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브리치 세계사를 읽고

본문내용

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50년 뒤의 후기를 통해서 2차대전까지 다시 정리하고 있다.
책의 내용이 무척 쉽다는 것과 전반적으로 중요한 사건의 빠짐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구어체로 쓰여 있어 읽기가 좋았다.
누구에게나 한번씩 권하고 싶은 책으로 역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임에도 조만간 다시 한번 책을 펼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동서양의 이야기가 보다 더 균형 있게 서술되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지만 지금 이 자체만으로 내게 무척이나 즐거움을 주었던 좋은 책이다.
지금은 시험기간인지라 책을 빨리빨리 읽어야 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이 쉽고 재미있어서 어느 한 부분 놓치지 않고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시험이 끝나고 한가한 시간이 있다면 다시 한번 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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