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지옥의 묵시록을 보고나서

목차

영화 지옥의 묵시록을 보고나서
1. 들어가며

2. 영화의 줄거리

3. 영화에 대하여

본문내용

와 절단, 칼끝에 벌겋게 갈라지는 검은 소의 대상화된 육체와 윌라드의 칼에 쓰러지는 커츠의 교차 편집, 진실을 알면서도 자신의 과제를 끝까지 이행하려 칼을 휘두르는 윌라드의 피 묻은 얼굴 등을 통해 코폴라는 자신의 끔찍한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전언을 던지고 있는 것이다. '전쟁은 단지 악몽'일 뿐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전쟁의 진실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면서 광기와 폭력, 증오를 이처럼 미학적으로 표현한 작품은 보지 못했다. 지금까지 요란하기만한 특수효과를 초월한 코폴라의 전쟁장면 연출은 한마디로 예술, 그 자체이다. 배우들의 연기도 완벽하다. 한국영화계는 100년이 지나도 이런 전쟁영화를 만들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영화를 25년 전에 만들었던 미국 헐리우드의 또 다른 힘을 느끼게 하는 걸작이다.

키워드

고려대,   영화감상문,   지옥의 묵시록,   전쟁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