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무엇인가] 역사란무엇인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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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란무엇인가] 역사란무엇인가 서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와 우리사회에의 영향

2. 내용분석 및 요약
제1장 역사와 역사가의 관계
제2장 사회와 개인의 관계
제3장 역사와 과학, 도덕과의 관계
제4장 역사의 인과관계
제5장 진보로서의 역사
제6장 지평선의 확대

3. 우리에게 있어 역사란 무엇인가

4. 역사를 바라보는 몇 가지 시각

5. 사실에 대한 세가지 구분

6. 역사에서의 진보

7. 작품에서 좀더 논의가 필요한 부분

8. 맺음말

본문내용

‘가장 효과적인 것’ 이라 말한다. 역사에서의 객관성을 말하면서 사실과 가치 상호의견 및 작용을 통해서 진보가 이룩된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역사는 본질상 변화이고, 운동이며, ‘진보’이다. 또한 참된 의미에서 역사라고 부를 수 있는 역사는 역사 자체에서 ‘방향 감각’을 찾아내고 이것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에 의해서만 쓸 수 있는 것이다. 지금은 그의 이름만 기억나는 사람이 있는데, 근대 독일에서 마르크스와 동시대를 살았던 유명한 사회 민주 주의자 베른슈타인의 말이 기억난다. ‘운동이란 끊임없는 노력의 과정’이고, 결정되어 있는 미래가 아니라는 것이다. ‘운동’이란 단어를 카에게 있어서 ‘역사’라는 단어로 대체한다면 어떨까 싶다. 나도 마르크스의 하부 토대에 의한 결정론적 사고를 반대한다. 인간의 의식과 물질 사이의 끊임없는 변증법적 발전 단계를 거쳐서 역사는 진행되어 왔고, 앞으로도 진행되어 갈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카처럼 역사의 발전 과정은 인간의 이성(목적성이 있건 없건 간에)과 환경적 요소의 그 가운데 있다는 식으로 간략하게 말하고 싶지는 않다. 그가 말하는 역사의 ‘진보성’이나 ‘이성’은 너무나 추상적이다. 인간의 의식 속에서 이성이라는 것은 어떤 성질을 가지고 있기에 역사를 발전시키게 만드는가? 그러고 진보라는 말에서 설명하듯 더 많은 사람들이 자유로워져다는 식은 혼란만 가중시킬 뿐이다. 진보나 보수란 단어는 자체적으로 비교적이고 상대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본다. ‘반동’이 아니고 보수라고 한다면 이 보수는 진보와 어느 경계선을 가지고 있는가.
7. 작품에서 좀더 논의가 필요한 부분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는 카의 결론은 말끔한 외양과는 달리 매우 복잡한 내용을 포괄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문제점 역시 없지 않다. 그가 말하는 “대화”의 의미와 관련해서 상호 연관된 다음의 몇 가지 사항에 대한 좀더 깊이 있는 논의가 필요하지 않을까 여겨진다.
첫째, ‘과거와의 대화’에서 역사가가 수행하는 역할은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어차피 랑케가 이상으로 표방한 바 있는 ‘있었던 그대로의 역사’ 또는 ‘그것이 진정 어떠하였는가’를 보여주는 일이 바람직하지 않고 또 사실 가능하지 않다고 할 때, 역사 연구자에게 허용될 수 있는 ‘주관성’의 종류라든가 범위는 어떠한 것이어야 하는가?
둘째, ‘객관적 역사’는 가능한가? 카가 상정하고 있는 것처럼 만일 그렇다고 한다면 거기에 도달하는 구체적인 방법은 무엇인가? 또 객관적 역사와 비객관적(주관적인 또는 상대주의적인) 역사 서술을 판별하는 기준은 어디에 있는가?
셋째, “과거와의 대화”에 하나의 주체로서 참여하는 역사가가 한 개인으로서 어쩔 수 없이 지닐 수밖에 없는 한계로서는 어떠한 것이 있으며 또 최선의 극복 방안은 무엇인가?
역사에 대한 방향감각은 역사가 자신이 미래를 전망함에 있어 ‘목적’을 지닐 때 비로소 찾아질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자신이 속한 시대의 ‘미래’를 내다봄에 있어 지니는 ‘목적’은 역사가에 따라서 저마다 다를 수 있으며 또 동일한 역사가에게 있어서도 변화의 가능성이 있다. 결국 과거에 대한 해석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게 마련이라고 한다면 객관적인 역사가 과연 가능할 것인가?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카의 설명에서 한가지 미흡하게 여겨지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역사에서의 ‘개인의 역할’에 관한 것이라 하겠다. 이른바 역사상의 ‘위인들’이 수행했던 역할은 그들을 추종한 대중의 힘에 의거한 것으로서 하나의 사회현상이기 때문에 중요한 것이지 그렇지 않다면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카의 견해는 충분히 수긍이 간다. 그의 말마따나 ‘국왕이나 반란자’도 그들 시대와 국가의 ‘특수조건의 산물’임에 분명한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그들의 행위가 갖는 의미가 완전하게 설명될 수 있을까? 똑같은 상황과 환경에 처해 있으면서도 왜 특정 개인 또는 개인들만이 카가 말하는 ‘세계의 양상과 인간의 사상을 변화시키는 사회적 힘의 창조자’가 될 수 있는 것일까? 이처럼 ‘뛰어난 개인’의 행위가 과연 그의 개인적인 또는 개성적인 ‘사상이나 동기와는 전연 관련 없는 것인가?’ 이 점들이 좀더 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8. 맺음말
최근 우리나라 및 다른 나라들의 주요한 관심과제로 떠오른 것이 역사의 왜곡과 그에 관련된 일종의 비방의 말일 것이다. 우리나라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이 그들의 역사를 왜곡하고 한반도의 역사를 왜곡하는 과정에서, 우리 정부는 많은 분노의 말을 하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게 우리의 현실일까? 우리가 사는 세상은 과연 어떠한 역사의 흐름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하루하루 변화하는 역사의 상황에서 우리는 그에 따른 시대적 유감을 가지고만 살아가야 할까? 역사가는 역사가들만의 사관으로만 그들의 역사를 해석해나가는 것이어야 하는 걸까? 과연 시대란 무엇이며 또한 사조란 무엇이란 말인가? 그렇기에 '역사가는 사실만을 말해야 하는 것이 역사가의 임무'임을 밝혔던 독일의 역사학자 랑케(Ranke)의 말이 지금의 우리들의 말이 될 수는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이제 역사는 학자들의 자명한 판단과 그의 사관에 따르는 연구와 관찰에 따라서 기본적인 사실에 관한 분명한 지식을 말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즉 인문 혹은 사회과학에서 완전한 객관성을 기대할 수 없기에 역사는 우리의 관점에서 다시 해석되어 나올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이렇게 말해볼 때 E. H. Carr는 이런 방식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과거는 역사로 서술될 때야 비로소 실재하는 것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과거의 존재 방식은 역사이다. 하지만 역사가는 과거의 전부를 역사화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과거의 사실 가운데 의미 있다고 판단하는 것만을 선택해서 역사적 사실로 기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역사가의 역사서술에 기록된 것은 후대에도 기억되지만, 생략된 것은 망각되어 사라진다. 일본 우익 역사 교과서에서 군 위안부 문제를 기술하지 않은 역사 교과서를 통해 역사 교육을 받은 일본의 중학생에게 그런 과거는 없다. 역사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부분이고 또한 이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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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3.10
  • 저작시기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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