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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그너]바그너(낭만주의음악가)의 업적, 바그너(낭만주의음악가)의 생애, 바그너(낭만주의음악가)의 음악관과 문학관, 바그너(낭만주의음악가)의 마이스터징거, 바그너(낭만주의음악가)의 니벨룽의 반지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바그너(낭만주의음악가)의 업적

Ⅱ. 바그너(낭만주의음악가)의 생애

Ⅲ. 바그너(낭만주의음악가)의 음악관과 문학관
1. 바그너의 음악관
2. 바그너의 문학관

Ⅳ. 바그너(낭만주의음악가)의 마이스터징거

Ⅴ. 바그너(낭만주의음악가)의 니벨룽의 반지

참고문헌

본문내용

사이의 차이에 대해 숙고한다. 이 문제는 계몽주의 이래로 독일인의 삶에 대두되었던 분석적 오성과 창조적 상상력 사이의 첨예화된 대립문제로서 작스가 이 두 세계의 화해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괴테와 비교될 수 있다. 즉 괴테와 작스의 두 세계의 대립에 대한 화해추구는 다 같이 고전주의적 이상을 추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밖에 3막 2장에서 발터는 단순한 ‘아름다운 노래(ein schones Lied)’와 ‘마이스터의 노래’와의 차이에 대해 작스에게 묻는다. 작스는 젊은 시절 사랑의 열정에 사로잡혔을 때 많은 사람들은 ‘아름다운 노래’를 하지만, 삶의 온갖 경험을 거친 후에도 ‘아름다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자를 ‘마이스터’라고 칭할 수 있으며, 그러한 노래를 ‘마이스터의 노래’라 할 수 있다고 대답한다. 이 작스의 말을 통해 예술의 근원은 사랑의 열정, 즉 광기이며 젊은이의 경우 사랑에 빠질 때 고양된 내면의 생명감정이 외부로 투사되어 세상을 아름답게 보게 되며 그것이 ‘아름다운 노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정열이 식으면 세상을 무미건조하게, 긍정적으로 표현하자면 객관적으로 보며, 이렇게 될 경우 일반적으로 시가는 사라지게 되는데, 진정한 예술적 거장의 경우에는 그 때에도 정열과 시가가 사라지지 않는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이 같은 작스의 말은 우리는 괴테가 삶의 수많은 체험을 한 후에도 내면의 정열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창작 활동을 한 것을 상기시킨다. 예컨대 그의 만년에 아직 스무살도 안된 젊은 울리케(Ulrike von Levetzow)에 대한 강렬한 열정과 그녀에게 한 구혼 그리고 이어 그에 대한 사랑의 정열과 그 고뇌를 토로한 마리엔바트의 비가 Marienbader Elegie는 작스가 말하는 ‘마이스터의 노래’를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괴테의 전 생애에 걸친 꾸준한 창작활동은 독일 마이스터징어의 장인정신에 비길 수 있다. 즉 괴테의 예술은 일반적인 문인들의 경우처럼 영감에 의존하기보다 독일 수공업자 장인들이 갖고 있는 성실성과 나날의 각고의 노력이 요구는 노동(Arbeit)의 성격을 보다 강하게 띠고 있는 듯 보인다. 또한 괴테는 어떤 측면에서는 마치 바그너의 오페라 주인공 탄호이저나 발터와 같이 기존 사회의 가치관이나 당시 주류적인 사조에 대해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는 아웃사이더적인 면을 드러내기도 한다. 다른 한편으로 그는 외부의 현실세계와 내부의 시적 예술세계와의 갈등을 화해시키고자 노력하는 고전주의적 경향과 함께 장인적인 면모도 있어서 바그너의 마이스터징어 전형인 작스와 비교될 수 있다.
Ⅴ. 바그너(낭만주의음악가)의 니벨룽의 반지
오페라를 음악극으로 규정지은 바그너의 인생 최대 목표는 악극을 통한 총체적 예술의 성취였다. 좀더 쉽게 말하자면 극과 음악 사이에 놓인 괴리감을 없애는 것이다. 그 수단의 하나로 창안된 것이 라이트모티프(유도동기)였다. 즉 인물이나 사물, 특정 상황 등에 고유의 멜로디를 부여함으로써, 듣는 이로 하여금 극의 이해를 돕고 통일성을 꾀하는 것이다. 그의 대표작 ‘니벨룽의 반지’는 보통 작곡가들이 쓴 오페라보다 더 방대한 길이를 가진 오페라가 네 편이나 묶여 있어, 수많은 라이트모티프들의 집합체가 되고 있다. 따라서 ‘반지’를 이해하는 데 각 동기들의 형태와 쓰임을 아는 것은 필수적이다.
바그너의 오페라가 긴 이유는 장대한 스토리 때문이기도 하지만, 함축적이고 암시적인 대사를 탈피하여 모든 상황과 심리를 완전히 설명해 내는 서술적인 대본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한 가수가 마이크를 잡으면 특별히 기억될 만한 멜로디없이 10분 이상을 떠드는 점도 감상자들이 넘어야 할 벽인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많이 듣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흔히 바그너 창법은 벨 칸토와 분리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기실 바그너가 벨 칸토를 동경했다는 일화는 자주 전해지며 파프너·보탄·브륀힐데의 노래에는 부드러운 레가토가 바탕이 된 ‘선율’이 담겨 있어 여러 번 듣다 보면 귀에 익숙해지게 마련이다.
참고문헌
20세기 작곡가 연구회 지음(2000), 20세기 작곡가 연구, 서울 : 음악세계
김문자·노영해·박미경·이석원·허영한 공저(1993), 들으며 배우는 서양음악사, 심설당
세계음악가전집(1998), 바그너, 대림출판사
신동헌(1997), 재미있는 음악사 이야기, 서울미디어
편집국(1998), 서양음악사, 세광음악출판사
하이디(1992), 학생대백과사전 12권 - 음악 편, 교육문화사
D.J.Grout, 서양음악사, 세광음악출판사

키워드

바그너,   낭만주의,   낭만주의음악,   낭만주의음악가,   니벨룽의 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