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아벨리군주론, 군주론] 군주론 감상문 - 작품 내용요약 및 분석, 이성적 고찰, 작품 비판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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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키아벨리군주론, 군주론] 군주론 감상문 - 작품 내용요약 및 분석, 이성적 고찰, 작품 비판적 접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마키아벨리와《군주론》

2. 작품 내용요약 및 분석

3.《군주론》에 대한 이성적 고찰

4. 마키아벨리를 위한 변명

5. 현실정치에 대한 개혁과 변화의 의지

6. 사회공동의 이익을 위한 새로운 정치사상의 필요성

7. 마키아벨리즘에 대한 깊은 천착

8. 작품에 대한 비판적 접근

9. 결론

10. 참고자료

본문내용

통하여 어떻게 적절히 제어하는가를 성찰하는 일 될 것이다.
8. 작품에 대한 비판적 접근
현실주의 정치사상을 펼친 것, 정치행위를 도덕으로부터 분리해 객관성을 부여한 그의 공적에도 불구하고 마키아벨리가 간과한 것이 있다. 만일 사회적 공익을 대변해야할 군주, 통치자가 그렇지 못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아니 개인 이기주의를 위해서만 '사자의 용기'와 '여우의 지혜'를 사용한다면 무엇으로 이를 막아낼 것인가.
현대에 와서도 근대 민주주의의 성취가 전혀 관철되지 않는 곳이 아직 지구상에 존재한다. 이러한 곳은 오로지 보편적 통념으로서의 '마키아벨리즘'이 전횡을 부리는 곳이다. 이곳에는 사회적 공익의 대표자로서의 통치자는 없고, 국민의 의사나 삶은 무시하고 가혹한 테러와 폭력을 통해 정권의 연장을 꾀하는 독재자만이 있을 뿐이다. 많은 사람들은 끔찍한 공포정치가 자행되는 데도 인민들이 들고일어나 정권을 뒤집지 않느냐고 의아해 할지도 모른다. 어떻게 그러한 상황에서도 정권이 유지될 수 있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우리 사회를 포함하여 민주주의 사회가 거쳐 온 발전과정만을 생각하면 당연히 드는 의문이다. 그러나 정치권력은 공포정치를 한다고 해서 당장 무너지지는 않는다는 것이 또한 엄연한 현실이다. 이런 곳에서 마키아벨리는 독재자의 스승이다. 이런 곳에서 '마키아벨리즘'은 도덕적으로는 극히 악하지만, 정권의 유지라는 목표를 실현하는 데 가장 큰 공헌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지점이 '마키아벨리즘'이 군주주의의 이데올로기라고 하는 혐의를 벗지 못하는 지점이다.
근대 이후 성장한 민주주의는 나름대로 '마키아벨리즘'을 넘어서고 있다. 근대 민주주의자들은 권력에 대한 인민의 직접적 선택, 삼권분립, 언론자유의 확대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 했다. 그러나 이 역시 사람들의 이성적 능력이 성장한 연후의 일일뿐만 아니라 실제로 이 과정에는 많은 사람들이 피 흘리는 역사가 있었다. 또 마키아벨리조차도 이상적인 정체로 군주정만을 설정했다고 보기는 힘들다. 그 역시 공화정인 피렌체에서 오랫동안 근무를 했었고 나름대로 공화정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있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군주론》외에 그가 쓴 책들은 이런 정황을 나타내주고 있다.
오늘날 민주주의 사회의 그 어떤 정치세력도 국민들의 눈치를 보지 않고 정치활동을 하기는 어렵다. 이는 분명히 근대 이후 성장한 인민들의 의식발전에 힘입은 것이다. 따라서 길게는 정치적 행위들이 국민들의 이해관계와 크게 엇나가지 않는다. 그러나 아직까지의 정치수준이나 정치사상의 기본은 '마키아벨리즘'을 완전히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정치적 수준 또한 대동소이하다 볼 수 있다. 정권을 잡고 있는 세력이건 이를 획득하려는 세력이건 정치세력의 정치적 행위는 오로지 정권을 다투는데 있고 거기에서 어떤 이상을 찾아보기는 힘들다.
