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근대 과학의 고찰과 현대적 의의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라부아지에

2. 마리퀴리

3. 파스칼

4. 파스퇴르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다양한 방부제를 첨가하는 실험을 했지만 계속해서 실패하였다. 그러다가 포도주를 밀폐된 용기에 담고 약 60도의 열로 한 시간 가량 가열하면 포도주의 세균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방식은 포도주의 맛과 향, 색에 손상을 입히지 않으면서 이질적인 미생물을 죽인 것이다. 저온 살균법은 저온살균은 현대에서도 우유나 요구르트 제조에 많이 이용되고, 그의 조국의 상품인 포도주가 상하지 않게 생산, 보관, 운반, 저장 할 수 잇도록 해주어서 훗날 세계적인 상품이 되는데 이바지 했다.
이 밖에도 파스퇴르는 당시 동물이나 인간을 위협하던 질병에 관한 연구도 활발히 하였다. 그 대표적인 질병으로는 탄저병 소나 말, 양 같은 가축이 걸리는 전염병으로, 멀쩡하던 가축이 갑자기 몸을 떨면서 코와 입에서 피를 토하고 죽는 병
이 있었는데, 그는 탄저병의 원인은 박테리아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는 닭 콜레라라는 병을 연구하다가 이미 콜레라에 걸린 닭에게 일정량의 신선한 콜레라균을 주입하면 닭이 생존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고 인공 백신을 만들어 냈다. 또 파스퇴르는 광견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한 연구에 몰두 했다. 그의 광견병 연구는 전 세계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고 대중들은 기부금을 내기로 결의하여 파스퇴르 연구소를 건립하여 연로한 파스퇴르를 숭배의 대상으로 만들어갔다. 그는 매우 쇠약했고 25년 동안 좌반신 마비라는 심각한 신체적 장애와 싸웠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감동은 배가 되었다.
파스퇴르의 업적이 중요한 의의를 갖는 것은 얼핏 생각하기에 저절로 일어나는 것 처럼 보이는 반응도 그 반응이 일어나는 원인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했기 때문이다. 나아가 그의 연구는 대중들이 미신이나 비논리적인 사고를 벗어나 모든 일에는 원인과 과정이 존재한다는 것을 밝혀서 과학적 사고의 기초를 다지게 해주었다. 그는 실생활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고 그것을 예방하기 위해 연구하여 그가 남겨놓은 일련의 발견과 기술들은 세계를 이해하고 통제하는데 아주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Ⅲ. 결론
근대 과학 이전까지 과학은 철학이나 신학에 종속되어 있는 학문의 한 분야였다. 그러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을 계기로 과학과 신학의 투쟁이 시작되었고 여러 학자들의 노력으로 과학은 점점 하나의 독립된 학문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앞서 살펴본 라부아지에, 마리 퀴리, 파스칼, 파스퇴르의 업적은 당시 사회에서도 굉장한 조명과 관심을 받았고 각자의 분야에서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이다. 또한 이들이 이룩해 놓은 이론과 연구는 2006년을 살아가는 현재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발전되고 있다.
물론 이들의 업적이 현재에는 절대적인 것처럼 보일지라도 과학적 이론은 절대적인 진리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언제든지 새로운 가설로 뒤집힐 수 있을 것이다. 과학의 역사를 살펴보면 과학도 계속된 도전과 비판을 거쳐 변증법적으로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에 이 4명의 과학자들을 되새기고 고찰해야 하는 이유는 이들의 과학적인 사고가 미래를 향해 열려있고, 기존의 원리들을 의심할 줄 알며, 끊임없는 경험을 통해 이론을 교정했다는 공통점을 갖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1. 변규용, 「파스칼 :인간과 사상」, 서강대학교 출판부, 1997
2. 오진곤, 「서양 과학사」, 현대과학신서, 1985
3. 이환, 「파스칼-그 생애와 사상」, 서울대학교 출판부, 1997
4. 조숙경, 「2500년 과학사를 움직인 인물들」, 창작과 비평사, 2000
5. 최연순, 「퀴리부인이 딸에게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자음과 모음, 2004
6.Richard Dawkins, 「 한번은 꼭 읽어야 할 과학의 역사」, 에코리브르,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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