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냐존재냐 A+ 독후감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소유냐존재냐 A+ 독후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소유냐 존재냐 개관 - 인간실존의 문제

2. 줄거리 요약

3. 존재의 이유와 삶의 양식

4. 인간의 삶과 소유의 역사

5. 소유양식과 존재양식을 통해 본 현대인

6. <소유냐 존재냐>에 대한 비판적 접근

7. 상실의 시대

본문내용

는 조금씩 조금씩 '사라지고'있는 것은 아닐까. 어떻게 보면 너무도 평이한 내용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생각의 여지를 남겨주는 책이었다. 사실 우리의 문제는 모르는 데서 비롯된다기 보다는 행하지 않는 데서 비롯되지 않는가. 내 존재를 찾아가는 그야말로 나 자신의 인생이 되기를 희망한다.
6. <소유냐 존재냐>에 대한 비판적 접근
소유양식과 존재양식으로 크게 두 가지 삶의 양태를 제시하고, 둘의 역사와 견해들을 꽤나 다양한 방면에서 제시해주고 있다. 휴머니즘적 입장을 견지할 때, 존재양식에 따르는 삶이 보다 더 바람직하다는 명제에는 큰 이론의 여지가 없다. 그리고 그는 결정론의 함정에도 걸려들지 않고 잠재성을 인정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상적인 상태를 제시하고 있고, 그러한 정도까지 현실화하는 것이 적어도 근시일 내에는 불가능함을 알면서도 그에 이르는 절차상의 논의에 대해서는 너무나 소홀한 느낌이다.
이처럼 에리히 프롬에 의하면 존재양식이 우선시 되는 사회는 현재 지구 전체 사회의 체제에 있어 헤게모니를 갖고 있는 자본주의를 상당부분 부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급진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왜 공산주의는 사라지고 말았는가. 지금 북유럽의 사회보장제도가 잘 이뤄지고 있는 나라들이 왜 그 사회 보장제도를 줄이려고 애를 쓰는 것일까. 그것은 인간은 언제나 자신은 더 갖고 싶고 남은 덜 갖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것은 교육이나 제도 개혁, 시민 단체들의 운동으로 쉽게 달라지지 않는다. 소유욕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 가운데 하나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미국의 이라크 침략에 얼마나 무력했는지, 그러면서도 각 나라가 자신들의 실리에 얼마나 순간 순간 머리를 쓰고 우리 자신들도 이라크 사람들의 아픔보다 주가의 등락과 경제 침체에 얼마나 더 신경을 썼는지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우리가 과연 어떤 인간인가, 어떤 아줌마가 이런 말을 했다. 전세를 살 때는 못 가진 자의 입장에서 자신들의 소외된 처지가 서러웠는데 집을 마련하고 보니 집 값이 더 올랐으면 하는 생각이 들고 전세를 더 올리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아마 이 말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처럼 이런 문제에 직면해서는 사회의 구동기제를, 그리고 사회 성원들의 가치관과 의식을 먼저 개조해야 하는데 이 책에서는 이를 위한 어떠한 현실적인 과정으로서의 중간단계나 방법론도 제시되어 있지 않다. 물론 미래를 예지할 수 있는 능력은 가질 수 없기에 그가 모든 단계를 마치 결정론적으로 논의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공허하고 고답적인 논의말고도 현실에서 어떻게 실현해나갈 것인가의 문제 역시 중요하다. 하지만 자본주의 산업사회가 갖고 온 동전의 이면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준다는 것만으로도 일독의 가치는 충분하지 않나 싶다.
7. 상실의 시대
우리는 무엇을 소유하는 것에 무척이나 민감하다. 어린 아기일 때는 먹을 것과 엄마의 사랑과 관심을 소유하고자 한다. 나이가 조금씩 들수록 단순했던 소유욕은 점차 다양해지고 확대되어간다. 컴퓨터, 자동차, 핸드폰... 그리고 심지어는 이성친구까지. 어쩌면 인간은 소유하면서 자신이 살아있다고 느끼는 것은 아닐는지.
<소유>와 <존재>라는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주제로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존재감 마저 상실해버린 현대인이 무언가를 소유하는 행위를 통해 텅빈 존재감을 채우려한다는 인간적 소외감을 심리학의 눈으로 예리하게 지적한다. 진정한 인간적인 행복과 충실감은 <소유>라는 일회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으로 채워질 수 없는 것이고 설사 순간적인 만족감은 느낀다 해도 마치 마약처럼 더 강한 <소유>의 쾌락을 요구하므로 영원히 존재감을 느낄 수 없다.
그러나 <존재>를 깨닫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타인에게 봉사하는 마음에서 존재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에리히 프롬만의 진정한 <휴머니즘>인 것이다. 이 책에서는 사회학과 심리학이 종합된 사회심리학의 창시자격인 에리히 프롬만의 명쾌한 논리적인 전개와 마르크스주의적인 휴머니즘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또한 개인의 정신병리학적 문제가 사회적인 면으로까지 확대되어가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눈도 어느새 자신의 마음만을 관찰하기 바쁜 현대인의 눈에서 세상의 모든 인간들의 마음을 이해하려하는 휴머니스트로 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나를 더 갖기 위해 발버둥치는 삶이 아니라 하나를 더 잃기 위한 삶의 코드로의 전환, 내가 보기엔 그리 어렵고 힘든 일은 아닌 것 같다.우리 스스로 주체가 되었으면 좋겠다.
  • 가격1,4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10.03.10
  • 저작시기201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8915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