와 같은 대형 금융사고가 터진 것이다.
8) 왜 소수계의 빈곤은 계속 대물림 되는가?
미국 내에서 백인과 흑인과 관련된 예에서 이를 설명할 수 있다. 미국 내에서 400년 동안 구분되었던 백인과 흑인은 그런 인식이 굳어질 수 밖에 없다. 이것은 흑인의 관점에서 ‘우리’와 ‘그들’이라는 인식을 만들어내고 이는 곧 ‘야성적 충동’에서 말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구분 때문에 ‘우리’ 와 ‘그들’ 사이에 다른 공정성의 기준을 적용하게 되는 것이다.
맺음말
우선 책을 읽고 난 첫 느낌은 머리가 깨어질것 같은 고통이었다. 내게 이 책을 소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지식조차 없다는 것을 통렬히 느끼게 해주었다고나 할까. 책을 읽는 내내 이해되지 않는 단어들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봐야 했고 편하게 읽으려 자리를 잡으면 잠이 들기 일쑤였다. 기본적인 이론을 이해하는 것만 해도 고역을 면치 못했다.
기존의 여러 수업에서 중시되었던 아담 스미스의 자유방임이론에 대한 반기를 든 것에 단순히 동감하는 기분으로 책을 집어 들었던 것인데, 조목조목 따져서 이유를 든 정성들여 설명한 것이 보였고, 우리들이 평소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주위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꼬집어 학설과 이론으로 정립해주니 아주 통쾌한 느낌이었다. 조금만 더 박식하여 내가 이 이론들을 쉽게 소화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감회가 더 새로웠을까,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론의 개념부분에서 화폐착각은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였다. 나 역시 생활 속에서 화폐착각을 가지고 살았던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로 받는 돈이 해가 갈수록 오르지만 일정한 용도로 돈을 사용하여도 항상 부족하게 느낀 것은 물가가 오르는 것을 임금상승이 따라잡지 못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 아니였던가.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보다 더 많은 임금을 주인에게 바라기에는 최저임금제도가 우리를 가로막고 있다. 최저임금제도가 얼마나 현실을 반영해주냐에 따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살림살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이에 정부의 역할은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실질적인 부분들을 적극 고려하여 말만 앞서지 않는 서민정책을 실현해 주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저자들에 따르면 케인즈의 거시경제론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야성적 충동이라는 개념을 빼놓고 경제흐름을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이는 자유주의 경제학의 시장 방임적이고 규제철폐적인 정책들의 폐해를 막기 위해 정부는 모든 경제주체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워주고 부패와 악의를 방지할 법안을 꼼꼼히 수정·채택하며 공정성의 개념을 국민들은 무시하지 않음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많은 경제적 주제들이 과도하게 전파 되는 것을 방지하고 국민들의 알 권리를 폭넓게 충족시키기 위해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신뢰도가 높을수 있는 현실정보 제공에 적극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점들을 살펴 균형을 알맞게 조절하여 국민들을 위한 최적의 상태를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근래 한국에서 일어난 광우병논란에 대해 그 내용을 다룬 시사프로그램의 피디가 소란스럽게 구속된 일은 돌이켜 볼만하다. 정부는 애초에 미국산 소를 국민들의 반대에도 수입하는 결정을 내린 후 ‘먹기 싫으면 먹지 말라’고 한만큼 선택은 국민의 몫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의 내용은 사실들도 포함되어있었고 국민들 또한 초기 공포스러운 분위기에서 벗어나자 자신의 기준에 맞춰 선택을 하고 있던 찰나였다. 이렇게 광우병논란이 잠잠해질 시점에 프로그램의 제작자들을 연행한 것은 또 다른 이야기를 확산시키는 결과를 낳게 했다. 이명박 정부에 이르러 많아진 시위들에 시위자들은 줄줄이 연행되는 시점이었고 이에 공안정부라는 칭호까지 나돌 정도였는데 여기 더하여 피디연행사건은 보다 ‘공안정부’라는 칭호를 강하게 부풀려 확산시켜줄 좋은 소스가 아니었던가. 이렇게 국민들은 언론의 자유탄압이라는 이야기들 또한 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공정 하다는 인식 또한 갖게 되었다. 씁쓸한 경제상황에 이어 이러한 소식들은 나라 전체의 분위기를 착찹하게 만든데 한몫 하였다고 본다. 책에 따르면 이러한 기류들 또한 인간심리에 영향을 미쳐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과연 정부가 경제교류와 농수산물 경제의 안위차원에서 그들을 잡아들인다 하더라도 그 시기에 그렇게 소란스럽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 반감만 더 늘릴 바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우회적이고 점진적인 방법으로 미디어의 자유를 보장함과 동시에 국민들을 설득시키고 계몽하는 방법이 옳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책에 따르면 국가의역할은 부모님과 같다고 한다. 집안의 룰을 정하고 균형을 잡아주며 아이들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고, 잘못된 일을 하는 아이는 바로잡아 주는 그것이 국가의 역할인 것이다. 돈만 보고 달리다보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한국에서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 현 정부 들어서 여러 규제가 풀린다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강부자 정부라는 닉네임 까지 가진만큼 이 책의 부패와 악의라는 파트는 그들에게 예방차원에서 꼭 권하고 싶은 심정이다.
7) 왜 부동산 시장은 주기적인 부침을 겪는가?
부동산 시장 역시 금융시장과 마찬가지로 자신감, 부패, 화폐 착각, 이야기 같은 ‘야성적 충동’의 요소들이 작용한다.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예로 들면 이익에 눈이 먼 대출업체들이 갚을 여력이 있는지 없는지도 확인되지 않은 저소득층에게도 대출을 해준 것이다. 왜냐하면 대출에 대한 채권을 제 3자에게 되팔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도덕적 해이(부패)를 바탕으로 주식시장 상승 등 경제전반의 호황으로 인한 자신감이 더해져 이와 같은 대형 금융사고가 터진 것이다.
