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정치교과서 분석

소개글

고등학교 정치교과서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교과서란 무엇인가?
1. 교과서란?
1) 교과서의 개념
2) 교과서의 성격
3) 교과서의 기능
4) 교과서의 조건
2. 제7차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의 변화
3. 교과서 검정제도
1) 교과서 검정의 기본 방향
2) 교과서 검정의 목적
3) 교과서 검정의 기준
4) 교과서 검정의 문제점

Ⅲ. 정치 교과서에 대한 분석
1. 정치교과서의 계열성
2. 정치교과서의 내용구성 측면
1) 집필진
2) 서술전략

Ⅳ. 결론

본문내용

의 경우에는 단순히 비례대표제의 성격을 암기하는 공부를 하면 된다. 2005년보다 2006년에서는 단순한 암기 성격의 문제보다는 복잡하고 심화된 분석형 문제의 비율이 기존 7문제에서 9문제로 늘어났다. 이러한 추세로 따르면 분석형 문제는 점차 증가하고 그 깊이도 깊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에 제시한 그래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출제 경향도 20문제 중에 6~8개로 출제되는 2단원 정치과정과 참여 부분에 집중되는 모습이 보인다. 그 다음은 4단원 국제사회와 정치부분이 4~5문제로 많다. 5단원 정치발전의 과제 부분에서는 2년간 단 1문제만 출제되었다. 어쩌면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정치 발전에 관해서는 별로 언급하지 않았다.
학습이 일어나는 교실 안에서 학습의 주체는 학생이지만 그 주체를 이끄는 주체는 교사이다. 교사는 학생에게 전달하는 방식과 내용, 분위기 등으로 학생의 학습을 성공으로 이끌 수도 있고, 실패하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존재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가장 중요하게 추구하고 있는 것은 안타깝게도 ‘명문대학보내기’이고, 학생들도 보다 더 좋은 대학을 가기를 원한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수능형 인재를 만들기 위해 학교 수업을 진행해야만 한다.
교과서는 발전하는 시대에 맞추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사고력을 증진해 나가도록 발판이 되어주지만, 수능이라는 제도상의 특징 때문에 힘들다.
처음에는 단순 암기 형식이었던 문제가 교과서의 사고력 증진의 특성처럼 점차 사고력이 필요하게 되는 문항으로 변해가는 것을 볼 수 있지만 여전히 기반으로는 엄청난 암기가 필요하다.
사회과도 과목 특성상 이해하는 것 보다는 암기위주의 수업이 되어간다. 단순한 지식을 외우고, 출제 경향이 많은 문제를 위주로 풀게 한다.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도 활동하기 같은 것은 그냥 넘어 가는 것이 다반사이다. 이것은 비단 정치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이 마찬가지다.
Ⅳ. 결론 및 제언
지금까지 우리는 정치교과서를 바탕으로 내용구성적인 측면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사회교과서 및 정치교과서의 단원의 계열성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7차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변화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는데, 교과서 집필진에 교사들의 참여가 증대되어 현장에서의 체험이 반영되었다는 사실이다. 교과서를 가지고 직접 교육현장에서 가르치는 교사들의 참여 증대로 현장성에 대한 고려와 현 사회 변화의 흐름에 맞춰 이미지를 이용해, 글이 주를 이루었던 이전의 교과서와 달리 여러 자료를 도입하여 통합적인 사고능력을 길러 줄 수 있는 교과서로 재탄생되었다.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인 시선이 존재한다. 첫째, 7차 교육과정에서 실시된 교과서 검정제도를 통해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고 양질의 도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지만, 교과서의 합격여부를 심의하는 검증위원들의 비전문성과 실질적으로는 검정기준이 하나의 단일 기준으로 되어 있어 다양한 교과서의 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교과서 집필진의 구성에 대한 문제이다. 몇몇 다른 대학 출신의 집필진도 포함되어 있지만, 여전히 서울대학교 중심의 집필진이 다수를 차지해 지역특성이나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경험이 부족할 수 있다. 셋째, 7차 교육과정에서 교과서의 외적인 특징으로 다양한 자료를 들 수 있다. 하지만 사진이나 통계 등의 자료 속에서 나타나고 있는 이념성 특히, 양성 불평등이나 서구 중심주의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넷째, 교과서 서술상의 문체에 대한 문제를 지적할 수 있다. 집필진의 주관적인 가치가 개입되어 있는 글이나 다양성을 무시하여 편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여전히 내포하고 있다. 다섯째, 정치교과서의 계열성에 있어서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3학년(9학년)의 내용은 약간의 유사성이 보이지만 초등학교 4학년, 초등학교 6학년, 고등학교 1학년(10학년)의 정치 교육 내용들은 서로 일관성이 없어 나선형의 교육 과정 구성 방식과는 거리가 멀다.
정치교과서는 학생들로 하여금 미래에 민주 시민으로 갖추어야 할 자질 및 능력, 즉 사회 통합의 방향과 실천 방안에 대한 기본적 사고와 능력, 그리고 태도를 학습하도록 도와야 하는 중요한 사명을 갖고 있다. 따라서 정치교과서는 그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에 맞추어 체계적이고 객관적으로 구성되어야만 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정치 교육 과정의 구성은 그 사회의 민주적 정치 발전을 가름하는 척도가 되므로 이후 정치 교육 과정 구성 시 앞에서 지적한 문제점(부정적인 면)들을 참고로 하여 다양한 학교 다양한 지역 출신자들로 구성된 검증위원의 선출, 전문성을 갖춘 검증위원들의 검증과 다양한 검정기준을 통한 다양한 교과서의 공급, 양성 평등, 서구 중심 탈피, 나선형 방식의 교육 내용의 구성 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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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회교육론,   정치교과서,   고등학교 정치교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