게다가 한 때는 대부분의 정치 종사자들이 당파성에 기초해 정치를 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고 이를 고정불변한 것으로 생각하던 때조차 있었다. 또 많은 수의 정치학자, 정치사상가들은 이를 옹호하는 이론을 내놓았다. 이런 사람들은 인간의 관계는 상반되는 이해 당사자 사이의 계약이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는 유지되고 운영된다는 뿌리깊은 사상에 젖어있었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이 서양 근대민주주의의 사상적 한계다. 즉 마키아벨리가 인식했던 바의 자신의 이익 외에는 다른 무엇도 행동의 동기가 될 수 없는 근대의 인간관이 여기에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가 이익에 기초한 계약에 의해서만 굴러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부모자식과 형제자매의 관계, 스승과 제자, 친구와 애인의 관계, 그리고 나와 너를 넘어 사랑과 정을 주고받는 이웃들의 관계는 무엇이라 부를 것인가. 박봉의 월급을 아껴 주위의 소녀가장, 불우한 노인 등 어려운 이들을 향해 내미는 따뜻한 손길, 이러저러한 크고 작은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무슨 이익과 어떤 계약과 결부 지울 수 있을 것인가.
사람은 무한히 변화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다. 지금까지 자신의 물질생활을 풍부히 한 것도 사람이고, 근대 이래 인민주권의 실현, 민주주의의 발전 또한 사람들의 피와 땀의 결정체에 다름 아니다. 왜 사람이 자신의 이익추구에만 머무르리라고 단정적으로 생각하는가. 왜 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는가. 어쩌면 근대 민주주의 사상에 바탕을 둔 민주주의 혁명조차 자신의 이해를 넘어선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에 기초한 것이 아닌가.
9. 결론
마키아벨리는 현실적인 정치관으로 강력한 군주에 의한 조속한 통일과 안정을 꿈꾸었던 정치가이다. 그에겐 상아탑에만 머무르지 않고 직접 정치 일선에 뛰어들고자 하는 열정이 있었고, 더 나아가 자신이 최상의 정치 제도라 믿은 통일되고 안정적인 공화정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 그리고 그의 과격한 현실주의 정치 덕목은 대부분 인민에 대한 신뢰를 최고 상위 덕목으로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가 생각했던 공화정은 현재 우리가 목표로 하는 민주주의와는 성격이 많이 달랐던 것 같다. 그는 공화정이 인민이 자유를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제도라고 평가하면서도, 동시에 권력자의 정치력으로 인민들을 속일 수도 있고 사실을 잊어버리게 만들어야 할 때도 있다는 말로 그들을 폄하한 셈이다. 결국 인민에게 자유를 주는 권력자, 또는 권력 집단은 있어도, 스스로 자유를 쟁취하는 인민은 없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물론 우리는 그가 지금부터 500년 전의 세상을, 그것도 극심한 혼란의 시기를 살았던 인물임을 기억해야 한다. 하지만 과거의 그는 500년 후를 예측할 수 없었다. 그가 주창한 '외양'의 정치사상은 논자의 사후에야 빛을 발할 수 있었지만 그 빛이 너무나 크고 왜곡되어, 한편으로 무수한 후대 권력자들의 정치선동, 국민기만, 우민정책 등을 부추기고 정당화하는 대변자 역할을 하고 말았다.
10. 참고자료
강정인, 엄관용, 군주론, 살림
니콜로 마키아벨리, 군주론, 까치
만드라골라, 마키아벨리의 이해, 서울
진원숙, 마키아벨리와 국가이성, 신서원
시오노 나나미, 나의 친구 마키아벨리, 한길사
김영국, 마키아벨리와 군주론, 서울대학교출판부
루이 알튀세르 저, 마키아벨리의 가면, 이후 오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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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3.09
  • 저작시기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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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88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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