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윤리및정책]사회 생태주의 윤리의 특성과 한계에 대해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 목 차 ]

Ⅰ. 서 론

Ⅱ. 본 론

1. 생태주의의 대두 배경
2. 사회생태주의란 무엇인가?
3. 사회생태주의자 -위계적 사회구조의 변혁
4. 환경 및 사회 생태주의 사상
5. 북친의 사회생태주의(Social Ecology)
6. 사회생태주의 윤리의 특성과 구상
7. 사회 생태주의 윤리의 비판
8. 사회 생태주의 윤리의 한계

Ⅲ.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때문이 아닐까 싶다.
대부분의 환경론자들은 부존 자원의 고갈, 인구 증가와 식량 고갈, 환경오염이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급격히 증가하여 미래에도 똑같은 추세로 계속되리라는 예측에 근거하여 생태계 전반의 위기를 진단한다. 선진국, 특히 미국을 중심으로 이런 비관적인 목소리가 커지면서 지구가 인간을 감당할 만큼 무한한 태양에너지와, 중력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에너지는 기술을 통해서 핵에너지,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든가, 인구 증가의 한계, 식량생산 방법의 혁신, 낭비 없는 자원 이용 등 근대 이후의 인간의 대(對)자연 활동과 기술의 합리적인 활용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은 감히 목소리를 내기 어렵게 되어 버렸다.
인간의 상상력이 아무리 풍부하고, 예측 기술(Technik des Voraussagens)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지구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정확한 예견은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의 기술발전 추세와 미래에의 영향을 전망을 함에 있어서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그리고 자세한 변수들을 면밀히 고찰함으로써 생태계 위기가 불가피한 것인지, 돌이킬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보다 근접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른다.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생태계 위기'가 가짜라거나, 잘못된 '공포분위기 조성'일지도 모른다는 주장은 아니다. 우리가 낙관적인 목소리에 주목함으로써 '위기'의 본질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현재 환경운동가들이나, 생태론자들이 주장하고 있는 '위기'는 지구환경, 산업화, 기술 수준, 인구, 식량생산 등 현재의 조건을 변화될 미래의 상황과는 무관하게 '단순 투사'함으로써 '위기'를 자명한 것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위기를 확대재생산 한 면이 없지 않다. 즉 '만약 인구가 지금처럼 증가한다면 ......', 혹은 '산업화가 지금처럼 지속된다면 ......'이라는 가정에 근거해 있기 때문에, 오직 이 가정에 충실하기만 하면 되지, 현재의 위기 추세가 미래에도 똑같은 세력을 가지고 계속될 것인지, 아닐 지에 대해서는 대답할 의무도 없고, 알 수도 없다는 주장으로 된다.
한마디로 생태계 위기에 대한 대부분의 예측은 과학적 토대가 부족한 추측이거나 투사일 뿐이라는 것이다. 영국의 환경윤리학자 로빈 애트필드(Robin Attfield) 역시 인구 문제에 대한 맥클로스키의 조심스러운 접근에 동의한다: "맥클로스키의 『생태윤리와 환경정책』에서 우리는 환경 문제를 완화하거나 해결함에 있어서 과학과 기술을 선택적으로 이용하는 민주적으로 조직된 국내적, 국제적 환경운동 등 집단행동―그것이 시장경제 체제에 엄격한 강제를 부과하는 것이기는 하지만―의 가능성을 배운다."
대부분의 환경론자, 생태론자들의 미래에 대한 예측이 정당하지 않고,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며, 환원주의적인 예측이라는 비판이 곧바로 "진정한 위기가 아니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는 주장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거꾸로 "위기의 본질과 미래의 인류에게 닥칠 재앙의 규모를 정확히 아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이다. 재앙의 규모라는 문제는 특히 중요한데, 어떤 환경적 재앙이 언제 어느 정도의 위험으로 우리에게 주어질 것인지를 정확히 계측하는 일은 사실 불가능하다. 현재의 경제적, 기술적 어려움으로 인해 겪는 환경 재앙은 어느 시기에 한꺼번에 해결될 수 있으며, 또 지금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요인들이 갑자기 심각한 재앙으로 닥쳐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 로버트 엘리오트(Robert Elliot)가 『호주 철학잡지(Australasian Jornal of Philosophy)』에 기고한 논평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맥클로스키는 '자원'과 '과잉 인구' 같은 용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개념적 엄밀성을 가질 것을 주창했다. 기술 낙관론의 편에 서서 문제의 심각성을 평가절하하는 맥클로스키는 현대 환경론의 일반적인 위기 진단을 문제삼는다.
오해를 피하기 위하여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필자가 위기에 대해 의심하는 이유는 현재의 과학적, 기술적, 경제적 수준에서 재앙으로 분류하는 모든 환경 문제는 사실 우리가 거기에 맞춰서 삶의 패턴을 바꾸어야할 만큼 결정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 나아가서 새로운 윤리적 패러다임을 ― 말하자면 신윤리학(Neue Ethik)의 요청은 현재의 위기를 수정하는 일보다 훨씬 어려우며, 새로운 윤리학이 정착되기 훨씬 전에 이 지구생태계는 그 평형을 상실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어떤 경우에도 ―내일 당장 환경적 재앙으로 인하여 지구 생태계의 종말이 온다 하더라도― 인간이 인간중심적인 자유주의 도덕의 주체임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서이다. 왜냐하면 자연은 인간 상호간의 의무설정 및 책임관계를 다루는 윤리학의 토대 내에서 논의될 것이기 때문이다.
Ⅲ. 결 론
오늘은 분명히 환경 위기의 시대다. 위기 극복을 위해서 문명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데 현 산업화 문명의 기반 위에서 권력과 경제적 이익을 향유하는 권력과 자본, 지배계급은 변화에 소극적이거나 저항적이다. 이에 문명 및 사회 변화를 적극 도모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시기보다 NGO 운동의 활성화가 요구된다. 이때 NGO 운동이 바른 방향으로 가려면, 자연 친화적인 생태주의 이념과 철학에 충실하지 않으면 안 된다. 국외의 일부 건강한 환경 NGO는 이미 그런 길을 개척하고 있다. 따라서 국내 환경 NGO도 자기 단체의 특성에 맞는 환경 철학과 이념을 설정하여 도덕적으로 바른 방향으로 운동을 전개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박이문, 문명의 미래와 생태학적 세계관, 당대, 1998.
송상용 외, 생태문제와 인문학적 상상력, 나남출판, 1999.
송상용, “환경위기의 뿌리”, 철학과 현실, 1990년 봄호.
심성보, “생태윤리학과 도덕교육의 새로운 지평”, 도덕교육연구, 제7집, 1995.
봉교동(1990). 생태학적 위기의 극복과 환경윤리학의 과제, 환경교육 제 1호.
이득연(1999). 환경친화적 소비를 위한 전략 : 소비자운동과 환경운동의 결합, 소비자문제 연구 제 22호.
전병성(2000). 경제난 극복을 위한 환경정책, 나라경제 4월호.
  • 가격3,4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10.03.23
  • 저작시기201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9324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