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현대문학의 분석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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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현대문학의 분석비평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문학이라는 두 요소를 만족시키는 매력적인 소설을 계속해서 세상에 내놓고 있다. 최근에는 신인 문학상의 선고 위원을 맡기도 하는 등 문단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난숙한 향기를 더해 가고 있으면서도 그 바탕에 있는 예민한 감각은 결코 시드는 법이 없다.
일본 3대 여류작가의 비교
사실 요시모토 바나나, 에쿠니 가오리, 야마다 에이미 이 세 작가를 비교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각자 모두의 개성이 있기 때문이다.
먼저, 우선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들은 가장 유명하고 또 국내에 출간이 가장 많이 되어있어서 모든 책을 구할 수 있습니다.보통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들은 다들 주제가 같은 선상에서 흐르기 때문에 어느 작품을 읽어도 무방할 정도이다. 즉 주제가 동일하게 흘러가고 그의 시상이 잘 집약이 되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에쿠니 가오리는 <냉정과 열정사이>로 잘 알려진 작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에쿠니 가오리는 요시모토 바나나에 비해서는 주제 의식 명확하지 못한 면이 있고, 또한 단지 나긋나긋한 글로만 작품이 구성되어 있어서 보는 이에 따라서는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그녀의 문체 하나는 정말 아름답고 서정적이다.
야마다 에이미의 경우 그녀의 글은 좀 더 거칠고 직선적이며 대담합니다. 야마다 에이미의 작품들은 정말 주옥 같은것이 많은데, 그 이유는 위의 두 작가에 비해 서정성이 좀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 이 작가의 글을 접하면 쿨 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고 한다.
Ⅴ 결론
일본의 근대문학은 출발은 한국보다 50년이 빠르다. 그래서 한국 문학의 선구자들은 상당수가 일본에 가서 문학을 공부하고 왔다. 한국문학에 끼친 일본문학의 영향은 결코 작지 않다.
일본의 고대문학은 귀족의 문학이었고, '진실됨'과 '그윽한 정취'를 실현하고자 하는 문학이었다. 중세문학은 무사계급의 문학으로, '幽玄'을 추구한 문학이었다.
그런데 일본은 1868년, 메이지유신(에도 시대 막부 체제를 붕괴시키고 메이지 신정부에 의한 근대 통일국가를 성립한, 근대의 출발점이 된 정치개혁)과 더불어 근대가 시작된다. 일본의 근대문학은 시민의 문학, 달리 말해 ‘참 인생’을 추구한 문학이었다.
메이지유신은 민중의 혁명이 아닌, 민중을 배경으로 한 하급무사의 혁명이었다. 문명개화의 목표 아래, 한편으로는 봉건적인 것과 투쟁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자유와 민권의 외침을 억압했기 때문에 결국 천황을 중심으로 하는 관료국가의 형태로 고정되었다. 하지만 그 덕에 서구문화를 일찍 도입, 근대적인 산업국가의 기틀을 마련했다. 서간체와 수필과 고대소설과 시의 시대에서 소설의 시대로 이행하게 된 것이다.
일본의 근대문학은 처음에는 권선징악, 우국충정, 문명개화를 부르짖는 계몽주의적 성격이 강한 문학으로부터 출발했다. 그러던 것이 인간의 근대적 자각에 의한 개인주의와 자유주의를 기반으로 인간 개인을 추구해가는 문학으로 이행되어 갔다. 한편 서구 문예사조 중 사실주의·자연주의·낭만주의를 자기 식으로 소화해내기도 했다.
일본의 소설은 사소설의 경향이 강하다. 작가가 대개 작품 속의 주인공으로서, 자신을 드러내어 서술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소설은 두 가지 경향으로 나뉜다. 자신을 비하하는 장황한 토로가 특징이며 있는 그대로 작가의 생을 묘사한 고백소설과, 작가가 자신의 내면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생각이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대한 마음가짐을 파헤치는 소설인 정신자세소설이 그것이다.
사소설은 20세기 초반 수십 년 동안 일본을 풍미했던 자연주의 운동에서 생겨난 것이다. 사소설이 유행함으로써 일본은 종전 이후 점차 역사의식과 사회의식으로부터 멀어지고, 민족의 문제, 국가의 문제, 인류공동체의 문제에 대한 관심이 취약하게 된다.
일본문학은 대중문학과 순수문학의 경계가 불분명한 것도 특징의 하나이다. 일본의 대중잡지 『킹』은 이미 1928년에 150만 부를 찍었다. 한국에서는 대중소설을 문학사에서 잘 인정해주지 않지만 일본은 그렇지 않다. 주간지 연재소설도 인기가 있으면 문학사에서 다룰 정도이다. 오늘날은 대중소설이 순수소설을 완전히 압도한 상황이다. 문학의 대중화, 대중문학의 상품화, 주인공의 캐릭터화가 일본만큼 잘 되어 있는 나라도 없다.
일본에서는 사상의 자유는 인정해주되 천황제에 대한 집념이 워낙 강해 이 부분에 관해서는 자유로운 발언을 허용하지 않는다. 한국의 역대 정권을 보면 작가에게 반정부적인 내용이나 사회주의적인 내용은 일체 허용하지 않는 사상 통제가 심했는데 일본은 우리와 달리 사상의 터부가 별로 없는 나라이다. 그러나 천황제 반대의 목소리는 극우파의 테러 때문에 발을 붙일 수가 없다.
일본은 20년대에 이미 프롤레타리아 문학을 인정하여 그들은 일본 문학의 주류를 형성했다. 그들의 이념을 대변한 문예지 『씨 뿌리는 사람』 『문예전선』 『사조』에 대항하여 『문예시대』 『문예춘추』 등 순문학을 표방하는 잡지가 나와 현대문학 초기를 풍성하게 했다.
즉, 일제 시대 때 한국의 카프문학은 강한 탄압을 받은 반면 일본에서는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현실 고발 차원의 사회주의문학이 모더니즘 색채의 신감각파와 함께 공존, 발전한 것이 일본문학이다.
성에 대한 묘사가 상당히 노골적인 것도 한국 문학과 다른 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여성 혹은 여체의 신비에 대한 탐구는 가와바타 야스나리, 다니자키 준이치로, 미시마 유키오 등 하나의 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1956년 작, 아쿠다가와상 수상작인 이시하라 신타로의 「태양의 계절」에는 발기된 남성의 성기가 문 창호지를 뚫는 유명한 장면이 나옵니다.
1976년 작, 무라카미 류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도 마약과 혼음와 광란의 음악으로 충격을 주었지만 근년에 읽은 하나무라 만게츠의 『게르마늄의 밤』과 『울』의 몇몇 장면은 성적 묘사가 노골적이다.
일본의 소설가들은 환상적, 몽환적, 신비주의적으로 쓰는 전통이 있다. 한국 소설을 지배하는 것이 사실주의인 반면 일본은 여러 문예사조가 섞여 있고, 환상적 리얼리즘도 적지 않게 보인다.
일본 문학은 현대로 올수록 일본적 특색이 배제된 무국적의 소설이 많이 씌어지고 있다.
  • 가격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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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3.19
  • 저작시기2006.3
  • 파일형식한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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