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건윤리및정책A형]인간중심적 환경윤리에 대해 반성적으로 평가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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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인간중심주의와 자연중심주의
1. 인간중심주의
2. 자연중심주의

Ⅲ. 인간중심적 환경윤리 이론
1. 등장배경 및 기본입장
2. 현대의 인간 중심적 환경윤리, 대표이론(패스모어)

Ⅳ. 인간중심적 환경윤리에 대한 반성적 평가
1. 인간만이 본래적 가치를 소유하며 도덕적 권리를 지니고, 도덕적 고려의 대상
2. 장기간에 걸친 공리주의의 관점
3. 인간 대 비인간, 이분법적인 사고
4. 미래세대에 대한 논증의 오류
5. <최후 인간의 예>가 가지는 모순

Ⅴ. 결 론

[참고 자료]

본문내용

는 인간이기주의, 인간 종 중심주의에 빠져있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4. 미래세대에 대한 논증의 오류
미래세대 논증은 기본적으로 미래세대도 현재 우리 세대와 동일한 욕구와 자원을 필요로 할 것이라는 점을 전제하고 있다. 하지만 이 전제는 문제가 있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과학 기술 하에서 미래세대가 무엇을 필요로 하고 어떤 자원을 사용하게 될 것인가를 현재의 우리가 결정하기는 어렵다. 그렇다면 미래세대 논증에는 미래세대를 도입하여 현 세대의 이익을 장기화하려는 일종의 음모가 내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오히려 자연환경과 자원을 있는 그대로 보전하여 미래세대가 나름대로 그 안에서 적응하여 필요한 것들을 구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런 비판에 따르면 현세대 인간의 의무는 가능한 한 자연환경에 대한 인위적인 조작과 간섭을 배제하고 생태계 전체를 그대로 보전하는 것이 될 것이다.
5. <최후 인간의 예>가 가지는 모순
인간중심주의 환경윤리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대표적인 주장 중에 최후 인간의 예(the last man example)라는 것이 있다. 만일 A가 인류 최후의 인간인데 이제 죽음이 임박하였다고 가정하자. 이 경우 A가 핵무기나 다른 어떤 방법을 사용하여 다른 생물들과 자연환경을 마음대로 파괴하는 것이 과연 허용될 수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인간중심주의는 이를 충분히 허용하는 듯이 보인다. 더 이상 인간이 없다면 도덕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어떤 존재도 없으며 따라서 A의 행위에는 어떤 도덕적 규제도 가해질 수 없는 것이 된다. 이런 점에서도 인간중심주의 환경윤리는 어떤 한계를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
Ⅴ. 결 론
바람직한 환경 윤리라면, 그것은 인간중심적이든 자연중심적 내지는 생태중심적이든, 아니면 인간을 위한 환경 조성이든 자연생태계의 지속적인 유지를 위한 보전이든, 나아가 인간을 중심으로 하여 기획하는 환경정책이든, 인간과 자연의 불가분의 관계를 고려할 때, 그 지향점은 인간을 비롯한 자연생태계의 모든 생명체들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공동체의 건설에 두어져야 하며, 이는 아마 미래 인류의 최대의 과제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는 인간이 자기 자신을 위하는 가장 설득력 있는 인간중심적 태도라 할 수 있다.
이같은 생태공동체의 추구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자연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토대로 할 경우에만 현실적인 설득력을 갖게 될 것이다.
우리가 미래의 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하려 하면서 단순히 지엽적인 정보나 자연 세계에 대한 단편적인 대응이나 예측에만 의존할 경우 그것은 단기적인 응기응변에 그치고 말 것이다. 그야말로 환경연계학의 확립과 그에 따른 전문가들의 배출을 통한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토대 위에서 마련된 장기적인 대응과 예방을 위한 조처만이 인류의 미래를 보장할 것이다.
또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지식의 한계로 인해 새로운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이와 같은 토대 위에 서 있을 경우에만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생태공동체의 건설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은 무엇일까?
첫째로 무엇보다도 자연생태계에서의 인간의 역할과 지위가 고려되지 않으면 안 된다. 우주의 역사를 포함한 지구의 역사, 나아가 인간이 생존해 온 역사를 고려할 때, 일차적으로 인간의 생존은 한편으로는 분명 인간 자신의 창조적인 노력의 산물이다. 다시 말해 우리가 자연의 역사에 특정한 목적을 가정하지 않는 한, 인간의 생존이 다른 생명체의 생존보다 당연히 우선시 되어야 할 것임에는 이론을 제기하기 어려울 것이다.
설사 다른 생명체들의 생존 또한 중요하다 하더라도, 인간이 자기희생의 윤리를 채택해야 할 필연성과 당위성을 확신하지 않는 한, 다른 생명체에 대한 고려나 배려의 정도는 인간의 선택과 결정에 의존적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비록 여타의 생명체들의 권리나 도덕적 지위가 인정되더라도 그 여부는 우리 인간의 선택과 관련하여 의존적일 수밖에 없는 상대적인 지위만을 갖게 될 것이다.
따라서 다음으로 이러한 인간중심적 입장은 우리가 소유하게 될 생태학적 지식에 의해 제한되지 않으면 안된다. 이는 곧 인간과 인간 이외의 생명체나 생태계의 상호 관계 내지는 자연생태계 자체에 대한 과학적 탐구가 인간의 지위와 역할에 대한 평가에 있어 우선시 되어야 할 고려 사항임을 의미한다.
즉, 단순히 인간이라는 사실만으로 우리가 자연 전체에 대한 무조건적인 권리를 갖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과연 어떤 권리를 얼마만큼 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과 한계에 대한 지혜를 자연으로부터 빌려오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점은 인간의 존재와 가치 실현의 가능태와 현실태의 전제 조건이 인간이 자연계의 일부라는 사실로부터 추론된다. 이 같은 태도는 다분히 생태중심적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관점들은 결국 “자연이란 무엇인가?” 라는 문제와 “인간이란 무엇인가?” 라는 문제에 대한 해명과 동시에 우주 자연과 인간에 대한 하나의 포괄적이면서 통일된 지식 체계의 확립이 요구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와 같이 동일 분야에서도 다른 전문가들의 연구에 대해서 올바른 평가를 내리기 어려운 실정을 감안할 때, 이 점은 요원한 말처럼 들릴 수 있다.
그러나 문제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환경연계학과 같은 환경과 관련한 하나의 종합적인 분과나 학문 영역이 시급히 운영되지 않는다면, 환경 정책을 결정하고 평가하는 우리의 행동 원칙들은 결과적으로 무원칙의 시행착오의 연속으로 인한 잡동사니 파편들로 꾸며지는 꼴이 될 것이다.
그리고 환경 윤리도 이 같은 토대 위에서 마련되지 않는다면, 그저 탁상공론에 그치고 말 공산이 크다 하겠다.
[참고 자료]
김일방, 환경윤리의 쟁점, 서광사, 2005
J. R. 데자르뎅, 김명식 역, 환경윤리, 자작, 1999
가토 히사다케, 김일방 역, 환경윤리란 무엇인가, 중문출판사, 2001
조용개, 생태학적 삶을 위한 환경윤리와 교육, 한국학술정보, 2008
가토우 히사타케,한귀현 역, 환경윤리, 동남기획, 2001
서규선, 환경윤리와 환경윤리 교육, 인간사랑,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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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0.04.08
  • 저작시기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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