8) 왜 소수계의 빈곤은 계속 대물림 되는가?
미국 내에서 백인과 흑인과 관련된 예에서 이를 설명할 수 있다. 미국 내에서 400년 동안 구분되었던 백인과 흑인은 그런 인식이 굳어질 수 밖에 없다. 이것은 흑인의 관점에서 ‘우리’와 ‘그들’이라는 인식을 만들어내고 이는 곧 ‘야성적 충동’에서 말하는 ‘이야기’를 통해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구분 때문에 ‘우리’ 와 ‘그들’ 사이에 다른 공정성의 기준을 적용하게 되는 것이다.
맺음말
우선 책을 읽고 난 첫 느낌은 머리가 깨어질것 같은 고통이었다. 내게 이 책을 소화하기 위한 최소한의 경제지식조차 없다는 것을 통렬히 느끼게 해주었다고나 할까. 책을 읽는 내내 이해되지 않는 단어들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봐야 했고 편하게 읽으려 자리를 잡으면 잠이 들기 일쑤였다. 기본적인 이론을 이해하는 것만 해도 고역을 면치 못했다.
기존의 여러 수업에서 중시되었던 아담 스미스의 자유방임이론에 대한 반기를 든 것에 단순히 동감하는 기분으로 책을 집어 들었던 것인데, 조목조목 따져서 이유를 든 정성들여 설명한 것이 보였고, 우리들이 평소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주위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꼬집어 학설과 이론으로 정립해주니 아주 통쾌한 느낌이었다. 조금만 더 박식하여 내가 이 이론들을 쉽게 소화할 수 있었다면 얼마나 감회가 더 새로웠을까, 매우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론의 개념부분에서 화폐착각은 가장 인상적인 이야기였다. 나 역시 생활 속에서 화폐착각을 가지고 살았던 것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로 받는 돈이 해가 갈수록 오르지만 일정한 용도로 돈을 사용하여도 항상 부족하게 느낀 것은 물가가 오르는 것을 임금상승이 따라잡지 못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던 것이 아니였던가.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보다 더 많은 임금을 주인에게 바라기에는 최저임금제도가 우리를 가로막고 있다. 최저임금제도가 얼마나 현실을 반영해주냐에 따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살림살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이에 정부의 역할은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실질적인 부분들을 적극 고려하여 말만 앞서지 않는 서민정책을 실현해 주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저자들에 따르면 케인즈의 거시경제론을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야성적 충동이라는 개념을 빼놓고 경제흐름을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한다. 이는 자유주의 경제학의 시장 방임적이고 규제철폐적인 정책들의 폐해를 막기 위해 정부는 모든 경제주체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워주고 부패와 악의를 방지할 법안을 꼼꼼히 수정·채택하며 공정성의 개념을 국민들은 무시하지 않음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많은 경제적 주제들이 과도하게 전파 되는 것을 방지하고 국민들의 알 권리를 폭넓게 충족시키기 위해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신뢰도가 높을수 있는 현실정보 제공에 적극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점들을 살펴 균형을 알맞게 조절하여 국민들을 위한 최적의 상태를 조성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 점에서 근래 한국에서 일어난 광우병논란에 대해 그 내용을 다룬 시사프로그램의 피디가 소란스럽게 구속된 일은 돌이켜 볼만하다. 정부는 애초에 미국산 소를 국민들의 반대에도 수입하는 결정을 내린 후 ‘먹기 싫으면 먹지 말라’고 한만큼 선택은 국민의 몫이었다. 해당 프로그램의 내용은 사실들도 포함되어있었고 국민들 또한 초기 공포스러운 분위기에서 벗어나자 자신의 기준에 맞춰 선택을 하고 있던 찰나였다. 이렇게 광우병논란이 잠잠해질 시점에 프로그램의 제작자들을 연행한 것은 또 다른 이야기를 확산시키는 결과를 낳게 했다. 이명박 정부에 이르러 많아진 시위들에 시위자들은 줄줄이 연행되는 시점이었고 이에 공안정부라는 칭호까지 나돌 정도였는데 여기 더하여 피디연행사건은 보다 ‘공안정부’라는 칭호를 강하게 부풀려 확산시켜줄 좋은 소스가 아니었던가. 이렇게 국민들은 언론의 자유탄압이라는 이야기들 또한 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불공정 하다는 인식 또한 갖게 되었다. 씁쓸한 경제상황에 이어 이러한 소식들은 나라 전체의 분위기를 착찹하게 만든데 한몫 하였다고 본다. 책에 따르면 이러한 기류들 또한 인간심리에 영향을 미쳐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해본다. 과연 정부가 경제교류와 농수산물 경제의 안위차원에서 그들을 잡아들인다 하더라도 그 시기에 그렇게 소란스럽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 반감만 더 늘릴 바에는 시간이 조금 걸리더라도 우회적이고 점진적인 방법으로 미디어의 자유를 보장함과 동시에 국민들을 설득시키고 계몽하는 방법이 옳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책에 따르면 국가의역할은 부모님과 같다고 한다. 집안의 룰을 정하고 균형을 잡아주며 아이들의 말을 귀담아 들어주고, 잘못된 일을 하는 아이는 바로잡아 주는 그것이 국가의 역할인 것이다. 돈만 보고 달리다보면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한국에서도 일어나지 말라는 법이 없다. 현 정부 들어서 여러 규제가 풀린다는 소리가 많이 들린다. 강부자 정부라는 닉네임 까지 가진만큼 이 책의 부패와 악의라는 파트는 그들에게 예방차원에서 꼭 권하고 싶은 심정이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